아파트 관리비항목 중 수선유지비가 많이 나오는가요?

[현둥이]

# 수선유지비는 아파트내 각종 시설물의 유지관리시 발생되는 점검비용, 수선비용 등을 말합니다.

상세한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법정점검비용 : 승강기 정기안전점검비용 (연1회)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비용(2년 1회)

                      전기시설 안전검사비용(3년 1회)

                      소방시설 점검비용(연 2회)

                      건축물 정밀안전점검비용 (4년 1회)

                      전기안전관리직무고시에 따른 용역계약시 해당 비용

2. 기타 점검비용 : 음식물종량기기 유지관리비용, 저수조청소 및 수질검사비용

3. 수선비용 : 모든 부대시설, 조경시설, 운동복리시설등을 관리하면서 드는 수선비, 관련폐기물배출비용 등

# 수선유지비가 왜 많이 나올까요?

모든 시설물은 사용빈도수와 사용기간에 비례하여 내구성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때문에 아파트가 지어진 후 년수가 꽤 지났다면 당연히 부속 시설물이 오래된 것이며 이를 수리하는 등의 비용은 늘어가게 됩니다.

# 그래도 년수도 비슷하고 세대수도 비슷한 인근 아파트보다 수선비가 많이 나온다면?

 (아래 내용은 개인적 의견이지만 상당히 타당성있는 이유일 겁니다.) 

 1. 꼭 필요하고 긴급히 보수해야만 하는 경우가 아니면서 단지 오래되었으니 외관상 보기 불편하고 해서 또는 입주민이 더 편리하도록 해당 시설물을 고치는 도급계약공사가 많은 경우일 겁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직접 고치는 작업비용은 액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2.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사용해야 하는 공사를 잘못 판단하여 수선유지비로 사용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장기수선충당금의 사용은 관리비로 부과되는 금액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