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블루카드를 대행해주는 모든 이민대행사가 사기 업체는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대부분의 이민대행업체는 독일법의 테두리안에서 진행하기때문에 엄밀히 얘기해서 위법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불법이민대행사는 정말 많은 돈을 수수료로 챙기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독일에 법인업체를 설립해서 블루카드를 취득하는 정상적인 이민대행사의 프로세스를 얘기해보겠습니다.
1. 블루카드 취득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독일에 고객의 회사를 설립합니다.(고객의 aaa.GmbH)
--> 독일 변호사가 진행. 이민대행사는 독일변호사가 보낸 이메일 번역해서 고객에게 전달(영어를 한글로)
2. 설립된 고객의 회사를 이용해 블루카드를 독일노동청에 신청 대행해줍니다.
-->독일 변호사가 진행. 이민대행사는 독일변호사가 보낸 이메일 번역해서 전달(영어를 한글로)
3. 독일 노동청에 블루카드 허가가 날 경우 비자 취득(보통 블루카드와 가족비자는 동시에 진행됩니다.)
위의 프로세스로 진행 할 경우 회사설립 및 가족비자, 블루카드 취득까지의 비용은 독일변호사수수료 및 이민대행사수수료를
포함해서 약 500만원정도입니다. 물론, 금액은 이민대행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 10배 이상의 차이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불법 이민대행사는 어떻게 할까요?
이민대행사가 미리서 xxx.GmbH를 설립합니다. 그런다음 블루카드를 희망하는 고객을
이민대행사 회사의 xxx.GmbH 직원으로 채용합니다.
직원으로 채용하고 블루카드 신청 및 가족비자를 독일변호사를 통해 독일노동청에 신청합니다.
여기에서 사기 이민업체는 말도 안되는 비용을 수수료로 챙겨갑니다.
즉, 독일변호사수수료는 기본적으로 비슷합니다. 나머지 이민대행사의 수수료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실제 독일에 있는 이민대행사 비용의 10배 이상을 수수료로 받아갑니다.)
물론 이 금액은 어디까지나 수수료에 불과하고, 이 후 xxx.GmbH를 운영을 위해 고객의 자금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즉, 이민대행사의 말처럼 이 방법이 불법이 아니라면, 내 회사를 500만원주고 차린 후 그 엄청난 수수료로 내 회사를 운영하면 됩니다.
불필요하게 거액의 수수료를 지불하면서 불법이민대행사를 이용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제발 신중하게 이민대행사를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뭔가 많은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의심해보시고 수수료에 대해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