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여름이 해맑은 미소를 띄우며 우리의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한인회 문화센터 카페의 오픈을 맞이하여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 문화센터는 오레곤 한인회 소속으로
“즐겁게 배우고 봉사하자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레곤에 거주하고 계시는 재외동포 여러분들에게
고국의 전통문화와 건강관리 교육 그리고 문화 예술 활동 등을 통하여
동포 간에 우의를 다지고,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함과 동시에
미주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전통 다례[茶禮]행사, 김치 담그는 법, 고전무용,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한국의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등알리는 등 주류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문화센터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오레곤 합창단의 연습을 통해 우리 가곡은 물론 외국 가곡과 가요 등을 배우며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을 즐기고 있으며, 저마다 정성껏 준비해 온 점심을 나누며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라인댄싱, 기타, 뜨개질 교실 등을 통하여 다양하게 배우고 있으며,
수요일 오후 2시부터는 동양화 교실에서 수묵화 등을 배우며 심신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회원들께서 한마음으로 즐겁게 배우고, 배운 실력을 가지고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바쁘고 고된 이민생활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시고 자녀교육은 물론 차세대의 발전을 위하여 몸을 아끼지 않고 노력하시는 우리교민 여러분들이 저는 진심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저희 문화센터는 언제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문을 활짝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몸과 시간을 아까지 않으시고 봉사해 주시는 각 교실의 선생님들과 임원, 그리고 회원 여러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우리들의 사랑과 삶을 함께 나누며 배우고 봉사하는 문화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하시는 사업의 번창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과 기쁨만이 가득하시길기원드립니다.
오레곤 한인회 문화센터
원장 배은정
첫댓글 항상 긍정적이고 열정적이신 원장님, 이렇게 지면으로 원장님의 인삿말을 읽다 보니 문화센터 임원의 한 사람으로서 진지한 사명감을 느낍니다.
아울러 이 카페가 있게 해 주신 노 선생님께 한번 더 감사 드립니다.
원장님께서 늘 문화센터를 위해 고민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애쓰고 계시니 회원들도 잘 호응해 주시고, 문화센터도 조금씩 더 발전해 나아가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