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수호운동연합회, 석대천정화활동'구슬땀' !
6월5일 ‘환경의날’을 맞이하여 환경수호운동연합회(회장 고성훈)는
지난 1일 오전11시 해운대구 반송동 석대천에서 회원, 학생(동주대학), 시민 등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과 환경캠페인’ 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성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의 우리사회는 급격한 산업화과정에서
누적된 자연훼손과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우리가 환경을 지키고 가꾸어 우리의 후손에게 아름다운 강산을 물려주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또 “쾌적한 환경 속에 건강한 삶을 누릴 권리와 환경을 수호하여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며 환경수호운동이 국민운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석대천을 살리는데 다같이 동참하자”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환경수호운동 실현 8개 행동강령을 정하고
△합리적이고 과학적 판단을 통한 최선의 환경수호
△환경오염 요인의감시, 정화로 선진 환경국 초석마련
△환경주권 행사에 적극참여
△긍지와 자부심으로 환경을 지키는 일에 솔선수범 할 것 등을 결의했다.
이들은 행사를 마치고 ‘석대천이 살아야 수영강이 산다’는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석대천 일대에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행사마무리 환경평가 자리에서 동주대 사회복지과 정규명교수는
"지난달 28일 부산하천살리기 시민운동본부창립대회에 발맞춰 이제라도
지역의 하천은 지역주민들이 나서 깨끗이 해야겠다는
환경의식전환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수호운동연합회는 1999년에 설립, 부산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24만여명의 회원을 두고있다.
이단체는 창립이래 지금까지 부산시내 일원 및 전국의 산과 하천, 바다에서의
환경활동 뿐만아니라 수해지역과 장애인시설, 독거노인 위로방문 등
지역봉사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