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반 - 공학원 246c
전기공학과/전자공학과 80학번 재상봉 동문이 참석하고
학부장 윤영중교수의 진행으로 학과 소개 및 장학금 전달식.
총장공관으로 이동하여 불고기 바베큐 만찬
대강당으로 이동하여 단체 사진 촬영
2시: 기념 행진: 대강당 - 연더우드동상 - 백양로 - 백주년 기념관
2시반: 공식행사
3시반: 축하공연
6시: 서교호텔에서 은사님 7분을 모시고 식사 및 파티.
9시: 별밤 - 맥주파티
12시: 포차포차 - 정리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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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두번 눈을 적신 상황이 있었다.
축하공연을 시작하여
3학년 응원단 부단장이 "선배님들, 응원가는 앉아서 부르지 않는다고 배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다 함께 일어나 "연"을 따라 부를때...
서교호텔에서 은사님 7분을 모시고 공식행사중
우리 동기들이 은사교수님께 자기소개를 하는 순간.
25년의 세월이 한스럽고 정처없고..갑자기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난 내 순서가 되어서도 목이메어 할 말을 못했다...
참으로 오랜만에 감동적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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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2차부터 자꾸만 진태훈이 쏜다는걸 연말모임으로 미루었다.
금년 연말모임은 태훈이가 쏜다니까 모두 볼수있기를 바래!!
첫댓글 태훈이가 5월11일 자기 아들 연대 전자과 입학축하금이라고 50만원 더 입금했단다. 동기회 기금으로 잘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