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여러분,
현재 우리 조합은 공식 홈페이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내용이 특정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이하 ‘그 카페’)를 통해서 전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문제는 이 ‘그 카페’가 실질적으로 조합 공식 공간처럼 기능함에도 불구하고, 운영자 개인이 조합원을 임의로 강제 탈퇴시키는 사적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를 접하고 의견을 나눌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운영자의 판단에 따라 조합원이 정보에서 차단되고, 소통에서 배제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그 카페’는 조합원 대다수가 가입해 있어 정보 독점적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운영자 개인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커진 상태입니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조합의 중요한 결정들이 사적 공간의 의도에 좌우될 위험이 큽니다. 더 큰 문제는, 조합 업무를 대행하는 주체가 공식 홈페이지를 두고도, 중요한 정보를 ‘그 카페’에만 게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조합원들은 정보 접근을 위해 그 카페에 가입할 수밖에 없고, 그 안에서 운영자와 견해가 다르면 조합원임에도 배제될 수 있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지금도 문제지만, 앞으로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근 조합의 사례를 보면, 몇년전에 입주가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3분기 기준으로 조합 해산이 지연돼, 오랜 기간 운영비만 지출되고 있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우리 조합도 지금의 행정처리 속도와 구조를 보면, 입주 이후에도 해산이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그럴수록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공정한 소통 창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금,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진짜 조합원 중심의 소통 공간’이 절실합니다. 이곳 카페는 그러한 필요에서 활성화 시키고자 합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이 정보를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지금은 가입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활동 여부와 관계없이, 이 공간의 존재 자체가 조합원 스스로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출발점이 됩니다. ‘그 카페’ 외에도 조합원의 목소리가 모일 수 있는 대안 공간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지금의 일방적인 운영 방식에 균형과 견제가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누군가를 배제하기 위한 곳이 아닙니다. 모든 조합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기 위한 공간입니다. 부디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들어왔습니다. 등기부등록이 너무늦어지고 있는데. 알고계신분 있으신가요?
반갑습니다. 등기부등본에 등록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등기권리증 교부는 연휴후에 일괄 발송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