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이 부흥되어 현재 어른 23명과 아이들이 28명 모두 51명 식구가 되었습니다. - 제자들교회 손명순 집사
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 섬기는 제자들교회 손명순 집사입니다.
먼저 우리 부부를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제 남편은 예수님을 만난 지 만 3년이 되었고 저는 만 6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예수님을 만난 뒤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 부부의 마음속에는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성령이 충만함으로 삶에서 예수님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불같이 타올라 옵니다.
남편은 직장과 삶의 현장에서 자기가 만난 예수님을 열심히 증거하여 우리 교회 아홉찾기 때 아홉명을 전도하는 은혜도 받았습니다. 저 또한 교회전도학교와 개인 전도를 통하여 불신자들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전도하였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전도는 우리의 열심과 노력으로 끝나고 눈에 보이는 열매가 맺히지 않았습니다. 다른 권사님이나 집사님들은 전도에 특별한 은사가 있어서 잘하고 계시는데 나는 전도 은사가 없나보다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성령님이 나를 위로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 내 할 본분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주님이 명령하신 복음을 쉬지 말고 기도하며 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교회에 소그룹 전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VIP 기도와 VIP 관계맺기를 팀으로 심방전도하며 추수하고 번식하는 방법으로 기존에 전도하던 방법이 아닌 새로운 전도방법에 도전받았습니다.
사실 우리 부부는 대전에 이사온 지 몇해 되지 않아 연고가 없습니다. 그래서 관계를 가져야 할 대상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불신자들을 가까이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하고 말이에요. 그러자 하나님은 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불신자 엄마들을 관계 맺는 일이라면 학교 자모회와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전도하는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기도로 무장하며 불신자 엄마들의 관계속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그들을 대할 때 내가 예수 믿는다고 말도 안 했고 예수 복음도 전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모여 상의하는 일이 있을 때 그들의 모든 의견에 긍정적으로 찬성하며 호응해 주었고 그들과 대화를 나눌 때도 귀를 기울여 잘 들어 주었고 이해하며 배려해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음 문이 열린 두 자매님을 가장 가까운 데서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그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며 접근하였습니다. 이 두 사람은 자기들보다 나이가 한참 많다며 저를 언니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친정 언니 권사님과 함께 팀으로 한 자매님의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자매는 저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언니처럼 항상 기쁘고 행복할 수 있느냐고요. 그때 저는 마음 속으로 "성령님, 도와주세요.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하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예수님을 만난 체험과 간증을 들려주었습니다.
또 한 자매님 가정도 똑같이 권사님과 팀으로 방문을 하였습니다. 이 자매님은 내가 예수님을 믿으라고 온 줄 알고 잔뜩 긴장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자고 권하지 않고 내가 예수님을 믿어보니 너무 행복하고 기쁘고 평안하다. 이 예수님을 믿고 싶어지면 언제든지 나한테 이야기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자매님이 하는 말이 이제까지 전도를 많이 받아 봤지만 그때마다 강권하는 전도가 거부감이 있어 믿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싫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언니는 전도 방법이 다른 사람과 틀리다며 긍정적으로 마음 문을 열었습니다.
두 자매님의 마음 문이 많이 열린 것을 체크하고 그때부터는 성도님들과 관계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목장에 권사님이 운영하는 식당을 장소로 택하여 초청하여 식사모임을 하였습니다. 식당에 들리시는 우리 목장 권사님, 집사님과 전도사님, 어느 때인가는 몰라도 목사님, 사모님 등 많은 교인들을 인사시켜 주었습니다.
이 두 자매님은 우리 교회가 사랑이 많은 교회로 교인들이 다 행복해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 교회에서 목장별 전도대회가 열렸습니다. 저희 집으로 초청하였습니다. 마음 문이 많이 열린 이 두 자매님과 아직 마음 문이 열리지 않은 두 자매님을 저희 목장으로 초청하여 음식과 다과를 나누며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자 한 주 걸러 한 사람씩 3명이 교회에 등록하였습니다. 이 세 자매님은 모두가 목사님이 설교하시는 말씀이 알아듣기가 쉽고 자기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뒤 이들이 받은 은혜가 이들로만 끝나지 않고 이들의 입술에서 예수님의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면서 이들의 가장 가까운 불신자들에게 자기들이 교회에 나가보니 너무 좋다고 같이 교회에 가보자고 하면서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 준비된 자매님이 바로 전도가 되었고 또 바로 이어 한 자매님의 남편도 전도가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새신자가 된 자매님들과 함께 팀으로 열심히 불신자들과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한편 제 남편은 남편대로 우리 목원 새신자 성도 한 분을 통하여 알게 된 불신자들을 찾으며 매일 관계 속에 들어갔습니다. 새신자 성도님과 남편은 함께 최선을 다해 그들을 섬겨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도 마음 문이 열려 이 두 사람과 같은 사람이 다니는 교회라면 사랑이 많은 교회인 것 같다며 함께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남편도 전도대회 때 한 주 한 주 걸러 계속해서 5명을 전도하여 등록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등록된 새신자들은 열심히 은혜받고 그들의 가정과 그들이 알고 있는 주변 불신자들에게 팀으로 그룹을 지어 함께 예수님을 전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전도된 새신자 이웃에 사시는 부부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이사를 와서 사랑이 많은 좋은 교회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이웃 새신자들을 전도한 제 남편과 성도님을 가까이에서 관심 있게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사랑이 많은 교회라고 생각했다며 결단하여 스스로 전도되어 우리 교회에 등록하여 현재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부부를 전도한 새신자는 공식적인 예배 참석은 물론 새벽기도까지도 결단하여 믿음이 날로날로 예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새신자 관리는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이들을 항상 마음에 품고 기도하며 성령님의 감동 따라 섬겨주고 사랑해주며 어린아이를 돌보는 심정으로 목장 식구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섬기고 있습니다. 목자인 저는 주로 남편과 함께 다니며 심방하는 일도 많지만 남편은 주로 남자 새신자, 저는 여자 새신자들을 팀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 목장이 부흥되어 현재 어른 23명과 아이들이 28명 모두 51명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일 년 동안 전도를 정리해 보면 개인적으로 전도할 때에는 정착이 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전도소그룹을 시작하고 팀으로 함께 섬기면서 전도된 불신자들은 좋은 관계 속에서 정착되어 갔고 신앙생활도 은혜받으며 믿음이 빨리 자라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