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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은 위례성모승천성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온 글이다.
사목회 이름으로 "신자를 고사시킨다는 의견"을 감히할 수 있는가?
사목회회의에서 신부앞에서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는 사목위원들인데
사제의 들러리에 불과한 사목회가 언제부터 이러한 권한을 가졌는지 납득하기 어렵다.
특히 위례성모승천성당은 주임신부가 최종결정권자인데~
교우들의 이간질이라 비방함은
오히려 교회의 폐쇄성을 드러내고 자물쇠를 채우려는 것이 아닌가?
사제의 권위란 반말하고 끊임없이 꾸짖고 훈계하고 교우를 협박하는게 권위인가?
답답하고 보이지 않는 속박이 느껴진다.
사랑으로 순명하는 것과 이해관계에 따라 복종하는 굴종은 다른 것이다.
아흔아홉마리를 놓아 두고 잃어버린 양 한마리에 초점을 맞추는
성경 말씀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어느 한 사람의 선동에 좌우되는 교우들이 아니라 보고 듣고 느낀대로 스스로 판단할 일이다.
선동이라는 단어조차도 성당에서 말할 단어는 아니며 교우들을 무시하는 발언이다.
교회 안에서 조차도 주어진 작은 권력을 휘둘러 세속과 같은 맹종과 불편함이
요구되는 이러한 상황이 안타깝다.
위의 게시 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우려하고 걱정하는
'성직자의 권위주위'적인 태도와 본당 교우를 협박하는 본당 신부와 사목위원~
'보편주의'인 가톨릭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글로 가톨릭인의 한 사람으로써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