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다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이수학 형사전문변호사의 변호철학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테헤란 대표 변호사 이수학입니다.
저는 형사 사건을 전문으로 처리 가능한 형사전문 변호사이기도 합니다.
형사 전문이라는 타이틀과 대표 변호사라는 타이틀을 같이 가지고 있어서인지, 성범죄, 마약, 사기, 지능범죄, 폭행, 교통사고 등의 형사사건에 대한 처리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러한 형사 사건과 연루되신 분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공통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고 불안정한 상태이며, 문제의 해결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통화하는 목소리만 들어봐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흔들리는 마음과 불안한 감정을. 이러한 상태의 분들을 다수 상대한다는 것이 사실 심리적으로 부담이 많이 가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수도 있다는 사실이 매우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도 부지기수이고요.
그래도, 제가 아직까지 직접 형사 사건들을 직접 관리하며 발로 뛰는 이유를 언젠가 한번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왜 내가 이 많은 형사 사건들을 이처럼 죽을 힘을 다해 뛰어 들어서 처리하고 있는 걸까?
나는 변호사이고,
내가 가장 잘 하는 일은 이러한 사람들을 변호하여
억울함을 풀어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많은 생각을 하였지만, 위와 같이 단순한 이유였습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변호를 해야 하고, 그렇다면 가장 잘 할 수 있는 제가 그 문제를 해결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오지랖이 넓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신경쓰고, 참견 한다고요. 네, 그게 제 성격입니다. 남이 힘든 것을 보면 신경이 쓰이고, 마음이 아파서 그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잠도 안 옵니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요. 직접 나서서 문제해결을 해줘야 마음 편히 발 뻗고 잘 수 있는 그런 성격입니다.
변호사가 되어서도 그 성격은 어디 안 가더군요. 대표 변호사이기 때문에 제 로펌의 민사사건, 지식재산권 사건, 부동산 사건, 회생 사건, 이혼 사건 등 다양한 사건들을 모두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장 애착이 가고 신경쓰는 분야는 여전히 형사사건입니다.
의뢰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가장 절실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형사 사건을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욕만 가지고 덤벼서는 절대 안됩니다. 국내 5대 로펌 및 대표 변호사로서 10여년간 수백 건 이상의 각종 형사 사건을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것입니다. 제대로 된 계획이나 전략 없이 무턱대고 돌진만 해서는 답이 안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형사 사건은 너무 논리적으로, 법리적으로만 접근해도 해결이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때로는, 피해자, 가해자와 진심 어린 마음으로 다가가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때도 있고, 형사들과 술 한잔 하면서 능구렁이처럼 회유를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세상사 다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제가 사건이 잘 안풀리고, 어려울 때 마다 항상 생각하는 말입니다. 법위에 사람 있다고, 아무리 법적으로 따져 보았을 때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여도, 잘 생각해 보고 접근을 하면 조금 더 좋은 방향을 항상 찾을 수 있었습니다.
쉽게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형사 사건으로 변호사를 찾는 분들의 경우, 마음 속으로 많은 고민이 있으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 분들과 진솔하게 이야기를 해 보게 되면, 결국 이러한 걱정이더군요.
난 지금 정말 절실한데,
이 사건을 돈으로만 보고 자기 일처럼 신경써서 해주지 않으면 어떡하지
나로서는 한 번의 선택이 최후의 선택일 수 있는데...
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형사 사건에 있어서 담당 변호사의 경력과 사례는 물론 중요합니다. 잘 살펴봐야 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변호 철학입니다.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고 변호사로서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 말입니다.
어떻게 그걸 아냐고요? 많이 찾아보시고, 많이 상담을 해보셔야 합니다. 잘 선택할 수 있는 것도 능력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조금만 돌아다녀도 많은 형사 변호사들이 존재합니다. 소개와 철학이 담겨진 글을 읽다 보면, 아 이 사람이다 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믿을 수 있을 것 같은 변호사를 찾으세요.
말이 통할 거 같고, 본인의 절실함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자기 가족의 일처럼 뛰어 줄 수 있을 것 같은 변호사를 찾으세요.
주변에 아무리 찾아보아도, 마땅한 변호사가 없고, 제가 드린 이야기가 공감이 되셨다면 저를 찾아 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절실한" 마음으로 찾아 주세요.
그래야, 저도 그 마음을 느끼고 "진심으로" 사건을 대할 수 있습니다.
성격상 이리 재고, 저리 재고 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저를 신뢰하고, 믿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제 한 몸 아낌없이 던지며 살아왔습니다.
세상사 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다 살자고 하는 일입니다.
진심으로 방법을 찾는 다면, 길은 분명히 있습니다.
형사 전문 변호사 이수학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