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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활한 거짓말쟁이 악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살피겠습니다. “간교하다”로 번역된 말이 “교활하다”라는 뜻이며, “뱀”은 “악마”입니다. “악마”는 “악한 마귀”의 줄임말인데 악마는 특징은 악한 것입니다. 악마의 가장 큰 특징 중에 또 하나는 “거짓말”입니다.
악마는 자주 사용하는 무기들을 통해 자신의 교활함을 드러냅니다. 악마가 사용하는 무기 중에서 가장 큰 무기가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악마의 교활함은 그가 고용하는 그의 하수인들에게 잘 발견됩니다. 악마가 일하는 때에 직접 하기보다는 자기 하수인들을 시켜서 일합니다. 악령의 사람들이 악마의 행동과 악한 일을 행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악마는 자주 다른 사람들을 고용해서 자기에게 충성하도록 합니다. 악마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멀쩡하게 길 가고 있는데 왜 찔러 죽입니까? 악마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악마가 여자를 통하여 그녀의 남편인 아담을 타락시킬 참입니다. 주위의 가까운 사람이 악마의 도구로 잠시 쓰이기도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내가 어떤 말을 하였는데 남편의 마음에 칼이 되어서 상처를 주든지 아내에게 상처를 주든지, 가까운 사람들이 악마의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가 베드로였잖습니까? 베드로도 악마의 말을 했는데, 예수님께서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죽어야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베드로가 그러면 그러면 절대 안 된다고 예수님을 꾸짖습니다. 악마가 다른 사람이나 동물 속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원수가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친구가 공격할 것입니다. 또 우리가 남을 아프게 하는 악마의 도구로 잠시 쓰일 수도 있습니다.
악마의 교활함은 악마가 공격하는 때를 확인해도 발견하게 됩니다. 악마는 우리가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약해졌을 때 더 힘껏 공격합니다. 악마는 그때가 바로 우리를 넘어뜨릴 좋은 기회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악마는 모든 나무로부터 먹지 말라고 명하셨는지 물었습니다(창 3:1). 잘못된 질문이었습니다. 모든 나무로부터 먹지 말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모든 나무로부터 먹을 것을 말씀하셨고 한 나무의 열매만 금하셨습니다. 악마는 모든 긍정에 하나의 부정을 모든 부정으로 변질시켜 버렸습니다.
악마는 ‘하나님께서 모든 나무로부터 먹지 말라고 하셨느냐?’고 물어, 하나님이 사람에게 모든 것을 금하시는 나쁜 존재인 것처럼 여기게 하여 하나님의 너그러운 대접과 깊은 뜻을 의심할 여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금지된 하나에 대해서 불평하지 말고 모두에 관하여 감사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시고 못 먹게 하시는 것은 이유가 다 있는데, 그것 못 먹게 한 것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따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뱀은 ‘하나님이 모든 나무부터 먹지 말라고 하셨느냐?’고 물었습니다. 잘 속이고 꾀가 많은 그 뱀은 여자에게 접근해 말을 걸었습니다(창 3:1). 뱀은 여자에게 하나님이 사람에게 나쁜 자라고 선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확인되듯이 악마의 또 하나의 특징은 거짓 선동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금지된 하나에 원망하지 말고 나머지 것들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고대 근동 신화 안의 뱀은 생명, 죽음, 무질서한 악 등을 뜻합니다.
그의 교활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히 왜곡하는 데서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약간만 바꾸기 때문에 가짜를 구별하기 힘든 것입니다. “adidas”를 “abibas”라고 바꾸면, 자세히 보지 않으면 속게 될 것입니다.
악한 영(spirit)이 그 뱀을 이용해서 그 여자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뱀이 말할 수 없잖습니까? 뱀 안에 악마가 들어가 여자에게 말합니다. 악마는 자주 사람 속에 들어가서 말하기도 합니다.
악마는 그때보다 지금 더욱 교활하여졌습니다. 그 이유는 악마는 지금까지 인류를 오랫동안 대해왔기 때문입니다. 악마는 지금 그때보다 더 교활하게 사람들을 유혹하고 속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악마” 하면 제일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가 바로 “거짓말”입니다.
뱀이 오늘날처럼 징그럽게 생겼다면, 여자가 징그럽다고 도망갔겠죠! 그 당시의 뱀은 다리도 있었고 대단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뱀은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여자에게 나타나서는 말을 건 것입니다.
악마는 호감이 가는 모습으로 나타나 마치 천사처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악마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악마는 공격 대상에 맞춰서 자신의 교활함을 드러냅니다. 악마는 겸손한 마음의 소유자로 널리 알려진 사람의 약점을 연구하고, 그 소명을 의심하게 그 사람을 시험해 절망 속에 빠지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그 뱀에 말하였습니다(창 3:2).
창세기 3장 2~3절에 “정원의 나무의 열매로부터 우리가 먹을 것이고. 그 정원의 중앙에 있는 그 나무의 열매로부터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를, ‘너희는 그것으로부터 먹지 말 것이고 너희는 그것 안에 닿지 말 것이니, 너희가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노라”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고 빼는 잘못을 범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여자가 덧붙여서 대답한 것을 보게 됩니다. 먼저 여자는 하나님께서 그 열매에 터치할 수도 없게 금하셨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덧붙이는 잘못을 범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빼는 잘못을 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죽다”라는 말을 두 번 사용하셔서 ‘죽음’을 강조하셨는데, 여자는 “죽다”라는 말을 한 번만 사용함으로써 말씀을 약화한 것입니다.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고 그의 말씀에서 빼는 틈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조그마한 틈을 보인다면 악마는 틈새로 밀고 들어옵니다. 따라서 우리는 악마에게 약점을 드러내지 않고 철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뱀이 그 여자에게 말하였습니다.
창세기 3장 4~5절에 “너희가 확실히(surely) 죽지 아니하겠으니. 너희의 눈이 눈을 엶을 받고 하나님과 같이 선과 악의 아는 자가 될 것을 하나님께서 아심이라”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알고 있고 그의 말씀에 확신이 없었던 여자에게 교활한 뱀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거짓말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죽기에 죽을 것이다”라고 죽는다고 반복 말씀하셨는데 여자는 “죽지 않도록”이라고 반복을 빼서 하나님의 말씀을 약화하였으며 뱀은 “죽기에 죽지 않을 것이라”라고 2번 반복 강조로 부정한 것입니다.
뱀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정반대로 바꾸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악마의 첫 번째 무기가 바로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런 것입니까? 악마가 진리를 가지고서는 하나님께 절대로 대항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뱀이 여자에게 나타나 말하기를, ‘그 열매 먹으면 반드시 죽는 것은 맞아 그런데 먹어봐 나머지 9999가지 열매보다 맛있는 열매야’라고 하였다면 여자가 그 열매 먹었겠습니까? 죽는다고 그러는데 안 먹었을 아닙니까?
뱀은 진리를 가지고 대항할 수 없으니까 거짓말로 대항하는 것입니다. 뱀은 죽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가지고서 여자를 유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뱀은 여자에게 그 열매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뱀은 그 열매를 먹지 않으면 손해 보는 것처럼 느낌을 들게 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뱀은 그것 안 하면 내가 손해 볼 것처럼 유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습니까? 남자와 여자가 결혼해서 사랑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직장에 다니는 동료 여직원을 보니까 너무나도 너무너무 예쁜 것입니다, 자기 아내랑 비교해 볼 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예뻐 보이는 것입니다, 저 여자 가지지 아니한다면 손해 볼 것 같아 그런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여자는 돈 많고 잘생긴 부장님 가지지 않으면 너무나도 손해 볼 것 같아. 그런 식으로 유혹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불륜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웃 사람이 가진 좋은 물건 이웃 몰래 가지고 와서 내 것 만들지 않으면 손해 볼 것만 같다는 손해 볼 것 같은 느낌을 마음속에다 주는 것입니다. 거짓말하지 않으면 돈을 못 벌 것 같아서 남을 속이고 돈 버는 것입니다.
악마가 우리에게 이런 느낌을 주면서 우리에게 악을 행하게 유혹할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을 말라,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셨다며 뿌리쳐야 합니다.
뱀은 거짓말쟁이며 뱀은 우리에게 좋은 것이라고 유혹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면 너에게 대단히 유익할 거야 그렇게 유혹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뱀의 유혹에 넘어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낚시터에 가서 낚시하면서 낚싯바늘에 미끼를 끼지 않습니까? 물고기가 그것을 먹지 아니하면 손해를 볼 것처럼 물고기를 유혹합니다. 그것을 먹으면 낚싯바늘에 입술이 꿰어서 밖으로 끌려 나와서 죽습니다. 이렇게 유혹할 때에는 좋게 보이는 것을 이용하여서 유혹하는 것입니다. 물고기를 유혹하듯 악마도 사람을 좋아 보이는 것을 가지고 유혹합니다. 그 유혹에 넘어가면 악마의 바늘에 꿰이어 지옥으로 끌려가는 것입니다.
진화론은 지난 150년간의 거짓말 중의 가장 큰 거짓말 중의 하나인데, 대다수 사람이 일개 이론에 불과하였던 진화론에 속아 넘어간 것입니다. 진화론은 순전히 독단적인 주장이요 하나의 가정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증명되지 아니한 이런 거짓말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불교에 가봐, 사람은 죽으면 다시 태어날 거야 이번 생은 틀렸으니까 다음 생애 왕의 아들로, 왕자로 태어나거나 이재용 아들로 태어날 거야.’ 불교는 환생을 말하며 다음 생이 있고 다음 기회가 있다고 거짓말하는데 다음 생이 어디에 있습니까? 죽으면 지옥에 가고 다음 기회가 없습니다. 악마는 한 번인 구원영생의 기회를 다음 생으로 넘기는 거짓말쟁입니다.
악마의 거짓말을 무조건 믿지 말고 논리적으로 생각하여야 합니다. 사람에게 논리가 없으면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논리(論理)는 진리(眞理)입니다.
‘A가 B가 되고 B가 C가 되고 C가 D가 되므로 A=D다’가 논리입니다. 그런데 ‘A가 B가 되고 B가 E가 되므로 B=E다’라고 주장하게 되는 때에 B가 C가 되는 과정이 없어 D라는 정답이 아닌 E라는 오답이 나옵니다.
특별히 여자들이 논리적이지 못하기에 여자들은 수학을 잘 못 합니다. 그러므로 여자들은 수학 공식을 외워서 거기다가 대입해서 답을 냅니다. 그렇게 공식이 왜 그런 공식이 나왔느냐 그 과정의 논리를 생각 안 하고, 공식을 외워서 공식에다 숫자를 대입해서 답을 내고 그런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욱더 논리적으로 생각해야지 거짓말에 속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은경이 TV에 나와서 백신 맞으면 코로나가 예방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거짓말쟁이는 말을 자꾸만 바꾸는데 처음에 뭐라고 말했습니까? ‘백신 한 번 맞으면 70% 예방될 것입니다. 2번 맞으면 완벽할 것입니다.’ 조금 있다가 말을 바꾸는데 ‘국민 70%가 맞으면 집단 면역이 생깁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 90% 맞았는데 집단 면역 생겼습니까?
조금조금 말을 바꾸는데 그것이 이상하다고 생각을 안 하는 것입니다. 이재갑이 백신이 중증과 사망을 예방한다며 백신 맞아야 한다고 했는데, 정말 백신을 맞아야 하는가를 의심하고 이상하게 생각해야 한 것입니다.
‘당신들 가족들 백신 맞은 증명서 보여 주시오’ 그런데 안 보여줍니다. 이런 것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3차 4차 맞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러니까 진짜인 것으로 믿는다면 속아 넘어갑니다.
악마의 거짓말에 속아서 거짓된 편견에 사로잡혀 있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이 사로잡힌 거짓된 편견으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악마의 말은 전혀 입증되지 않은 거짓되고 독단적인 주장일 뿐입니다. 백신 맞으면 면역력 생깁니까? 입증했습니까? 임상시험 10년 했습니까? 입증되지도 않았는데 거짓말을 왜 합니까? 거짓말쟁이라서 그렇습니다.
악마의 거짓말에 귀 기울이면 하나님의 참말에 의심이 드는 것입니다. 죽는다는 하나님의 말씀과 죽지 않는다는 악마의 말 중에 선택이 있는데 악마의 거짓말을 들으면 하나님의 참된 말씀이 의심이 든다는 것입니다.
서울대의 이왕재 교수님은 위험하니까 맞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왜 이왕재 교수님 말은 안 듣습니까? 참말은 왜 안 듣습니까?
왜 이재갑 같은, 정재훈 같은 의사 같지도 않은 사람들의 말만 듣고서 이왕재 박사님이 그렇게 경고를 하였는데 왜 그 말을 안 믿은 것입니까? 텔레비전에 나오는 별 볼 일 없는 사람들 말을 믿고 백신을 맞았습니까?
같은 식으로 왜 하나님의 말씀은 안 믿고 악마의 말은 믿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먹으면 죽는다고 하셨으면 안 먹어야지 먹어봐야만 압니까? 악마가 뱀을 통하여 여자에게로 와서 이렇게 유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악마는 거짓말을 통해 하나님의 참말을 의심하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악마의 거짓말을 들은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먹어보고 결과가 나오면 끝이며, 두 번째 기회가 없는 것입니다.
인류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자 다른 죄들이 뒤를 따라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그런 죄들이 뒤따라 온 것입니다.
사람들은 강력히 성경적으로 말하는 설교를 듣는 때도 웃고 말하기를, “100년 전 사람이면 믿을 만하지만, 현대는 아닙니다.”라고 말합니다. 오늘날 과학이 얼마나 발달했는데 그것을 듣고 있냐며 비웃는 것입니다.
오늘날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내 영혼의 선장이다.”라고 말합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과 내 운명의 주인이야 내가 개척해 나가는 것이지, 내가 내 인생을 항해하는 것이지 누가 개입할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내가 먹고 싶은 대로 먹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먹고 싶으면 먹는 것이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할 수 없어 내 인생의 주인은 나다’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속에서 속삭이는 악마의 거짓말을 들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여자는 뱀의 말을 듣고서 하나님이 좋은 분이심을 의심하였습니다. ‘내가 먹고 하나님처럼 될까 봐 못 먹게 하는구나’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으신 분이시기에 그것 먹으면 죽으니까 못 먹게 하시는데, 하나님께서 좋으신 분이신 것을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악마입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욕구와 행복을 하나님이 막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먹고 마음대로 하면 행복하리라고 생각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고 그것 먹고 나면 죽는 것이고 먹고 나면 아는 것입니다. 먹고 나면 돌이키지 못하니, 먹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먹었더니 자기의 몸을 가리고 있던 하나님의 영광이 자기를 떠나게 되고 자기가 매우 헐벗은 존재고 자기가 늙고 죽어가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는 이미 늦으니, 그렇게 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불교에서 환생한다는데 죽어서 정말 환생하나 안 하나 확인해 봐야지, 그런데 죽고 나서 보니 지옥에 가 있고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이미 늦으니, 그렇게 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자기의 욕구대로 살면 행복이 있을 것 같지만 그것 안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죽는다고 말씀하셨으므로 그 말씀을 믿고 안 하는 것입니다.
뱀은 여자에 “너희의 눈이 열려 너희가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다”라고 거짓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닮아야지 하나님과 같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인류가 금지된 금단의 열매를 먹고서 인류가 하나님처럼 되었습니까? 하나님처럼 전능하고 전지하게 되었습니까? 불멸의 존재가 되었습니까? 100년도 못 살고 죽게 되었습니다. 누구의 말이 참말입니까?
악마의 말이 참말입니까? 먹고 나서 진리를 알면 이미 늦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경험하여 보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만 합니다.
악마의 말은 무슨 의미입니까? ‘너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려느냐?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을 필요가 있느냐? 넌 최고야 넌 하나님과 똑같아, 넌 너의 맘대로 하면서 살면 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만드셨는데 ‘사람은 나의 다스림을 받는 존재야. 너는 창조물이야, 너는 창조주가 아니야,’ 그 사실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그것을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의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함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너에게 왕은 하나님 나야, 내가 너의 창조주야. 내가 왕이고 내가 주야, 그런 까닭에 너는 나의 신하로서 나의 종으로서 나를 섬기며 살아야 해’,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실을 알려 주실 목적으로 그 나무를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악마는 창조물이 창조주처럼 될 수 있다면서 거짓말한 것입니다.
악마의 말은 사람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너는 하나님과 같아, 너는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어 먹고 싶으면 먹어 하나님의 간섭 안 받아도 돼, 너는 마음대로 할 수 있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여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이 “죄”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어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면 순종해야 하니 인정하기 싫은 것입니다.
악마는 자기 정체 그대로를 가지고 여자에게 접근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다면 여자가 무서워서 도망쳤겠죠. 악마는 보기 좋게 나타났습니다.
악마는 여자를 속이기 위해 자신의 본질과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였고, 험한 모습이 아니라 격려하며 조언하는 모습으로 여자에게 왔습니다. 잘될 거야 긍정의 힘을 믿어 부자 될 거야 그렇게 좋은 말로 다가옵니다.
악마는 환각제가 사람에게 가져올 결과를 미리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것 먹어봐 기분이 매우 좋아질 것이야 그러니 한번 먹어봐’라고 하며, 기분 좋아진다는 말만 하고 죽게 될 수 있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악마는 달콤한 메시지와 거짓 보증으로 가득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어떻게든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유혹을 뿌리쳐야만 합니다. 남의 남편과 아내를 탐하면 안 되고 남의 물건 탐하지 안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6절에 “그 나무가 음식에 좋은 것과 그 눈에 욕망인 것과 슬기롭게 하기에 탐나는 나무인 것을 여자가 보고 그 열매로부터 취하고 그녀가 먹고 또한 그녀의 사람에게 주고 그가 먹었다.”라고 하였습니다.
“욕망(慾望)”(타아와)은 욕심(慾心)을 가지고 “바라는 것”이며, 욕심은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며, 탐(貪)은 “가지거나 차지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만 이 나무만 먹기에 좋고 탐나기에 싹이 튼 것은 아닙니다(창 2:9). 나머지 다른 나무들의 열매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따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자가 뱀의 말을 듣고 난 후에 새롭게 이 나무를 다시 보니까 그 눈에 “욕망”이 생겨났는데 ‘견물생심(見物生心)’입니다. ‘물건을 보면 마음이 생긴다는 뜻’으로 계속 보면 가지고 싶은 것입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보니까 먹기에 좋고 그 눈에 욕망인 것을 보았습니다.
보니까 마음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직장에 가서 열심히 일하면 되지, 왜 앞자리 앉은 여직원 얼굴을 보고 예쁜 얼굴 감상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러니까 가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관심을 두지 않아야 합니다. 자꾸 보면 ‘견물생심’이라고 가지고 싶고 누리고 싶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금지된 것을 원하기보다 허락된 것에 만족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을 가지라고 유혹하는 악마의 거짓말에 속지 않는 성도들이 됩시다!
1) Charles Haddon Spurgeon, 『창세기』, 스펄전 설교전집, 고성대 옮김 (고양: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2014), 34.
2) Spurgeon, 『창세기』, 스펄전 설교전집, 35.
3) Spurgeon, 『창세기』, 스펄전 설교전집, 35.
4) Spurgeon, 『창세기』, 스펄전 설교전집, 37.
5) Spurgeon, 『창세기』, 스펄전 설교전집, 38.
6) 송병현, 『엑스포지멘터리 창세기』 (서울: Exposimentary, 2010), 125.
7) Bruce K. Waltke, 『창세기 주석』, 김경열 옮김 (서울: 새물결플러스, 2018), 153.
8) 박종칠, 『바이블 제네시스』 (서울: 아르카, 2021), 108.
9) Spurgeon, 『창세기』, 스펄전 설교전집, 30.
10) Spurgeon, 『창세기』, 스펄전 설교전집, 31-32.
11) Arthur W. Pink, 『창세기 강해』, 정충하 옮김 (파주: 크리스천 다이제스트, 2015), 39.
12) D. Martyn Lloyd-Jones, 『창세기에 나타난 복음』, 정상윤 역 (서울: 도서출판 복 있는 사람, 2010), 48.
13) Lloyd-Jones, 『창세기에 나타난 복음』, 49.
14) Lloyd-Jones, 『창세기에 나타난 복음』, 50.
15) Lloyd-Jones, 『창세기에 나타난 복음』, 51.
16) Lloyd-Jones, 『창세기에 나타난 복음』, 52.
17) Lloyd-Jones, 『창세기에 나타난 복음』, 53.
18) Lloyd-Jones, 『창세기에 나타난 복음』, 54.
19) Lloyd-Jones, 『창세기에 나타난 복음』, 55.
20) Erwin W. Lutzer, 『하나님의 사탄』, 장택수 옮김 (서울: 도서출판 디모데, 2018), 59.
21) Lutzer, 『하나님의 사탄』, 59.
22) Lutzer, 『하나님의 사탄』, 60.
23) Lutzer, 『하나님의 사탄』,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