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매수에 대한 주의점 - 펜션 레드오션? 블루오션?

[랜드오브코리아]

펜션 매수에 대한 주의점 - 펜션 레드오션? 블루오션?

벚꽃이 만발하는 봄이 왔다고 생각에 잠기기도 전에 여름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햇볕이 따사롭게 느껴지는 것도 잠깐이겠죠? ㅎㅎ

제가 있는 곳의 펜션들은 4~5월의 비수기 기간 동안 휴식(해외여행, 골프 등 ^^)과 정비를 거쳐 다가오는 6월 중순 이후의 성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보다는 올해 더위도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펜션 매출이 높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5~6월은 펜션 매매가 많이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매수 후 얼마 있지 않아 성수기이기에 매수 후 바로 수익이 창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펜션을 찾으시는 고객분들 문의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

사실 펜션 매수에는 적지 않은 돈이 지출되기에 많은 걱정이 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주변에서 레드오션이라며 만류하기도 하고, 펜션을 실제 운영하시는 분이 극구 반대하기도 하는 등 주변의 걱정에 본래의 본인 의지는 많이 흔들리게 됩니다.

(펜션을 비롯하여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좋지 않고 힘들게 유지되는 사장님들의 경우 누군가가 동종업종을 한다면 극구 반대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  매출이 좋은 분들의 경우 굳이 나쁘다 좋다를 말씀하시는 경우가 거의 없이 본인의 일을 좋아하고 즐깁니다.)

그러면 펜션이 정말 레드오션이 맞을까요?

네.  레드오션이 맞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의 의미를 알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1. 블루오션

현재 존재하지 않거나 알려져 있지 않아 경쟁자가 없는 유망한 시장을 가리킨다. 블루오션에서는 시장 수요가 경쟁이 아니라 창조에 의해 얻어지며, 여기에는 높은 수익과 빠른 성장을 가능케 하는 엄청난 기회가 존재한다. 그리고 경기 법칙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경쟁은 무의미하다. 따라서 블루오션은 아직 시도된 적이 없는 광범위하고 깊은 잠재력을 지닌 시장을 비유하는 표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블루오션 [blue ocean]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2. 레드오션

이미 잘 알려져 있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하여 붉은(red) 피를 흘려야 하는 경쟁시장을 말한다. 즉 기존 모든 산업을 뜻한다. 레드오션 시장은 산업의 경계가 이미 정의되어 있고 경쟁자 수도 많기 때문에, 같은 목표와 같은 고객을 가지고 치열하게 경쟁하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레드오션 [red ocean]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즉 레드오션이란 블루오션이 시간이 지나서 경쟁자들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레드오션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업종에서 블루오션을 찾는 것은 결코 쉽지 않으며, 블루오션을 찾았다고 하여도 우리나라와 같이 좁고 인터넷이 발달한 곳에서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레드오션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펜션이 레드오션이어서 문제가 된다면, 모든 업종에서 그 선택이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의 시대에서는 레드오션이나 블루오션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퍼플오션이 가장 중요합니다.

3. 퍼플오션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을 조합한 말이다.

레드와 블루를 혼합하면 얻을 수 있는 색인 퍼플(보라색 또는 자주색)로부터 퍼플오션(Purple Ocean)이라는 말이 만들어졌다.

포화 상태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기존의 시장(레드오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적용함으로써 자신만의 새로운 시장(블루오션)을 만든다는 의미로,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새로운 가치의 시장을 만드는 것을 일컫는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는 블루오션 전략을 쓰는 것이 필요하지만 블루오션을 개척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퍼플오션 전략이라는 경영전략이 대두되었다.

블루오션을 찾는 데 따르는 위험요소와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차별화 또는 새로운 변화를 통하여 레드오션에서 벗어나는 기업의 전략을 퍼플오션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퍼플오션은 파생상품을 만들거나 새로운 서비스·판매방식을 적용하거나 또는 기업문화를 바꾸는 식의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만들어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퍼플오션 [Purple Ocean] (두산백과)

즉 펜션을 비롯한 모든 업종에서 퍼플오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주변과 비슷한 운영방식이나 구조의 펜션이 아닌

먼가 특별한 색깔이 있거나 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이 있는 펜션이 레드오션 시장에서 살아남고 매출이 잘나오는 펜션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펜션과는 다른 천혜의 자연조건이 있는 펜션.

커플룸에 집중된 펜션들 속에서 단체나 가족 중심의 펜션.

숙박에만 집중된 펜션에서 소규모 결혼식, 장소대여 등으로 별도의 수익창출 펜션.

독특한 아이디어나 디자인이 접목된 펜션.

지역 맛 집과 연계하여 식사 제공이나 콘도 및 스키샾 연계 등으로 부가수익 창출 펜션.

등으로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나 특별한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와 독특한 영업전략으로 퍼플오션을 만든 펜션들은 높은 매출과 경쟁력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숙박 수입과는 별도로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펜션들이 많이 있으며, 이러한 부분은 펜션들마다의 노하우이기에 쉽게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 따라서 펜션의 매출이 숙박 수입만 있지는 않다는 점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따라서 펜션 매수를 준비하신다면

레드오션, 블루오션이 아닌 퍼플오션을 꼭 확인하시길 바라며,

랜드오브코리아 부동산중개에서 전문상담을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