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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유황(硫黃)의 성분은 무엇인가?
황(黃) (sulfur)은 주기율표 제 6B족에 속하는 산소족 원소이며, 원소기호는 S이고 원자번호는16이며, 원자량은 32.06이다. 녹는점은 112.8℃(α)이며 끓는점은 444.7℃이고 비중은 2.07(α)이다. 오래 전부터 그 존재가 알려져 온 황은 고대에는 황을 태워 그 연기에 쐬어서 소독하는 방법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 후 의약 또는 화약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 영어의 sulfur 또는 sulphur는 산스크리트의 ‘불의 근원’을 뜻하는 Sulvere로부터 유래된 라틴어 Sulphurium이 그 어원이다.
지구상에는 자연황으로서 유리상태로 산출되지만 화합물로서도 광범위하게 다량 존재한다. 자연황은 화산지방에 많고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이 주요 산지이다. 화합물로서는 황철석 ·황동석 ·방연석(方鉛石) ·섬아연석 ·진사(辰砂) 등의 황화물, 석고 · 중정석(重晶石) 등의 황산염으로 존재하며 그 외에 화산가스 ·온천 ·광천 등에도 황화수소 · 아황산가스(이산화황) · 황산 등의 형태로 존재한다. 또한 생물계에서도 중요한 원소이며, 단백질 속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황(S)은 피부조직,손톱,머리털 등에 들어있을 뿐 아니라 동물들의 물질대사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한다. 황(S)은 노란색의 결정체로 냄새가 없다.
제 2 장 유황이 민간요법으로 전래되어 온 과정
유황은 천연적인 불로 이루어진 광석으로서 특성이 덥고 맛은 담담하고 조금 짜다. 광석은 광석인데 불 곁에 가면 불이 붙는 유일한 광석으로 그만큼 불의 기운이 강하다 하겠다. 유황을 법제(法制)하여 먹으면 장생술을 얻을 수 있다고 전래되어 오지만 법제자체가 너무 어렵다. 하지만 오리가 생체에너지로서 유황의 그 신비한 힘을 몸으로 받아들여 법제화하여 마치 살아있는 금단(金丹)이되는 것이다.
유황은 불(火)덩어리로 커다란 양기(陽氣)를 지니고 있다. 법제된 유황은 최고의 보양제로 양기부족을 다스리고 각종 궤양, 염증, 냉증, 부인병 등에 두루 쓰여 왔다. 예로부터 여러 병 처방제로 유황을 사용하였다. 옛날 사람들은 먹으면 즉사(卽死)하는 독성이 강한 약초나 수은, 유황 등을 지혜롭게 명약으로 써 왔다. 가령 궁중에서 사약(死藥)으로 자주 쓰였던 부자(附子)나 초오(草烏)는 그 열독을 거르기 위해 검은콩이나 감초로 법제했다.
유황도 그 속의 독을 다스려 약으로 이용해 왔다. 그 방법으로 유황을 생강즙이 섞인 황토물에 담가 열 다섯번을 끓이거나, 무와 함께 넣고 아홉 번 푹 삶아 법제했다. 이 법제된 유황은 양기 부족, 십이지장 궤양과 염증, 방광염, 냉증, 변비, 두통 등 민간요법에서 치료제로 쓰여왔다. 또한 무좀, 옴, 종창 등에는 법제하지않은 유황가루를 돼지기름이나 송진 등에 개어서 바르거나 태워서 연기를 쐬기도 했다.
또한 농약으로 오염된 논밭의 흙을 회복시키기 위해 유황을 뿌리기도 했다. 또한 한곳에 4∼5회 인삼을 재배하고 나면 땅의 지력이 떨어진다. 땅의 지력을 회복시키고 병충해 방지를 위해 황토와 같은 효력을 가진 유황을 뿌리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하게 쓰인 독이 있는 유황은 사람이 직접 먹지 못하고 한 단계 걸친 법제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섭취해 왔던 것이다.
제 3 장 다른 동물과는 다른 오리의 특성
다른 육류는 대부분 산성식품인데 비해 오리고기는 사람 몸에 맞는 약 알카리성이다. 오리기름은 인체에 소화가 잘되는 수용성이다. 또한 불포화 지방으로 우리인체에 필요한 지방산인 리놀산과 리놀레인산을 함유하여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에 좋으며 불포화 지방산(45%)이 쇠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보다 월등히 높고 필수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쌀밥의 6배 대두의 1.4배이며 비타민은 닭고기의 3.5배나 된다.
특히 비타민C, 비타민B1, 비타민B2 등의 함량이 높아 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저하를 막는 한편 만성피로를 몰아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칼슘, 인, 철, 칼륨 등도 많이 들어있어 중요한 광물질 공급원이기도 하다.
오리의 정의
오리는 동물분류학상으로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며 야생오리를 가축화한 동물을 지칭한다. 문헌에 의하면 신라시대나 고려시대에도 오리를 길렀거나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오리가 사육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또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2500~3500년경의 조각과 그림에 오리 잡는 장면이 나와 있다. 오늘날 유럽지역에서의 오리 사육법은 동양에서부터 전파되어 가축으로 사육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본초강목"등 옛 의학서에서는 오리고기가 순환기계통의 환자식이용, 허약체질등에 효능이 있으며 각종 해독작용과 혈액순환을 도운다고 기록되어 전해진다.
현재에 이르러 오리는 순환기계통의 환자식이용 이외에도 비만증, 허약체질, 병후회복, 정력증강, 에 효능이있고 특히 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한방의학과 민간요법 으로 여러가지 병증의 치료와 예방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인산(仁山) 김일훈(1909~1992)선생이 암과 난치병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 신약 (神藥)이라는 책을 출판하면서 오리의 처방법을 자세히 소개한 바 있는데, 그 임상사례가 탁월하게 나타나자 오리에 대한 약성이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오리고기는 다른 대부분의 식품과는 달리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성인 약알칼리체질로 바꿔 건강하고 활기있는 체질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며, 오리가 극독약을 먹어도 죽지않는 이유는 오리의 뇌하수속에 강한 해독물질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결과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
오리 상식
큰강에는 겨울이 오면 수천마리의 오리가 찾아온다. 시베리아의 혹한을 피하여 날아오는 것이지만 추위가 심해지면 이곳의 강변 오리들이 얼음 위에 삼삼오오 떼를 지어 몰려와 쉬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 광경을 보면 사람들은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물새들은 신도 신지 않고, 더구나 발 주위에 방한용 털도 없는데 어째서 동상에 걸리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를 알아보니 물오리들은 실로 교묘한 장치를 갖추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 물새들은 하나의 몸에 두가지 체온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전체적인 체온은 보통 40도씨~41도씨 이지만 눈이나 얼음에 직접 닿는 부위,즉 발부분의 체온은 그것보다 훨씬 낮다. 이 부위는 항상 외부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물오리들이 몸속에는 정교한 열조정기가 구비되어 있는데 그것은 다리와 몸통을 잇는 관절 부근에 있는 '원더네트'라고 불리는 기관이다. 여기에서 아주 교묘한 열교환이 이루어지는데 혈액이 '원더네트'속을 지나 갈 때 발끝 쪽에서 되돌아오는 혈액은 가까운데 짜여져 있는 동맥의 따뜻한 혈액으로 데워져서 체내로 들어가고,거꾸로 따뜻한 동맥의 혈액은 열을 빼앗기면서 발쪽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이 물오리들은 혹한의 계절에도 동상에 걸리는 걱정없이 높은 체온을 유지하면서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 강에서 유유히 노니는 오리들은 얼핏 보기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그들의 생활을 통해서 우리는 자연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오리의 특징
뚜렷한 구분이 쉽지는 않더라도, 오리가 고니나 기러기와 다른 점은 우선 몸집이 보다 작고 목과 다리의 길이도 짧다는 것이다. 대부분 종류가 암수간에 서로 다른 색깔과 모습으로 구분되며, 어린 새는 암컷과 비슷한 색을 띠는 것도 진정한 오리의 특징이다. 생활형으로 보면, 크게 수면성 오리와 잠수성 오리로 나뉘어 질 수도 있다. 이밖에 체형과 땅 위에서 먹이를 먹는 모습이 기러기 무리와 다소 비슷한 황오리, 혹부리오리, 그리고 우리 나라 주변으로부터 이미 멸종한 것으로 믿어지는 원앙사촌도 하나의 다른 오리 무리로, 또 바다에서 겨울 나기를 즐기는 흰줄박이오리, 바다꿩, 검둥오리 및 검둥오리사촌을 또 다른 오리무리로 구분할 수가 있다.
먹이의 유형별로 보자면, 대부분 오리들이 잡식성이지만, 동물성 먹이를 고집하는 종을 따로 구분할 수도 있다. 특히, 동물성 먹이 가운데 물고기를 잡는데 능숙한 잠수성 오리로 비오리 무리를 따로 구분하는 일도 가능하다. 비오리 무리는 부리의 모습부터 다른 오리와는 달리 폭이 좁고 가늘며 톱니모양의 가장자리를 가진 것으로 구별될 수 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생활형에서 비롯된 외형상 특징으로 구분되는 작은 무리들을 분류학에서는 목(order), 과(family)라는 단위 아래 속명(genus name)으로 한데 묶어 학명의 앞부분 단어로 표현하게 된다. 따라서 학명은 속명과 그 뒤에 오는 단어인 종명(species name)의 두 단어로 구성되며, 국제 공통인 이런 학명을 짓는 방법을 "이명법"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청둥오리의 학명은 "Anas platyrhynchos"인데 앞 단어인 Anas는 속명이며, platyrhynchos는 종명이고, 이 라틴어로 된 속명과 종명의 두 단어가 합쳐져서 하나의 학명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이명법에 의하여 만들어진 학명에는 바로 "어떤 새"라는 의미가 표현되는 동시에, 속명이 서로 같은 새끼끼리는 같은 부류의 종류들이라는 사실을 쉽사리 알게 하는 이점도 지닌다.
오리의 체온은 40℃~41℃인데, 발 부분의 체온은 훨씬 낮다고 한다. 오리의 다리관절 부분에는 두개의 체온을 교묘하게 조정하는 원더 네트라고 불리우는 기관이 있어 이 기관에서 열 교환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즉 혈액이 지나갈때 발끝에서 돌아오는 차가워진 혈액은 동맥의 따뜻한 혈액으로 데워져서 체내로 돌아가고, 거꾸로 체내의 따뜻한 동맥의 혈액은 열을 빼앗기면서 발쪽으로 흘러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물오리들은 혹한의 계절에도 동상에 걸리지 않고 걱정없이 높은 체온을 유지하면서 산다는 것이다.
오리는 해독 물질을 잘 찾아 먹는다.
동물중에서 오리는 우주의 힘이라 할 수 있는 전자기장속의 생기를 다른 동물에 비해 훨씬 많이 흡수하는데, 그 이유는 폐포(肺胞)가 대단히 넓고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다. 식물과 동물의 세계에도 만물의 영장인 사람보다 뛰어난 초 감각적이라 할 수 있는‘본능적인 지혜’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당나귀는 길을 갈 때 높낮이, 즉 기복을 가장 적을 길을 선택하는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비가 올 것 같으면 참새들은 무리를 지어 땅으로 내려와 모래로 목욕을 하고, 나팔꽃은 비가 올 것 같으면 하늘이 맑더라도 꽃잎을 닫는다.
또한 돌고래는 초음파를 발사해서 자기 주위에 있는 물체까지 거리 뿐만 아니라 그 형태, 재질, 구조까지 감지한다. 박쥐는 목구멍 깊숙이 특별한 성대를 가지고 있어서 그로부터 진동수가 매우 많은 초음파를 보내 물체에 부딪히는 초음파를 감지하여 캄캄한 밤에도 어떤 물체에 부딪치지 않고 날아다니면서 먹이를 찾는 것이다.
이와같이 오리도 초감각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부리이다. 이 부리 주위에는 자성물질이 박혀 있기 때문에 서로 떼를 지어 다니며 서로 간의 의사 소통을 한다. 실제로 부리는 초감각적이어서 자성을 띤 자성 물질을 신기하리 만큼 찾아내어 먹는다고 한다.
기(氣)는 전기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다. 오리가 찾아내는 자성의 물질도 곧 기(氣)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자성의 물질이 오리 몸속에 들어가면서 전기적인 성질, 즉 기를 발생하여 몸 안의 나쁜 물질을 배출시키고, 해독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오리는 해독력이 강한 물질을 찾아 섭취한다.
다른 동물에 비해 15배 가량의 유황을 해독시킨다.
오리는 이와같이 부리로써 기가 발생하는 자성 물질을 찾아내어 먹고, 폐를 통해 우주 공간의 생기를 흡수함으로써 오리 스스로 나쁜 물질을 해독시킬 수 있는 해독제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다른 동물이 먹으면 즉시 죽을수 있는 15배 가량의 유황을 먹어도 아무 탈이 없는 것이다.
고대 문헌의 오리 부위별 효능
1, 본초내집
오리 고기: 맛이 달고 독이 없다. 허(虛)한 것을 돕고 장부를 온화하게 하고, 수도(水道)를 이롭게 하고 풍허 한열(風虛寒熱)을 치료하여 열독을 소멸하여주고 경간을 그치게 하고, 단독(丹毒)을 해독시키고 어혈(瘀血)을 그치게 한다
오리알: 성질이 조금 차다. 심(心), 복(腹), 흉격(胸膈)의 열을 치료하여 주나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오리머리: 수종(水腫)을 주치(主治)하여 주며, 소변을 잘 소통케 한다.
고기와 알을 자라고기와 같이 먹으면 해롭다
오리기름: 풍허한열(風虛寒熱)과 수종(水腫)을 주치하여 준다.
2, 동의보감
오리 고기: 성질이 차다. 허(虛)한 것을 돕고, 열을 덜어주며, 장부를 화(和)하게 하고 수도(水道)를 잘 소통시킨다.
오리알: 심(心), 복(腹), 흉격(胸膈)의 열을 치료해 준다. 소금물에 담가 먹으면 사람에게 좋다.
오리머리: 수종(水腫-몸이 붓는 병)을 소멸해 준다. 소변을 이롭게 한다.
오리뇌: 동창(凍瘡)을 치료해 준다.
오리피: 풍주로 모든 독을 해독해 준다.
3, 본초강목
오리고기는 고혈압, 허약체질, 결핵, 병후회복, 음주전후, 정력증강,위장질환에 효능이 있고 각종해독작용과 혈액작용을 도운다. 또 중풍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4, 중국의학 대사전
오리머리: 수종(水腫-몸이 붓는 병)에 오리 머리를 달여 먹는다.
오리뇌: 동창(凍瘡)을 치료해 준다.
오리고기: 허한 것을 돕고, 열을 덜어주며, 장부를 이롭게 한다. 요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갑자기 일어나는 번열과 대복수병(大腹水病)을 치료해 준다. 열리와 소아경간 및 두창(頭瘡)을 치료하고, 단독(丹毒)을 해독하여 준다.
오리담즙: 적목(赤目)초기 증상을 치료하여 주는데, 담즙을 떨구어 준다.
오리알: 심, 복, 흉격의 열과 소아 설사를 치료하여 준다.
오리피: 중오(中惡)를 치료하여 주고, 야갈(野葛), 사공(射工), 근은(金銀), 단석(丹石), 비상(砒霜) 등의 여러 가지 독을 해소하여 준다. 물에 빠져 죽게 된 사람을 소생시켜 주는데 이때에는 피를 입에 부어준다.
제 4 장 유황을 오리에 먹여 법제한다.
옛부터 불기운은 양기(陽氣), 정력(精力)등으로 상징되어 왔다. 이 불기운인 유황이 불로장생, 불사약이라고 하는 금단(金丹)의 원료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실험되지 않는 금단을 먹고 귀중한 생명을 바치는 이가 많았다고 한다. 수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금단을 만들려고 해도 유황에 대한 완벽한 법제가 너무 힘들어 이용하기 어려웠다. 간혹 쉽고 간단하게 유황을 법제하여 여러 가지 병 처방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유황으로써의 엄청난 양의 기운을 완벽하게 흡수할 수 있는 완전한 유황법제가 지금까지 되어 오지 않다가 인산 선생에 의해 독극물인 유황이 살아있는 동물인 오리라는 생명체를 통해 법제되어 탄생된 것이다. 그것은 살아있는 金丹(금단)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유황 법제법이었다. 어떤 생물이든지 먹으면 즉사하는 유황의 해독은 오직 해독력이 강력한 오리만이 해독시킬 수 있다는 것을 선생은 이미 예시로서 알아차렸다. 거기서 그친 것이 아니라 직접 일제시대 때부터 수백 번의 임상 실험을 함으로써 가장 안전한 유황법제가 된 것이다.
실제로 유황 오리 그 자체가 금단이 되었는지, 오리는 정력이 왕성하여 약으로 쓰려고 죽이면 잘 죽지 않는다. 또한 새벽 3시만 되면 일찍 일어나 먹이를 찾는다. 유황 오리는 유황을 먹지 않는 오리보다 힘이 세고 정력이 얼마나 왕성하던지 수없이 때를 지어가며 지속적으로 교미를 하는 광경을 볼 수가 있다. 따라서 유황을 먹은 오리야말로 살아 있는 금단(金丹)이라는 연유도 여기에 있는 듯 하다.
제 5장 유황오리의 효과
유황오리를 먹으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 (김일훈 저「신약본초」인용)
첫째는 몸 안에 쌓인 온갖 유해독을 풀어준다.
오리 자체가 엄청나게 독한 유황을 해독시키는 해독력을 갖고 있다. 주로 뼈와 간, 뇌수에서 해독 물질이 생성되어 강력한 해독제로 알려지고 있다. 건강한 사람이 주기적으로 그냥 유황을 먹이지 않은 일반 오리만 먹어도 몸의 독소가 많이 해소된다는 일설도 있지만 거기에 유황을 먹인 오리를 먹으면 몸에 쌓인 술, 담배의 독 뿐만아니라 공해독이 해소되는 효과를 가져와 성인병 예방은 물론 성인병이 호전되어 간다.
둘째는 정력이 좋아진다.
간단히 말하면 유황의 양기운과 오리의 물기운이 잘 조화되어 양기부족으로 정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보양 효과가 있다.
셋째는 항생제와 소염제 역할을 한다.
오리 고기는 소금과 염분이 강한 동물이다. 이러한 유황오리의 소염 작용으로 늑막염, 골수염, 수술 후 염증치료, 여러 부인병, 특히 일반적인 암치료에 더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넷째는 성인병 예방할 수 있다.
오리 기름은 불포화 지방으로 우리 인체에 필요한 필수 지방산인 리놀산과 리놀레인산을 함유하여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고 있다.
명현 현상
이런 유황오리를 먹었을 때 체질이 개선되고 몸의 병증이 호전되어가는 여러 현상이 나타났다. 그것을 명현 현상, 또는 호전 반응이라고 한다. 명현 반응이란 우리의 몸도 생소한 약성분이 들어오면 거기에 맞추어 세포가 반응을 일으키게 되어 몸에 다양한 반응이 나타난다. 가령 나무를 옮겨 심으면 생소한 땅의 기운 때문에 며칠간 시들 시들하는 몸살을 앓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이 호전 반응은 몸 안의 구석구석의 독소가 몸밖으로 빠져 나오면서 약해져 있던 세포의 신진대사가 좋지 않던 부위의 세포가 생명력을 되찾아 가는 과정이다.
호전 반응 중에는 예전에 아팠던 부위가 더욱 심하게 며칠간 아파온다거나, 배설량이 많아지고, 잦은 가스가 배출되며 설사, 졸음, 부종, 가려움증, 미열, 몸살 기운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부작용이 아니라 몸 안에 대청소가 진행되는 과정이다.
제 6 장 유황을 오리에게 먹이는 방법
유황오리는 이렇게 길러진다. 유황을 먹일 때에는 반드시 가루 유황을 고운 체로 쳐서 먹이에 골고루 섞어 주어야 한다. 유황 덩어리를 먹으면 오리가 죽기 때문이다. 오리가 2~3개월쯤 자란 뒤부터 유황을 조금씩 먹이에 섞어 피똥을 싸면 양을 약간 줄이도록 한다. 대략 하루 3~4그램쯤이 알맞은 것 같다.
유황을 너무 많이 먹이면 오리가 피똥을 싸면서 죽게 되고 너무 적게 먹이면 약성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으므로 유황의 양을 잘 조절해서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1년 넘게 유황을 먹인 오리라야 약효가 제대로 나므로 조심해서 키워야 한다.
오리 먹이로는 한약을 달이고 남은 찌꺼기나 보리밥, 배합사료등을 준다. 이 먹이에 간혹 옻나무 껍질 가루나 인삼 가루 등을 섞어서 먹인다. 이 유황오리는 일반 오리에 비해 5배 정도 사람의 인체에 쌓여 있는 해독을 분해시킬 수 있는 해독의 효능을 가진다. 거기에 또한 양기운을 북돋는 보양의 효능도 더불어 갖추게 된다.
제 7 장 공해에 찌든 현대인들은 유황오리를 먹어야 된다.
오염된 환경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
사람이 먹는 모든 동, 식물에는 대부분 농약이 묻어 있다. 농약으로 기른 콩나물, 염산 묻은 김발에서 생산되는 양식 김, 농약을 뿌리지 않으면 증식되지 않는 벼, 딸기, 토마토, 사과, 항생제나 성장 촉진제를 먹여서 키우는 양어, 소, 돼지, 닭 등 농약이 묻지 않은 과일, 채소를 찾아보기 드물고,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식품을 찾아 보기가 힘들다.
지구 전체의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 하늘을 나는 비행기의 매연, 자동차의 매연, 지구를 뒤덮는 온갖 쓰레기, 화학물질들이 범람하여 골짜기, 연못, 개울, 강, 바다 어디하나 오염되지 않은 곳이 없다. 그로인한 산성비 피해, 지구 오존층의 파괴, 핵실험이나 핵폐기물의 방사선 노출 등 우리가 마시는 공기와 물 음식, 토양 지구 전체가 오염된 환경 가운데서 암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희귀 난치병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인과응보일 것이다. 이러한 추세로 계속 간다면 언젠가는 지구가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쓸모없는 우주의 쓰레기장이라는 오명을 갖는 영원히 생명이 살수 없는 못난 지구가 되고 말 것이다. 이러한 독이 만연한 시대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강력한 해독력을 갖고 있는 유황오리를 추천하고 싶다.
제 8 장 유황오리는 최고의 해독제 이다.
남자는 불이요. 여자는 물이다. 남자의 불기운의 원천은 불알(음낭)로부터 나와 불의 씨라는 정자를 생성하고, 여자의 물기운의 원천은 자궁으로부터 나와 물의 씨인 난자가 생성된다. 어쩌면 이 불과 물의 만남으로 즉 남자의 정자와 난자가 만남으로 생명이 탄생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로 불인 유황과 물인 오리가 만나 완전한 또 하나의 탄생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제 9 장 유황오리는 최고의 정력제 이다.
제 10 장 유황오리는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복용이 가능하다.
제 11 장 유황오리를 천하에 소개한 인산 김일훈 선생 누구인가?
1986년, 재야 민속학자인 인산 김일훈 선생(仁山 金一勳 先生; 1909∼1992)이 그의 저서「신약(神藥)」이라는 책을 통하여 '집오리의 뇌수 속에는 암치료의 핵심적인 암약이 있다' 라고 주장하는데서부터 유황오리의 효시가 되었고, '오리는 암 치료에 있어서 반드시 쓰여지는 중요한 약재의 하나이며, 오리가 지니고 있는 암 치료약의 최고 성분이 오리의 뇌속에 들어있다.' 라며 처방 및 그 이용법이 상세히 소개되었다.
일부 민간 요법과 민속 의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 의해 유황을 먹이는 오리 농장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유황오리는 암 및 각종 해독을 푸는 해독제, 정력 보충제 등으로 급속히 이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면 유황오리를 처음 알린 인산 선생은 누구인가?
새로운 신약(神藥)의 지평을 열다.
지금은 세상을 떠났지만 차세대 새로운 신약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인산 김일훈 선생.
함경남도 용운면 연흥리 산중마을,
며칠 전부터 이상한 향기가 감돌던 1909년 3월 25일 밤 10시, 심야의 정적을 깨는 고고성의 울음소리가 밤하늘에 가득 울려 퍼진 가운데, 조상 대대로 독자 또는 양자로 근근히 대를 이어 오던 김학자댁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느 날 그의 어머니는 거대한 용 한 마리가 구름을 헤치며 날아 내려오는 꿈을 하늘로부터 받았다. 그의 해몽도 또한 범상치 않았다.
구병(救病)의 열쇠를 여는 세계를 체험
선생은 일곱 살 때 비갠 하늘에 드리워진 오색 무지개를 보고 우주 공간과 지상 만물속에 각종 병고에서 신음하는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무한한 약성(藥性)이 있음을 깨닫는, 범인(凡人)으로서는 남다른 구병(救病)의 세계를 체험한다.
세찬 소나기가 퍼붓는 어느 날 새벽 깊은 상념의 수렁에 빠져든다.
얼마쯤 흘렀을까?
어둠 속에서 바늘구멍 만한 동공이 트이더니 그 빛은 점점 커져서 마침내 거대한 달걀 같은 물체로 바뀌었다. 어둠의 바다 속에 떠있는 하나의 광명 덩어리였다. 그 중에서 유독 투명하고 여린 녹색의 빛이 가득 서려 있는 지점에 선생의 눈길이 머물렀다. 절반쯤이 검고 누런 바닷물에 싸여 있는 아름다운 땅이었다.
반도의 지상과 수중(水中)의 만물 속에 내재해 있는 갖가지 약소(藥素)들의 조직이 보였다. 누런 빛을 띈 바다는 온갖 약의 보고였다. 바닷물도 그 속에 사는 어족들도 모두 약으로 보였다. 땅위에 생물과 무생물 역시 약이 아닌 것이 없었다.
오리 뇌수가 해독제임을 선명하게 보여주다.
그때 집오리의 뇌 속 어느 지점에 초점이 맞추어 지더니 강한 해독제라는 것이 마음으로 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리는 화독(火毒)을 푸는 묘약으로 보여졌다. 신기하기만 했다. 연속해서 눈 앞에는 필름이 계속 돌아갔다. 꾸물대는 독사와 수 백 마리의 땅벌 독침은 폐병의 특효약으로 보여지고, 도마뱀의 체내에서는 미량의 독과 다량의 보양제가 비쳤다. 그 밖의 여러 독을 풀 수 있는 강력한 해독제가 들어 있는가 하면 바닷물 속에는 핵비소 등 각종 불치병을 다스리는 무궁한 양의 신비한 약소들이 보였다.
몇 시간이 지났을까. 끝없이 펼쳐지는 신비한 구명의 세계를 보면서 선생은 이 약소들이 어떻게 해서 이와 같이 약성을 지니며 그들의 궁극적인 근원처는 어딘가를 곰곰이 생각했다. 생각이 이에 이르자 빛은 서서히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어둠은 또 다시 우주를 휘감았다. 금방이라도 터질 듯 머리가 아파왔다.
대지를 질타하던 소나기 소리가 멎는가 싶더니 어느덧 날이 훤히 밝아 왔다. 선생은 어쩐지 가슴이 답답하여 대문을 나섰다. 그리고 집 뒤편언덕으로 올랐다. 무의식적으로 끌려가듯 오르던 순간 오색 무지개를 보고 그만 탄성을 지르고 말았다.
"아! 바로 저거다 !"
무지개를 보는 순간, 이 세상 모든 약의 근원처는 공간의 색소임을 깨달았다. 색소 결핍으로 인간은 병들고 색소 고갈에 의해 인체가 무너짐을 알았다. 다시 말해 색소의 이합집산(離合集散)은 뭇별의 주재 하에 이루어지고, 별들의 주재로 만물은 생장하고 소멸하는 것임을 알았던 것이다.
생명은 별의 정기(精氣)를 타고 난다. 그 뭇별들의 정기를 타고 각각의 생명들은 그 약성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선생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구병의 세계가 열려 졌던 것이다. 그 중 최고 양질의 약성을 가장 풍부히 지니고 있는 이 지구상 약의 보고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한반도 땅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던 것이다. 다름 아닌 한반도 상공에는 영약이라고 세계적으로 알려진 산삼의 색소분자를 비롯하여 갖가지 우수한 약분자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색 무지개를 보고 무변광대한 구병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 선생은 그날부터 이 세상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거대한 고독감에 휩싸여 살아야 했다. 이러한 체험을 겪은 선생은 실질적인 실험을 수도 없이 반복하며 살아있는 구병법을 펼쳐 나갔다.
실험가적인 신약자(神藥者)였다.
어느날 독사에 물려 죽음 직전에 있는 마을 사람에게 동해산 마른 명태를 달여 먹여서 살려냈던 일, 부족증(不足症)에 걸린 같은 또래의 마을 친구를 땅벌 둥지 근처로 데려가 벌집을 건드리고 혼자만 피해, 뛸 기력이 없는 그 아니만 벌을 쐬게 하여 7일 동안의 몸살 끝에 완치되게 한 일, 또 폐암에 걸려 앓고 있는 친구의 집을 어두운 밤에 찾아가 그의 눈을 가리고 미리 잡아 간 까치독사의 입에 엄지손가락을 물리게 하니, 뱀은 그 자리에서 부어 죽고 환자는 완치되는 등 수많은 실험가적인 기적을 낳기도 한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이렇듯 자연에서 찾는 구병의 묘방을 신약이라는 저서를 통해 세상에 알리고 선생은 "내가 발명한 암약과 처방이 온 세상에 알려지면 사람들은 그때서야 나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게 되겠지만 그때는 이미 나는 다시 오지 않아도 될 이 땅에서 영원히 떠난 뒤 일거요…"라는 말을 남기고 1992년 이 세상을 떠난 신약자(神藥者)이다.
제 12 장 인산 김일훈 선생의 유황오리 극찬
왜 오리에게 유황을 먹일까요? 오리는 해독능력이 탁월해 시궁창에서도 병 없이 잘 삽니다. 유황을 집어 먹고도 살 수 있는 동물은 오리말고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만큼 오리는 해독능력이 탁월하여 시궁창에서도 병 없이 잘 살고, 청산가리나 양잿물을 먹어도 여간해서 죽지 않습니다. 인산 선생은 이점에 착안하여 오리에게 유황을 먹여 기른 뒤 다시 그 오리를 사람이 먹어 병을 이겨내는 방법을 창안하였습니다.
유황 먹고 자란 오리는 해독능력이 더 좋아지고, 유황은 오리의 체내에서 독성이 제거되고 약성은 축적됩니다. 인산 선생은 이점에 착안하여 오리에게 유황을 먹여 기른 뒤 다시 그 오리를 사람이 먹어 병을 이겨내는 방법을 창안하였습니다. 유황 먹고 자란 오리는 해독능력이 더 좋아지고, 유황은 오리의 체내에서 독성이 제거되고 약성은 축적됩니다.
오리는 유황을 먹고, 사람은 그 오리를 먹습니다.
오랜 옛날 무병장수를 꿈꾼 이들이 유황을 법제하여 금단(금단)이라는 약을 만들어 먹기도 하였으나, 득을 보기는 커녕 하나같이 유황독의 화를 입었습니다. 그만큼 유황의 법제가 어려운데, 인산 선생에 이르러 유황의 완전무결한 법제가 가능해 진 것입니다.
이 때문에 유황오리는 몸안에 쌓인 각종 공해독을 풀어주고 사람의 원기를 높여 인체의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해독보원(解毒補元)의 으뜸 유황오리탕
"…그래서 내가 오리에다가 마늘을 넣는 약화제(처방전)를 잘 하는데 오리는 모든 해독제요, 해독제이면서 보양제다. 우선 해독을 시키면서 양을 돋워야 한다.
양은 거악생신작용을 한다. 또 마늘은 보양제이면서 거악생신하니, 마늘은 창약이고 오리는 소염제다. 마늘 중 굵은 것은 살이 찌개 하는 보음제고 작은 것은 원기를 돕는 보양제다." (인산 김일훈 선생의 <神藥本草> 중에서)
'오리'는 지상의 생물 중 가장 강한 해독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산 김일훈 선생에 따르면 오리는 수성(水星)분야에 속한 여성정(女星精)을 응하여 화생(化生)함으로써 체내에 극강한 해독제를 함유하고 있어 농약독ㆍ화공약독 등 모든 독물질을 해독한다고 합니다.
유황은 오리의 해독력을 더욱 높여줍니다.
유황오리는 해독력이 극강 할 뿐만 아니라 원기를 보충하는 작용을 하여 병세가 위중하거나 체력이 극도로 떨어진 경우에 두루 쓰입니다. 인산의학의 모든 처방에 공통약이라고 하여 필수적으로 들어가며 암약재로 알려진 오핵단(五核丹)과 삼보주사(三寶注射)의 주원료입니다.
유황(硫黃)
1. 내가 유황을 말하는 이유는 현실을 구하는데 유황을 꼭 필요로 해야 돼요. 왜 그러냐? 유황은 불덩어리인데, 그놈은 천연적인 불로 이뤄진 광석물이라. 돌은 돌인데 불 곁에 가면 불이 붙어 버려요. 그건 전체 불덩어리나 돌멩이라. 그러나 가스하고는 달라요. 가스는 인간이 법제(法製)해 먹고 장생술을 얻기는 힘들어도 유황은 돼요. 힘들어서 그러지 안되는 건 아니라. (신약본초 152쪽)
2. 그래서 작년도에 개량종에다가 유황을 오래 멕여 가지고 6개월 이상 된 놈은 약으로 실험하니 많은 기적이 오는데 그렇지 않은 건 기적이 잘 오질 않아요. 그래서 유황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는, 유황은 화공약품에 많은 거라. 돈을 안 주고 살 순 없으나 돈이 적어도 살 수 있는 건 유황이라.
산삼·녹용은 돈 주고도 구하기 힘드니까. 산삼 같은 건 유황만 못하면서도 그렇게 힘들어. 그래 산삼보다 나은 유황은 돈을 그렇게 많이 안 주고도 구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그 유황에, 유황은 순 보양제(補陽劑)인데 보양제이나, 보양제이면서 보기(補氣)엔 약해. 기운 돋우는 기(氣)는 약해요. 보양은 빨라도 기는 약해요. 그래서 그 기의 보조를 뭘로 하느냐? 녹용은 보혈(補血)·보기(補氣) 하지만 너무 비싸고. 우리 어려운 동족에?? 이용가치는 있어도 재정상 어렵고, 인삼은 많이 우리 땅에서 지금 생산되니까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인삼으로 보음(補陰)·보기(補氣)시키고 유황으로 순보양(純補陽)을 시키는데, 이걸 내가 실험해서 기적이 많이 오니까 내 힘으론, 작년도에 힘, 모자라는 힘으로 유황을 인삼에다 멕일라니 내가 힘이 모자라. (신약본초 154쪽)
3. 그렇다면 이 유황은 뭐이냐? 순 불덩어리이며서 거기에 가장 무서운 양기(陽氣)가 있어. 양기라는 건 정력(精力)이야. 이거이 불로장생시키는 묘법(妙法)이 있는데,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해먹을라니 어렵고. 이것을 오리에다가 이용하니까 누구도 먹을 수 있어. 6개월이면 효(效)나는데, 그러면 알을 못 낳아 그렇지, 알을 낳게 되면 정력제(精力劑)라. 알을 낳게 해서 알을 내어 먹으면 아주 좋아요.
내가 많은 실험 중에, 허한(虛汗)이 있어 가지고 양기(陽氣)가 물러가서 허한이 심한 사람, 그런 오리알을 먹으면 효(效) 나는 건 확실하고, 많은 사람이 효 나고, 또 요통(腰痛) 중에 고생하는 사람, 이거 신허요통(腎虛腰痛)이야. 그런 사람들 그렇게 해먹고 낫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는 없어. (신약본초 157쪽)
4. 유황하고 인삼 3:1이요, 유황 서 근에 인삼 한 근을 넣고 그걸 보리밥에다 섞어서 오리를 멕인 후에 그걸 다 멕여서 잡아서 어린애들 멕여 보시오. 거 얼마나 신비한 약물인가? 그건 큰 돈도 안들어. 집오리 구할 수 없으면 닭을 사다가, 오리알을 사다가 깨우면 되는 거.10년을 앓는 사람이 3년 묵은 약쑥을 구할 수 없어 죽는다는거나 같애. 노력하면 돼.(신약본초 159쪽)
5. 그래서 유황이라는 건 상당히 보양제(補陽劑)입니다. 유황은 보양제인데 금액단(金液丹)을 만들고 금단(金丹)을 만들래도 유황에 대한 법제가 너무 어려워서 다 힘드는데, 토종오리에다 그렇게 멕이면 그런 금단은 진짜배기라. 그런 O형이 먹어도 금방 해를 안 받아요. 많이 먹질 말고 조금씩 두고 먹으면 상당히 좋아요. (신약본초 202~203쪽)
6. 내가 오리에다가 유황(硫黃)을 멕이라 했지마는 그거이 상당히 비법인데 이, 화신체를 도와주는 유황이 있는데 그 화신체의 가장 모체(母體)라고 볼 수 있는 유황, 기름을 도와주는 데 최고입니다. 기름을 도와줄 수 있는 유황을 그대로 먹으면 유황독이 원래 무서워요. 사람을 해쳐요.
그래서 그 유황을 오리에 멕이라 하는 건데. 그걸 보리밥을 식혀 가지고 부지런히, 한두 마리 멕이는 건 서울도 될 거요. 여러 마리 멕이면 위생문제로 걸려 들어가겠지. 그래서 멕여 가지고 잡아먹고, 또 길러 잡아먹고, 그걸 좀 하는 거이 유익한데. 그건 상당히 보양제고 해독제고 상당히 좋아요, 이런데.(신약본초 845~846쪽)
7. 땅에다가 유황을 좀 많이 치면 땅속에 있는 모든 화공약 기운은 절로 해독되고 그러고 땅속에 있는 진기가 모르게 모르게 소생하게 되면 황토를 새로 갖다 붓는 거 하고 비슷해요. 황토의 힘이 생겨요. 그 유황은 황토의 힘을 낳기로 돼 있어요, 유황은 불이니까. 그래서 내가 이런 세상이 온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젊어서 유황을 흩치고 농사지어 본 경험이 있어요. 확실히 앞으로 위기에는 필요하겠구나, 하는 거지.
그렇지만 선배들은 미국 사람 세상에 걱정할 건 아무것도 없다, 이러고 모르는 말씀만 해요. 그래서 이 유황은 도시 우리한테 생명을 구해 주는 힘이 있어요. 그래서 그걸 흩치고 모를 심든지 오이 뭐, 수박 참외 다 그걸 흩치고 해야 제대로인데. 그거 상당히 앞으로 우리가 필요로 할 식품의 하나입니다. 그런 식품을 해야 되게 돼 있어요.(신약본초 899쪽)
8. 이 나락을 유황으로 키운 거, 이건 진짜 영양식품인데, 이걸 어떡하느냐? 내가 그 농사짓는 사람보고 이렇게 하면 이리 되니라 하는 거, 일러줄 때에 벼라는 건 왕겨가 있는데 왕겨는 뭐이냐? 자연공해 방어벽이다. 자연공해를 완전히 방어할 수 있는 힘을 갖춘 거다. 그래서 옛날 쌀은 그렇게 맛있고 차지다.
지금 쌀은 자연공해의 방어벽을 초과해서 인공으로 화공약을 너무 사용하니까 그 화공약이 어디 가느냐? 쌀겨에 들어가 있다 그거야. 왕겨를 넘어서 밑에 고운 겨에 들어가 있다. 그러면 고운 겨를 또 넘어서는 쌀에 들어가 있다. 우린 지금 쌀까지 공해가 침투한 쌀을 먹고 있는데, 그러면 그게 무슨 이유냐?
화공약을 흩치면 농약인데 파라치온 같은 독성을 흩쳐 놓으면 그거이 잎사구나 몸때기나 볏짚이, 그 볏짚이 조강분(糟糠粉)이라는 가루가 볏짚에 있어요. 볏짚을 곱게 뽛아가지고 알콜을 가지고 엑기스를 뽑으면 거기 조강분이라는 가루가 나와요. 그놈의 가루가 전부 독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고 또 전분은 독성을 가지고 있지 않는데 잎사구 터러구에서 흡수된 전분은 들어가서, 거 처음엔 청색소(靑色素)이기 때문에 파란 물이지만 그거이 이제 황색(黃色)을 띠게 되면 누런 불이 돼요.
그러고 완전히 커지면 백색(白色)인데, 그거이 이제 쌀인데. 그렇게 되는데 유황을 흩치면 청색이 황색으로 변할 때에 완전무결한 무공해색품이라. 이거이 영양식품이라, 보음(補陰) 보양(補陽)하는. 사람 뼈도 강해지고 힘줄도 강해지고 몸도 튼튼해지는 이런 건강식품인데.
이 유황을 조금 많이 쳐서 거름을, 비료를 많이 치면 썩어버리는데 썩느냐 안 썩느냐 내가 실험을 해 봤어요. 좀 너무 과히 치면 이놈이 잘 크진 못하나 썩진 않아요. 적당히 치면 아주 잘 커요. 거기다 비료를 잘하니까. 그래서 내가 그 많은, 유황 사용을 늘 권할라고 하는 거고. (신약본초 908쪽)
9. 이 포도가 옛날 포도는 임질(淋疾)에도 쓴다. 또 임질에만 쓰는 거 아니라 성병(性病)엔 다 좋다. 그런데 그게 잘 안 들어요. 그래서 내가 포도나무 뿌리에 유황을 좀 양이 많도록 몇 됫박씩이 흩쳐놓고 땅파고 묻어놓고 거기다 비료도 넉넉히 묻어놓고 포도 알멩이 굵게 수확이 잘되게, 그렇게 해가지고 거 포도를 경험한 일이 있어요. 거 유황을 많이 치고 열었는데 그것만은 확실히 임질에도 좋고 성병에도 좋아요. 오줌소태 다 좋아요. 그걸 먹고서리 끝장, 먹고 안 좋은 사람이 없어요.(신약본초 945쪽)
10. 수수밭에다가 유황을 흩치고 찰수수가 있어요. 수수를 심어서 잘 가꾸니까 상당히 거름 잘하고 해서 잘 커요. 거기에는 뭐이냐? 닭의 똥거름하고 인분(人糞)이 최고의 약입니다. 그거 토성분자(土性分子)의 신비가 있어요.
그래서 그걸 흩치고 그렇게 심어 가지고 그 수수를 두고 가을에 유황을 흩친 무 썰어 엿 달이는데, 아 그게 해수에 그렇게 신비해요. 지금도 거 더러 엿 맨들어 두고 써본 일 있어요. 상당히 좋아요, 좋은데. 그건 백개자·행인·생강 이런 거 모두 넣고 한 겁니다, 한건데. 그것말고 수수를 유황을 흩치고 심은 놈이 그 무하고 엿 달일 적에 그 백개자·행인은 볶아서 반드시 넣고 달이면 더 좋아요.(신약본초 947쪽)
11. 수수를, 찰수수가 있어요. 걸 유황을 많이 흩치고, 지금은 양계장 때문에 닭의 똥 구하기 쉽고 인분도 집어 버리니 구하기 쉬워요. 걸 흙에다 버무려서 말리우면 잘 말라요. 거 바싹 말리워 가지고 분말해서 흩쳐 가지고 그걸 농사지어 가지고 토성분자의 비밀을 합성시켜서 식품이 나오면 건 참으로 좋아요. (신약본초 948쪽)
12. 독극약의 원천으 이러하다. 형혹성에서 통하는 우주진은 유황독소이다. 태양화구에서 용액으로 화하여 지구에 오면 황토의 우주진은 토액에 합성하여 유황광석물로 화한다. 본성이 화성의 화기다. 그리하여 화기는 근본이고 화성은 본성이다. 그러한 유황을 완전 제독하면 형혹성의 약성과 지중화구의 우주진이 합성한 약성, 지상황토의 약성을 합성하면 선약이된다. …유황을 완전 법제하면 최고 보양제이다. 무병건강하고 장수한다. (신약본초 993~994쪽)
제 13 장 최근 언론에서 극찬한 유황오리
1, 남해바다 ‘유황찜질’의 명소를 찾아서. (일요신문1997년 4월)
2, 유황오리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한다. (중앙일보/토종을 살리자. 1994년 3월 11일)
3, 암치료 예방, 해독 작용, 탁월한 보양식품. (오늘의 한국/유황오리의 모든 것 1995년 10월)
4, 물과 불의 합작품, 유황오리. (주간조선/조남준의 맛 기행 1996년 10월 17일)
5, 중풍-순환기 질환에 효과... 해독작용도 ‘오리요리 먹고 맛으로 먹고 약으로 먹고’(스포츠 조선 1998년 2월 21일)
제 14 장 유황오리 10문 10답
민간요법에서 유황오리 전문 식당까지... 공해시대의 필수 해독식품
('약이되는 식품이야기' 책자에서 발췌)
인삼, 녹용이 좋다고 하지만 이를 잘못 쓰면 도리어 해를 입는다. 병 치료 목적으로 오리를 쓸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약재를 넣어야 한다. 의사 처방 없이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오리를 고아 먹으려는 사람은 마늘, 파,
생강, 대추만 넣으면 충분하다. 공해독을 해독시키고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을 체외로 배설시키거나 중화시킨다. 이 때문에 전반적인 체력 저하에서 온
정력부족, 조루증, 발기부전 등은 의사의 처방없이 오리탕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만성적인 공해독은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피로, 권태, 성욕감퇴, 쾌감소실, 비만, 우울 등 각종 증상이 오는데 이런 데는 오리탕이 제일 잘 듣는다.
유황오리 그것이 알고 싶다.
유황오리란 무엇인가. 유황오리는 어떤 사람에게 좋고 또 어떤 질병에 약이 되는가. 암같은 병 치료엔 유황오리를 어떻게
이용하는가? 유황은 어떤 물질이고 오리에게 먹이면 무슨 변화가 생기는지. 또 어떤 오리에 유황을 먹이는지...
유황오리를 약이나 음식으로 먹는 방법은 무엇이며 유황오리를 먹을 때 주의사항은 없는지...
유황오리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을 10문 10답을 요약 정리하였다.
1. 유황오리란 무엇인가?
일반 집오리에다 국산 사료와 유황을 먹여 기른 것이 유황오리다. 그리고 각종 한약재를 섞어서 먹이면 더욱 약성이 좋아진다. 오리 병아리를 3개월쯤 기른 뒤에 유황가루를 사료에 섞어서 주는데 6개월 이상 유황 섞은 사료를 먹이게 되면 오리가 원래 가지고 있는 약성이 3∼4배 강화된다.
2. 유황오리는 어떤 사람한테 좋은가? 어떤 질병에 약이 되는가?
모든 천연 약재 중에서 해독력이 가장 강한 것이 오리다. 우리가 숨쉬는 대도시의 공기 중에는 독성물질이 많아서 옛날에 없었던 폐암, 고혈압, 당뇨 등의 현대병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공해시대에 사는 현대 도시인은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유황오리탕이나 오리찌게등을 먹어서 체내 공해독을 해독시킬 필요가 있다. 암치료에 사용하는 인터페론은,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동물의 세포에는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단백질이 생기는데, 이것을 이용하는 약이 인터페론이다. 오리에게 유황을 먹이면 유황독과 같은 독성물질을 제거시키는 해독물질이 오리 세포 내에 생산되어 오리의 간, 쓸개, 뇌수, 뼈에 축적이 된다. 새로이 생산된 이 해독물질때문에 오리가 원래 가지고 있는 해독력이 3∼4배로 불어난다. 그러므로 이 유황오리는 건강한 사람이 먹으면 현대병이 예방되고 어린이들은 잔병치레를 하지 않는 건강체가 된다. 현대병을 예방하는 건강 식품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 유황오리라고 보면 된다.
3. 그러면 암 같은 병의 치료에도 쓰면 되는가?
오리의 약성 중에서 첫째가 해독력이고 둘째가 보양이다. 양기에 좋고 정력에 좋다는 말은 신체의 총체적인 건강과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데 좋다는 말이고, 장수약이란 말이다. 제 2의 편작이란 소리를 들을 만큼 유명한 송나라의 태의(太醫) 두재는 그의 저서 편작심서에서 '양정약장 천년수(陽精若壯 天年壽)'라고 까지 했다. 양기, 정력이 좋은 사람은 천년 수명을 누린다는 뜻이다. 원래 유황오리는 암약재의 하나로 1980년대에 개발된 약재다. 그동안 좋은 약효가 났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겠는가? 지금 유황오리를 암치료 탕약에 기본 약재로 사용하고 있는 한의원과 약사가 전국에 수십명 될 것이다. 무면허 한의사나 탕제원은 수백명 되리라고 본다. 그렇지만 유황오리는 어디까지나 암약재의 하나이지 이것 하나만으로 암을 치료하는 약이라고 오해하면 안된다. 의사나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약을 써야 한다. 암이나 당뇨병 등 현대 만성병은 공해독이 그 원인이라고 보는 견해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이 경우 체내 독성 물질의 해독이 치료의 대전제가 된다. 현재 암환자들이 병원의 치료를 받으면서 체력을 증강시키는 영양식품으로 오리를 먹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건강을 유지시키고 체력을 향상시키는 보신식품으로 이용한다.
4. 유황은 구체적으로 어떤 물질인가?
유황은 자연산 토유황과 석유 정제과정에서 부산물로 생기는 유황이 있다. 자연산 유황은 화산분출 때 나온 유황이 흙 속에 수만년간 매몰되어 지구 자장(磁場)의 자력에 의해 독성이 대부분 중화된 유황이다. 이 자연산 유황은 적절한 법제과정을 거치면 무독하게 되어 사람이 직접 복용하는 금단(金丹)의 재료로 쓸 수 있다. 이 자연산 유황은 국내에 시판되지 않는다. 시판되고 있는 유황은 농약을 쓰여지는 석유화학 부산물이다. 이런 유황은 법제를 해도 사람이 직접 먹으면 해를 받기 때문에 오리생체를 이용해 법제해야 한다. 유황은 원소 주기율표상 산소와 같은 6족으로 유황과 산소는 생물의 호흡으로 이루어지는 중요한 물질이다. 이 유황은 예로부터 불사약을 만드는 주원료였던 것처럼 인간의 생명활동에 가장 원천적인 작용인 보양, 보기하는 천하의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법제된 유황은 최고의 보양제로 양기부족을 다스리고 각종 궤양과 염증 및 냉증을 비롯해 각종 부인병, 소아병에 두루 쓰여왔다.
5. 오리가 그처럼 해독력이 강한 특별한 이유, 즉 약리작용이 되는 어떤 원리가 있는가?
오리고기 자체가 약분자인데 오리 뼈를 고아 놓으면 맛이 상당히 짜다. 공간 속의 염분이 합성된 물질이기 때문이다. 백금에서 들어오는 염도가 높은 동식물일수록 해독력이 강한데 이런 이치는 금은화, 포공영, 흑염소, 지렁이 등에 적용되고 천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정목(楨木)이 그렇다. 그 맛이 짜서 고름을 소멸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오리는 모든 병고에 단련도 안받고 수명 제한도 없이 천년을 살아도 끄떡없는 놈이다. 오리의 약성을 논하자면 해독제, 소염제, 보양제로 보양하면서 거악생신하는 가장 강한 해독제이다. 따라서 공해독을 제거하면서 모르게 모르게 보음보양하는데는 오리가 제일이다.
6. 유황의 독소가 오리 체내에 축적돼 있어서 사람이 먹으면 해롭지 않겠는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오리는 가축화되기 이전에는 시베리아나 북만주 한대 지방에서 여름철을 보내고 우리나라에는 겨울철에 와서 살던 철새였다. 유황이나 각종 공해독은 한의학에서 남방 화(火)의 독이라 정의한다. 이 남방 화독(火毒)을 북방수(水)의 냉기로 해야 하는데, 이 오리는 찬기운을 가장 많이 지닌 짐승이다. 물에서 살며 추운 곳을 좋아 하는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유황의 독을 완전히 해독하는 해독력을 가지고 있다. 해독력이 미흡한 오리는 1~2개월에 도태된다. 유황을 먹고 폐사하는 오리는 1~2%에 불과하다. 이렇게 폐사한 오리는 폐기한다. 유황의 독성을 해독 극복하고 유황의 약성으로 더욱 건강해진 오리가 유황오리이다.
7. 날아다니는 청동오리가 약성이 더 좋다는데?
아니다. 야생의 청동오리는 뼈가 비어 있어서 약이 덜된다. 해독물질은 오리의 뇌수, 뼈, 간 등의 내장에 많이 있는데 날아다니는 청동오리는 뇌수도 작고 간이나 내장이 작아서 약효가 적다.
8. 유황오리를 고을 때 무엇을 넣으면 좋은가?
유황오리 1마리당 밭마늘 1근(600 g), 생강 반근, 대파 5뿌리쯤 넣으면 좋다. 생유황오리를 사다가 3~4시간 삶은 후에 오리기름을 전부 걷어 낸다. 여기에 위 재료를 넣고 다시 3~4시간 고아서 먹는다. 죽염으로 간을 맞추어 먹으면 약성이 더 좋아진다. 고기도 죽염에 찍어 먹으면 맛도 좋고 효력이 더 난다. 허약한 사람이 영양, 보신용으로 먹는 방법이다. 암치료나 다른 질병 치료에는 한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약재를 넣고 20시간 정도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짜낸 탕약만 복용한다.
9. 유황오리 엑기스란 무엇인가?
신체 허약자나 병후회복 기타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향상 내지 보양 정력 정진 목적으로 먹을 경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유황오리를 오래 고아서 몸에 좋은 한약을 넣고 추출하여 팩에 넣은 것이 유황오리 엑기스다.
10. 유황 오리탕이나 엑기스를 먹을 때 금기 식품은 없는가?
유황오리는 어디까지나 음식이다. 별다른 금기가 있을 수 없다. 다만 술을 마시지 않고 먹으면 효과는 증대되니 오리탕을 먹는 동안에는 술을 삼가는 것이 좋다.
제 15 장 유황오리의 체험 사례
참고 문헌
1, 신약본초
2, 동의보감
3, 본초강목
4, 동의학 사전
5, 토종의학 - 난치병 다스리기
6, 두산세계백과사전
7, 본초도감
8, 중국의학대사전
(글정리/ 약초연구가 전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