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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개요(敎理槪要)
음양합덕(陰陽合德) • 신인조화(神人調化) • 해원상생(解寃相生) • 도통진경(道通眞境)을 대순진리의 종지로 하여 성 • 경 • 신(誠 • 敬 • 信)의 삼법언(三法言)으로 수도의 요체(要諦)를 삼고 안심(安心) • 안신(安身) 이율령(二律令)으로 수행의 훈전(訓典)을 삼아 윤리도덕을 숭상하고 무자기(無自欺)를 근본으로 하여 인간개조(人間改造)와 정신개벽(精神開闢)으로 포덕천하(布德天下) • 구제창생(救濟蒼生) • 보국안민(輔國安民) • 지상천국건설(地上天國建設)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종지(宗旨)
1) 음양합덕(陰陽合德) 우주변화에 관한 원칙을 말하는 것으로서 음적인 현상과 양적인 현상이 균합 할 때에 하나의 덕이 된다. 우주의 변화가 고를 때 덕이 되고 그렇지 못할 때에는 해가 되는 것이다. 역풍의 현상은 음양이 불균일 할 때 일어나는 것이고 순풍은 양자의 균합에서 생기는 현상이다. 이 원칙은 인간 개인에 있어서나 남성과 여성의 관계에서도 적용된다. 세계의 존재는 스스로 된 것이 아니라 음양합덕조화(陰陽合德造化)의 소산인 것이다.
2) 신인조화(神人造化) 일심을 개현하여 사람이 실재 신이 되는 것(나를 조절하여 신으로 화한다). 신명은 신명대로 일을 하고 사람은 사람대로의 일을 하는데, 그 일이 서로 조절되고 하나가 전체의 일로 변용 되는 것을 말한다. 무자기(無自欺)를 중심으로 인간의 본연의 청정(淸淨)한 양심으로 돌아간다. 마음을 속이지 말라. 신인조화(神人造化)는, 일을 도모하는 것은 사람이 하고, 그 도모한 일을 신명(神明)이 성공(成功)하게 하고 신명(神明)이 도모한 일을 사람이 성사(成事)시키는 단계(段階)이다.
3) 해원상생(解寃相生) 세속 사회는 갖가지 원이나 한으로 가득 찬 조건사회이다. 남존(男尊)의 사회에서는 여자가 한을 품고, 강자(强者)가 판치는 세상에서는 약자(弱者)가 한(恨)을 품게 된다. 어느 한 구석 한이 없고 원이 없는 사회가 없다. 이러한 원한(怨恨)의 사회는 그 원한이 풀릴 때에 건전하고 완전한 사회가 존립할 수 있으니 이것이 바로 해원(解寃)의 뜻이며 해원에서의 성과가 상생이다. 내가 지은 모든 원한(怨恨)을 풀 때에 비로소 도통이 열리고 천국이 열린다. 척을 짓지 말고 언덕을 잘 가지라. (한을 풀어 섭리에 맞게 공존공생 하는 것).
4) 도통진경(道通眞境) 천지공사(天地公事)란 상극의 묵은 하늘과 땅을 뜯어 고쳐서 새 세계(世界)를 세워 인류(人類)를 거기서 살게 하려는 上帝任의 일대 역사(役事)다. 그러한 공사(公事)를 통해 뜯기워 지고 다시 세워진 세계를 진경(眞境)이라고 부른다. 후천(後天)에는 모든 인간(人間)들이 질병과 죽음을 극복하고 그 수명(壽命)이 길이 창성(創成)하게 된다. 또한 인류가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고도의 문명세계(文明世界)이며 통일(統一)과 조화(造化)의 세계이기도 하다. 여기서 말하는 도통이란 인간 본래의 청정(淸淨)한 양심을 회복(恢復)하여 활연관통(活然觀通)한 경지이다. 즉 도즉아(道卽我) 아즉도(我卽道)의 경지를 정각(正覺)하여 삼계(三界)를 투명(透明)하고 삼라만상(森羅萬象)의 곡진이해(穀盡理解)에 무소불능(務所不 能)한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하자면 도통(道通)이란 대순진리(大巡眞理)를 면이수지(勉而修之)하고 성지우성(誠之又誠)하여 완전히 체득하고 통달한 경지인 것이다. 그리고 대순진리(大巡眞理)가 세상(世上)에 완전히 구현된 상태를 말한다. 도통(道通)은 인간 최고의 이상이라 말할 수 있고 진경(眞境)은 그 이상향이다. 상제님께서 행하신 천하대순(天下大巡)과 천지공사(天地公事)의 목적이 여기에 있으며 만수도인의 바램이 도통진경(道通眞境)으로 귀일 되고 있는 것이다. 도통이 될 때에는 유․불․선의 도통신(道通神)들이 모두 모여 각자가 심신으로 닦은 바에 따라 도(道)에 통(通)하게 하느니라. 도통(道通)이란 각자 닦은 바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며 수도가 전제되지 않은 도통은 있을 수 없는 것이며, 도통의 경지는 자기 수양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상제님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임을 도인들은 명심해야 한다. 도통진경(道通眞境)은 도통군자(道通君子)가 주인이 되는 인존시대(人尊時代)이다. 세립미진(細入微塵)하고 무욕청정(無慾淸靜)해야 그 모습이 드러내 진다. 사 강 령(四綱領)
* 안심(安心) • 안신(安身) • 경천(敬天) • 수도(修道) *
① 안심(安心) 사람의 행동기능을 주관함은 마음이니, 편벽(偏僻)됨이 없고 사사(私邪)됨이 없이 진실(眞實)하고 순결(純潔)한 본연(本然)의 양심(良心)으로 돌아가서 허무(虛無)한 남의 꾀임에 움직이지 말고 당치 않는 허욕(虛慾)에 정신(精神)과 마음을 팔리지 말고 기대하는 바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항상 마음을 안정(安定)케 한다.
② 안신(安身) 마음의 현상을 나타내는 것은 몸이니, 모든 행동을 법례(法禮)에 합당케 하며 도리(道理)에 알맞게 하고 의리(義理)와 예법(禮法)에 맞지 않는 허영(虛榮)에 함부로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 ③ 경천(敬天) 모든 행동에 조심하여 양위상제님과 미륵세존님을 받드는 마음을 자나깨나 잊지 말고 항상 양위상제와 미륵세존께서 가까이 계심을 마음속에 새겨두고 공경(恭敬)하고 정성(精誠)을 다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④ 수도(修道) 마음과 몸을 침착(沈着)하고 잠심(潛心)하여 양위상제님과 세존님을 가까이 모시고 있는 정신을 모아서 단전(丹田)에 연마하여 영통(靈通)의 통일을 목적으로 공경하고 정성을 다하는 일념(一念)을 스스로 생각하여 끊임없이 잊지 않고 지성(至誠)으로 봉축(奉祝)하여야 한다.
삼요체(三要諦): 精誠이란 틈과 쉼이 없이 오직 부족함을 두려워하는 마음. ① 성(誠) : 도(道)가 곧 나요, 내가 곧 도(道)라는 경지(境地)에서 심령(心靈)을 통일(統一)하여 만화도제(滿化度濟)에 이바지할지니 마음은 일신(一身)을 주관(主管)하며 전체(全體)를 통솔(統率) 이용(理用)하나니, 그러므로 일신(一身)을 생각하고 염려 (念慮)하고 움직이고 가만히 있게 하는 것은 오직 마음에 있는 바라 모든 것이 마음에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것이니 정성(精誠)이란 늘 끊임없이 조밀(調密)하고 틈과 쉼이 없이 오직 부족(不足)함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이름이다.
② 경(敬) : 경(敬)은 심신(心身)의 움직임을 받아 일신상(一身上) 예의(禮義)에 알맞게 행(行)하여 나아가는 것을 경(敬)이라 한다.
③ 신(信) : 한마음을 정(定)한 바 엔 이익(利益)과 손해(損害)와 사(邪)와 정(正)과 편벽(偏辟)과 의지(依支)로써 바꾸어 고치고 변(變)하여 옮기며 어긋나 차이(差異)가 생기는 일이 없어야 하며 하나를 둘이라 않고 셋을 셋이라 않고 저것을 이것이라 않고 앞을 뒤라 안하며 만고(萬古)를 통(通)하되 사시(四時)와 주야(晝夜)의 어김이 없는 것과 같이하고 만겁(萬劫)을 경과(經過)하되 강하(江河)와 산악(山岳)이 움직이지 않는 것과 같이하고 기약(期約)이 있어 이르는 것과 같이 하고 한도(限度)가 있어 정(定)한 것과 같이 하여 나아가고 또 나아가며 정성(精誠)하고 또 정성(精誠)하여 기대(企待)한 바 목적(目的)에 도달(到達)케 하는 것을 신(信)이라 한다.
목적(目的)
무자기(無自欺)를 근본으로 하여 정신개벽(精神開闢)하고 지상신선실현(地上神仙實現)을 위하여 인간개조(人間改造)를 하여야 하고 지상천국건설(地上天國建設)을 위하여 세계(世界)가 개벽(開闢)하여야 한다.
1) 무자기 - 정신개벽(無自欺, 精神開闢) 모든 죄악은 나 자신을 속임으로부터 비롯되니 내 양심을 속이지 않으므로 새로이 정신을 개벽하여 인간성 파괴의 현실을 건지려 함이다.
2) 지상신선실현 - 인간개조(地上神仙實現, 人間改造) 인간의 육신은 한계가 있어 행복을 추구하려 하지만 모든 병마와 재겁으로부터 이겨내지 못하여 한을 남기니 이 인간의 육신을 선도의 조화로 신선으로 화하여 말로만 듣던 신선세계를 지상에 실현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완전한 행복을 추구하게 함이다.
3)지상천국건설 - 세계개벽(地上天國建設, 世界開闢) 이 천지는 미완의 상태이기 때문에 수화풍(水火風)의 삼재가 끊임없이 진행하여 천지만물의 생명과 행복을 위협하여 왔다. 대순진리회는 선도의 조화로 이 세계를 개벽하여 천국으로 만들려 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