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을 갔다.
한옥촌의 정경이 정스럽다. 익숙한 모습들이 한때 기억저편으로 숨었다가 다시 눈앞으로 나온 느낌이다.
역시 과거의 기억속으로 잠시 여행하는 것은 엔돌핀 팍팍!!!이다.
아래 그림은 한옥마을의 입구에 있는 상가이다.
역시 전주는 비빔밥이야...비빔밥을 한국회관이던가??? 기억력상실!!!
거기서 먹었다. 시장이 반찬인지......어찌됐든 무지하게 맛나게 먹었다.
그리고 전주여행의 한점은 시작되었다.
놋그릇으로 먹으니...옛날 외가의 놋그릇이 생각났다.
외가~~~ 끝없이 정겨웠던 그 곳!! 놋그릇 닦는 이모의 모습과 잠자리. 냇가의 물고기들.....모든 것들이 클로즈업되어 기억속에서 기어나왔다.
가장 먼저 보았던 곳~~~ 경기전!!!!! 조선시대의 유적과 유물!!!
경기전의 모습이다.
순종!!어진
..
철종!!어진
...
모양이 상당히 큰 가마다..그런데.용도는?
바로 이거다.........어진, 위폐 등을 옮기거나 봉안할 때 사용한 가마라고......
이 모양도 신연!
가교~~~
세종대왕 ,정조 등의 어진도 있었다.
한번쯤...... 조선시대의 왕의 얼굴을 후손들이 그림으로나마 볼 수 있다는 것~ 의미있는 일이리라~~~
우리나라의 과거의 역사를 더듬는다는 것은 정말 벅찬 일인 것 같다.
시간과 돈이 허락하는데로..그리고 삶의 여유가 생기는데로.
이리 저리..기웃기웃해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