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입장에서 쓴 오시는 길

[혜미]

저는 푸른누리를 동서울에서 갔었고 대전에서 갔었어요.

일단 처음 가는 곳에 대한  걱정이 있죠.

"내가 과연 잘 찾아 갈 수 있을까?"

걱정하지 마세요!!!

"일단 버스 타고 아저씨께 입석분교에서 내려주세요!!!" 라고 하면 이제 식은 죽 먹기입니다.

하지만 막상 입석 분교에서 내리면 또 막막하죠잉?

하지만 입석분교에서 내리면 바로 저 아스팔트 길을 따라 쭉쭉 올라가면 됩니다.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맞은 편에 푸른 누리 분들이 확인 사살로 써놓으신거 보시면 되요.

참고로 저는 좀 헷갈리기도 했는데...

우리 태평 수돌님이 입석분교 옆 시멘트 길을 따라 올라오라 했기에 전 믿고 따라갔죠.

올라갑니다.

올라가다 보면 오른 편에 절 같은 건물이 보입니다.

하지만 저건 김녕 김씨의 사당이라고 알고 있어요.

그러다 보면 귀농하신 분들의 새 집 건물들이 보여요.

왼편에 나무지붕으로 된 이층 황토집과  좀 더 올라가다 보면 하얀 색으로 칠한 현대식 기와집?이 보입니다.

그러다 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저는 막판에 다 와서 다른 곳으로 갈 뻔 했어요.

하지만 갈림길에 표지판이 있어요.

제가 그린거예요.

태평수돌님 하청으로 ㅋㅋㅋ

산나물을 형상화 하고 싶었으나 왠지 독초의 느낌이...

저 달팽이는 푸른누리 사람들이예요.

푸른누리 달팽이가 인도 하는 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지금은 가물었지만 장마 때는 건너지 못하는 강이 된다는 이 곳을 지나면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는 푸른누리 사람들과 선생님이 계셔요.

찾아오는 길은 엄청 쉬우실 꺼예요.

그래도 처음 가는 사람들은 왠지 불안하고 겁나잖아요.

내가 이 길을 잘 가고 있는 건지...

걱정마세요.

가는 길은 엄청 쉽고 잘 못 왔다면 다시 돌아가면 되죠!!! ^^

제 글이 조금이나나 낯선 길에 대한 조금 만한 안정? 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가는 길 동안 자연을 흠뻑 취하시길!!!

핸드폰은 어차피 가다보면 안되니 잠시 접어두시고 자연을 온 몸을 맡기세요~!!!

[태평수돌]

아고 이뻐라~ ♡ 이렇게 해야지해야지 하고만 있었는데 혜미가 했네. 같이 지내서 마음이 같았나~ 히히 이거 보고 푸른누리를 찾아오기 쉬웠다하셔~

[혜미]

히히~ 칭찬 받으니 좋네용~ 아무래도 처음 찾아가는 사람들은 불안하니까여~ 그리고 수돌님 일손 하나 거들기 위해?ㅋㅋㅋㅋ 다들 다 잘 찾아가셔서 다행이다~ ^^ 힝힝힝~~~

[roadnottaken]

7월 28일날 가는데 길치라 걱정이 한가득했는데 사진과 같이 자세한 설명을 읽고 나니 안심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오드리 햇반]

설명이 아주 쉽네요^^실은 저도 초행길이라 걱정했거든요. 잘못 찾아가면 어쩌지하고...그러고보니 잘못 왔으면 왔던 길 돌아가면 되겠네요. 그러려면 어둡기전에 도착해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리샤]

진짜 재밌는 길안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