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집을 개업 한 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 강릉역은 폐쇄가 되었습니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주위에 차들이 지나가는 거리여서 지나가는 분들이 들어오셔서 차 한잔 마시거나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생각 일 뿐 지나가는 거린 지나가는 거리 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땅한 직업 없이 살아가는 나를 보며 어머니는 미래를 위해서 나의 길을 준비시켜 주시기 위해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라곤 커피 숖 그리고 그 옆 족발 가계를 하면 사람들이 식사 후 커피를 마시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은 생각일 뿐이었습니다. 개업한지 한달이 지나지도 않아 강릉 역도 폐쇄가 되고 지나가는 사람들 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직장에서 알게 된 한 권사님께서 좋은 일자리가 있다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그 당시에 아직 2달도 채 지나지 않아서 아직 손님도 많지 않았고 하루하루를 걱정의 나날로 보내 던 때였습니다. 그러던 중 직장에 대해 알려 주시던
권사님의 말씀이 더할 나위 없이 반가웠습니다.
직장은 다름 아닌 강릉시청에서 주관하는 행정 도우미를 뽑는다고 해서 알려 주신 것입니다. 올해엔 많은 인원이 지원을 해서 면접을 통해 뽑아야 해서 면접을 보고 채용이 되었습니다. 항상 무언가를 하면 반드시 될 것이라는 생각보다 안되면 어쩌지?란 생각이 먼저 앞섭니다. 채용된 후 다니게 된 주문진 읍사무소는 날 기쁘게 합니다. 이곳 생활은 예전 전도사 생활과 다르진 않지만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엔 많이 다릅니다. 일반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읍사무소에서 생활하기에 공무원들과 함께 근무를 합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동안은 나도 공무원입니다.
공무원의 생활을 하기에 너무 행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것이 많은
나에게 이 생활을 알게 하셨습니다. 계약 직이기에 1년이 될지 얼마의 기간
동안 일하게 될지 잘 모릅니다. 일하는 동안은 맡은 바 성실히 일할 것입니다. 이곳은 주민을 위한 곳이기에 민원분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고
이곳 공무원분들 (주사님들)의 업무를 잘 도우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통사고를 통해 나에게 공무원 생활을 알게 하신 것은 아닐 것입니다.교통사고 나고 16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18살때 사고가 나서 지금은 35살입니다. 모든 것이 안정화 되고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이 많습니다. 나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한가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교통사고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셨으니 그 하나님을 많은 분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언제가 될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바라는 것은 주님께서 나를 준비 시키길 원한 다는 것입니다. 준비가 끝남은 주님께서 아십니다. 주님께서 세상에 나가라고 하신다면 세상에 나가 나의 이야기를 전하기 원합니다. 하나님 안에 살면서 참 된 인생의 의미를 모르고 사는 이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간섭하시고 우리들에게 좋은 일을 예비하신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하나님 안에서 조금만 더 긍정적으로 조금만 더 희망차게 살겠습니다. 그리고 하루 하루를 감사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많은 것들의 시련이 있어 불평하고 있지만 결국은 감사란 것을 알고 생활하겠습니다. 장애인의 삶은 많이 서럽고 힘든 삶이지만 그로써 알게 된 것들이 있기에 감사하겠습니다. 1년 아니 내일이라도 교통사고 난 휴유증으로 인해 힘들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기에 오늘도 난 오늘의 하루를 책임지며 살겠습니다. 오늘을 책임지며 사는 것이 내일을 계획하는 것보다 더 좋습니다. 오늘을 책임지고 사는 것이 평생 나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삶 이란 것을 알기에 오늘도 난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