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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方 廣 佛 華 嚴 經
第四會
修因契果生解分
差別因果周
夜摩天宮 如來放兩足趺光 功德林菩薩 入菩薩善思惟三昧
二十二, 十無盡藏品
제22 十無盡藏品 133 제목 차례
1. 삼세 부처님들의 열 가지 장(藏) 133
2. 열 가지 장의 이름 133
3. 공덕림보살이 열 가지 장을 설하다 134
(1) 신장(信藏)을 설하다 134
① 믿음의 상(相)을 밝히다 134
② 믿음의 힘을 밝히다 134
㉮ 업의 작용 134
㉯ 까닭을 해석하다 135
③ 믿음의 성취를 말하다 136
(2) 계장(戒藏)을 설하다 137
① 열 가지 계를 성취하다 137
② 널리 이익을 주는 계 137
③ 받지 않는 계 138
④ 머물지 않는 계 138
⑤ 뉘우침 없는 계 138
⑥ 어기지 않는 계 139
⑦ 시끄럽게 손해하지 않는 계 139
⑧ 섞임이 없는 계 140
⑨ 탐함이 없는 계 140
⑩ 허물이 없는 계 140
⑪ 헐고 범(犯)함이 없는 계 141
(3) 慚藏
① 過去惡에 生慚心
佛子야 何等이 爲菩薩摩訶薩의 慚藏고 此菩薩이 憶念過去所作諸惡하야 而生於慚하나니
(3) 참장(慚藏)을 설하다
① 악을 지은 것을 부끄러워하다
불자여, 무엇이 보살마하살의 참장(慚藏)인가. 이 보살이 과거에 지은 모든 악을 생각해서 부끄러움을 내느니라.
(3) 慚藏
할 차례입니다.
慚은 무슨 참자죠?
부끄러워할 慚자죠.
① 過去惡에 대해가지고 生, 낸다. 慚心,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낸다
佛子야 何等이 爲菩薩摩訶薩의 慚藏가 此菩薩이 憶念過去所作諸惡하야 而生於慚하나니
(3) 참장(慚藏)을 설하다
① 악을 지은 것을 부끄러워하다
불자여, 무엇이 보살마하살의 참장(慚藏)인가. 이 보살이 과거에 지은 모든 악을 생각해서 부끄러움을 내느니라.
참 본의 아니게 지었던 어리석어서 지었던 일들이 더러 있지요.
② 過去惡에 無慚心
謂彼菩薩이 心自念言호대 我無始世來로 與諸衆生으로 皆悉互作父母兄弟姉妹男女하야 具貪瞋癡와 憍慢諂誑과 及餘一切諸煩惱故로 更相惱害하고 遞相陵奪하야 姦淫傷殺을 無惡不造하며 一切衆生도 悉亦如是하야 以諸煩惱로 備造衆惡일새 是故로 各各不相恭敬하며 不相尊重하며 不相承順하며 不相謙下하며 不相啓導하며 不相護惜하고 更相殺害하야 互爲怨讎하나니라
② 과거에 악을 짓고 부끄러워함이 없음을 해석하다
저 보살이 마음에 스스로 생각하되 '내가 끝없는 옛적부터 모든 중생으로 더불어 다 서로 부모도 되고 형제자매와 남녀가 되어서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과 교만과 아첨과 온갖 번뇌를 갖춘 연고로 서로 번거롭고 손해 입히며, 서로서로 업신여기고 빼앗아서 간음하고 살생하여 온갖 악을 다 지으며, 일체 중생도 다 이와 같이 해서 온갖 번뇌로 여러 가지 악을 다 지었으므로 각각 서로 공경하지 아니하며, 존중하지도 않으며, 순종하지도 아니하며, 겸손하지도 아니하며, 서로 계도(啓導)하지도 않으며, 서로 보호하고 아끼지도 아니하고 서로 살해해서 서로가 원수가 되느니라' 하느니라.
② 過去惡에 無慚心이라
② 과거에 악을 짓고 부끄러워함이 없음을 해석하다
謂彼菩薩이 心自念言호대 我無始世來로 與諸衆生으로 皆悉互作父母兄弟姉妹男女하야 具貪瞋癡와 憍慢諂誑과 及餘一切諸煩惱故로 更相惱害하고 遞相陵奪하야 姦淫傷殺을 無惡不造하며 一切衆生도 悉亦如是하야 以諸煩惱로 備造衆惡일새 是故로 各各不相恭敬하며 不相尊重하며 不相承順하며 不相謙下하며 不相啓導하며 不相護惜하고 更相殺害하야 互爲怨讎하나니라 (원수 讎수 ① 讐와 同字)
② 과거에 악을 짓고 부끄러워함이 없음을 해석하다
저 보살이 마음에 스스로 생각하되 '내가 끝없는 옛적부터 모든 중생으로 더불어 다 서로 부모도 되고 형제자매와 남녀가 되어서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과 교만과 아첨과 온갖 번뇌를 갖춘 연고로 서로 번거롭고 손해 입히고, 서로서로 업신여기고 빼앗아서 간음하고 살생하여 온갖 악을 다 지으며, 일체 중생도 다 이와 같이 해서 온갖 번뇌로 여러 가지 악을 다 지었으므로 각각 서로 공경하지 아니하며, 존중하지도 않으며, 순종하지도 아니하며, 겸손하지도 아니하며, 서로 계도(啓導)하지도 않으며, 서로 보호하고 아끼지도 아니하고 서로 살해해서 서로 원수가 되느니라' 하느니라.
그러니까 自業自得이라고
그런 거죠.
③ 慚相
自惟我身과 及諸衆生이 去來現在에 行無慚法을 三世諸佛이 無不知見하시나니 今若不斷此無慚行이면 三世諸佛이 亦當見我하시리니 我當云何猶行不止리오 甚爲不可로다 是故로 我應專心斷除하고 證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야 廣爲衆生하야 說眞實法이라하나니 是名菩薩摩訶薩의 第三慚藏이니라
③ 부끄러운 상을 나타내다
스스로 생각하건대 나의 몸과 모든 중생이 과거와 미래와 현재에 부끄러움이 없는 법 행하기를 삼세의 모든 부처님이 알고 보지 않으심이 없나니, 이제 만약 이 부끄러운 줄 모르는 행을 끊지 아니하면 삼세의 모든 부처님이 또한 나를 보시리니 내가 어찌 아직도 행하면서 끊지 아니하리오. 매우 옳지 못한 일이로다. 그러므로 나는 응당 일심으로 끊어서 제거하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해서 널리 중생들을 위하여 진실한 법을 설하리라' 하리니 이것의 이름이 보살마하살의 제3 참장이니라.
③ 慚相
自惟我身과 及諸衆生이 去來現在에 行無慚法을 三世諸佛이 無不知見하나니 今若不斷此無慚行이면 三世諸佛이 亦當見我하시리니 我當云何猶行不止리오 甚爲不可로다 是故로 我應專心斷除하고 證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야 廣爲衆生하야 說眞實法이라하나니 是名菩薩摩訶薩의 第三의 慚藏이니라
③ 부끄러운 상을 나타내다
스스로 생각하건대 나의 몸과 모든 중생이 과거와 미래와 현재에 부끄러움이 없는 법 행하기를 삼세의 모든 부처님께서 알고 보지 않으심이 없나니, 이제 만약 이 부끄러운 줄 모르는 행을 끊지 아니하면 삼세의 모든 부처님께서 또한 나를 보시리니 내가 어찌 아직도 행하면서 끊지 않을 수 있겠느냐. 매우 옳지 못한 일이로다. 그러므로 나는 응당 일심으로 끊어서 제거하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해서 널리 중생들을 위하여 진실한 법을 설하리라' 하리니 이것의 이름이 보살마하살의 제3의 참장이니라.
그 다음에
(4) 愧藏
① 念無愧而修行
佛子야 何等이 爲菩薩摩訶薩의 愧藏고 此菩薩이 自愧昔來로 於五欲中에 種種貪求하야 無有厭足일새 因此增長貪恚癡等의 一切煩惱니 我今不應復行是事라하니라
(4) 괴장(愧藏)을 설하다
① 과거 부끄러웠던 일을 생각하여 수행하다
불자여 무엇이 보살마하살의 괴장인가. 보살은 스스로 부끄러워하기를 '옛적부터 오욕락 가운데서 갖가지로 탐하여 만족한 줄을 모르며 그로 인해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온갖 번뇌를 증장하였으니 내가 이제 다시는 그런 일을 행하지 아니하리라' 하느니라.
(4) 愧藏
부끄러워할 愧자
지금 진도는 조금 빨리 나가는 게 좋기는 하지만
빨리 나가니까 너무 정신 없이 나가는 것 같아가지고
요즘 밤이 이제 잘 익어가지고
밤을 가시 까고 껍데기 까고 또 안에 진피 걷어내고
그렇게 밤을 깎아먹잖아요?
그런데 빨리 강의 나가고 이러니까
밤을 가시 있는 데로 栗棘蓬율극봉이라고
栗棘율극, 밤 가시를 율극봉이라고 선요에서 배웠죠?
목구멍이 찢어지든지 말든지 하도 급하니까
그냥 화엄경이 살살~ 한 자 한 자씩 해야 되는데
지금 우리가 보는 꼴이 밤송이채로 삶아가지고 그냥 먹는 꼴이에요.
안에 밤맛이 있는지 없는지
화엄경 맛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막 진행해 나가는 겁니다.
어떻게 하겠는교...그죠? 가야지...
(4) 愧藏
① 念無愧而修行이라
① 과거 부끄러웠던 일을 생각하여 수행하다
佛子야 何等이 爲菩薩摩訶薩의 愧藏가 此菩薩이 自愧昔來로 於五欲中에 種種貪求하야 無有厭足일새 因此增長貪恚癡等의 一切煩惱니 我今不應復行是事라하니라
(4) 괴장(愧藏)을 설하다
① 과거 부끄러웠던 일을 생각하여 수행하다
불자여 무엇이 보살마하살의 괴장인가. 보살은 스스로 부끄러워 하기를 '옛적부터 오욕락 가운데서 갖가지로 탐하여 만족할 줄 모르며 그로 인해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번뇌를 증장하였으니 내가 이제 다시는 그런 일을 행하지 아니하리라' 하느니라.
우리가 남한테 삐치고 토라지고 짜증 내고 하는 게 어찌 보면
우리 자신이 오욕락에 너무 많이 떨어져 있어서 그런 거죠.
부처님은 그렇~게 오졸 없어서 자비로운 것이 아니라
오욕락을 끊어버리니까 자연적으로 청정심이 돋아나오는 거고
우리가 옆에서 지금도 이렇게 싫은 사람 생각하기도 싫찮아요? 그죠?
전화번호도 막 확! 지워버리고
오면 받지도 안하고...
그럴 때마다 빨리 돌아봐야 되죠.
그 사람한테 은혜졌던 것부터 시작해가지고
'내가 저까짓 것한테 얻어먹은 게 뭐 있겠노...'
싶지만 세상 사람들한테 은혜 안 질 수 없죠.
다~ 서로 연결 연결돼가지고 있죠.
돌고 돌아서 그 사람의 은혜도 이제 미치고 있는 거죠.
어쩌겠어요?
한 시절 같이 태어났다 같이 살다 가는데
서로 싸우는 것도 어찌 보면 소임이라.
그 다음에
② 傷害衆生無愧
又作是念호대 衆生이 無智하야 起諸煩惱하야 具行惡法하야 不相恭敬하고 不相尊重하며 乃至展轉互爲怨讎하야 如是等惡을 無不備造하고 造已歡喜하야 追求稱歎하며 盲無慧眼하야 無所知見하니라
② 중생을 해치고도 부끄러워함이 없다
또 생각하기를 '중생들이 지혜가 없어서 온갖 번뇌를 일으켜서 여러 가지 악한 법을 모두 행해서 서로 공경하지 아니하고 서로 존중하지 아니하며 내지 더욱더 서로 원수가 되나니 이러한 악한 일을 짓지 않는 것이 없으며짓고 나서는 기뻐해서 서로 칭찬하기를 바라며 캄캄하여 지혜의 눈이 없어서 지견이 없느니라.
② 중생을 해치고도 부끄러워함이 없다
② 傷害衆生無愧
又作是念호대 衆生이 無智하야 起諸煩惱하야 具行惡法하야 不相恭敬하고 不相尊重하며 乃至展轉互爲怨讎하야 如是等惡을 無不備造하고 造已歡喜하야 追求稱歎하며 盲無慧眼하야 無所知見하니라
② 중생을 해치고도 부끄러워함이 없다
또 생각하기를 '중생들이 지혜가 없어서 온갖 번뇌를 일으켜서 여러 가지 악한 법을 모두 행해서 서로 공경하지 아니하고 서로 존중하지 아니하며
갈 때까지 가보자 그러잖아요.
내지는 더욱더 서로 원수가 되나니 이러한 악한 일을 짓지 않는 것이 없으며 짓고 나서는 기뻐해서 서로 칭찬하기를 바라며 캄캄하여 지혜의 눈이 없어서 지견이 없느니라.
요즘 이슬람 국가 설립한다는 애들 보세요.
하!~ 사람이 그 인성이 바닥까지 다 깨진 것 같아요.
그걸 동영상을 찍어서 뭐 하려고 보냈나 이거요.
세상에...참수가 뭐고... 참수가...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ㅎㅎㅎ
안들으시는 게 낫겠죠?
차라리 차마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또 그걸 뭘 또 들으시려고 그러세요...?
치문에 나오죠?
如千錐箚耳요( 차자 箚차 ① 차자(劄子) ② 찌르다)
如萬箭攢心이라 ( 攢찬 ①모이다 ②도려내다 )
불교를 비방하는 걸 들을 때는
또 옆에 도반을 비방하는 소리를 들을 때도
천 개의 송곳으로 내 귀를 찌르는 것 같이 그래 해야 되고
시주물을 받고 이럴 때는 만 개의 화살이 내 가슴에 꽂히듯이
如萬箭攢心이라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오욕락에 떨어져서 막 손이 부족해서 못받지. 계~속 ㅎㅎㅎ
'계좌 번호 가르쳐줄까요?' ㅎㅎㅎ
이렇게 하면서...ㅎㅎ
계~속 끌어 모으고 한도 끝도 없고...
어찌 보면 종교는 정~말 잘못 사용하면 폭력적이에요.
조폭이 아니라 종폭입니다. 종폭
강의 시간에 이런 얘기해서 좀 죄송합니다만....
그런데 어줍잖게 지 나름 대로 고고한 척 한다 해서
남 도와주는데 도와줄 능력이 없으면 무능력한 거라. 무능력
적절한 이판사판의 밸런스를 맞춰가면서
자기 역량껏 해야 되죠.
이래 강사가 돼가지고 평생 강사로 살아가는 게 보람 있다고 생각해야지.
저같은 강사가 어줍잖게 이래저래 해가지고
선방에 문딱지나 떼가지고 선방에 앉느니 뭐니
이건 또 맞지도 않는 거라.
아예 폐업하고 ㅎㅎ
완전히 전업해가지고 선방에 가면 또 몰라도
그렇지 않는다면 강사도 중요하니까
강사로서의 소임을 다 해야 돼요.
선사가 취미생활로 보지만
나서가지고 강사 해서는 안되고
전문가로서 염불하시는 분들은 염불 열심히 하시고
강의하시는 분들은 열심히 강의해서
다음생이 어찌 될 지 상관없고 금생에 후회 남지 않도록
다음생은 무슨 다음생
금생에 후회 없으면 다음생은 저절로 따라오는 거죠.
여기서는 서로 不相恭敬 不相尊重
서로 존중하지 않는다 해놨는데
여러분들 한 번 기억해보면 어떤 말씀이 있습니까?
相知相得
서로가 알아주고 서로가 이득되고
우리 흔히 바깥에 하는 말로는 相扶相助라고도 말씀 많이 하죠?
相知相得
그래 서로가 이제 못 알아주니까 이 판이 되는 거죠.
기독교는 이슬람을 안 알아주고
이슬람은 또 기독교를 안 알아주니까
지금 기독교 이슬람이 전쟁해서 야단 났잖아요?
기독교의 종주국은 미국 아닙니까?
이슬람이 종주국을 세우려고 하니까
그 이슬람을 부수고 서로 옳다고 야단이지. 지금
그런 저런 것 보면 불교의 가르침을 보면
그렇게 대비할 저것도 아니지만
정~말 얼마나 고준하고 아름답고 좋은 것입니까!
그 다음에
③ 觀察世間修愧行
於母人腹中에 入胎受生하야 成垢穢身하야 畢竟至於髮白面皺하나니 有智慧者는 觀此에 但是從婬慾生不淨之法이라 三世諸佛이 皆悉知見하시나니 若我於今에 猶行是事하면 則爲欺誑三世諸佛이라 是故로 我當修行於愧하야 速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고 廣爲衆生하야 說眞實法이라하나니 是名菩薩摩訶薩의 第四愧藏이니라
③ 세간사(世間史)를 돌아보아 부끄러워 행을 닦다
'어머니의 뱃속에 들어가서 태어나며 더러운 몸을 받아서 필경에는 머리는 희고 얼굴이 쭈그러지게 되나니, 지혜 있는 이가 이것을 보고는 다만 이것은 음욕으로 생기는 청정하지 못한 법이므로 삼세의 모든 부처님이 다 아시나니 만약 내가 이제 이러한 일을 오히려 행한다면 삼세의 모든 부처님을 속이는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마땅히 부끄러운 행을 닦아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빨리 이루고 널리 중생을 위하여 진실한 법을 설하리라'하나니 이것의 이름이 보살마하살의 제4 괴장 이니라.
③ 觀察世間修愧行이라
③ 세간사(世間史)를 돌아보아 부끄러워 행을 닦다
於母人腹中에 入胎受生하야 成垢穢身하야 畢竟至於髮白面皺하나니 有智慧者는 觀此에 但是從婬慾生不淨之法이라 三世諸佛이 皆悉知見하시니 若我於今에 猶行是事하면 則爲欺誑三世諸佛이라 是故로 我當修行於愧하야 速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고 廣爲衆生하야 說眞實法이라하나니 是名菩薩摩訶薩의 第四의 愧藏이니라
③ 세간사(世間史)를 돌아보아 부끄러워 행을 닦다
'어머니의 뱃속에 들어가서 태어나며 더러운 몸을 받아서 필경에는 머리는 희고 얼굴이 쭈그러지게 되나니, 지혜 있는 이가 이것을 보고는 다만 이것은 음욕으로 생기는 청정하지 못한 법이므로 삼세의 모든 부처님께서 다 아시나니 만약 내가 이제 이러한 일을 오히려 행한다면 삼세의 모든 부처님을 속이는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마땅히 부끄러운 행을 닦아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빨리 이루고 널리 중생을 위하여 진실한 법을 설하리라' 하나니 이것의 이름이 보살마하살의 제4의 괴장이니라.
여기서 나오는 얘기들은 愧藏
그 다음 뭐죠?
慚藏 愧藏, 여기는 능엄경 얘기하고 상당히 연결이 많이 돼 있죠?
능엄경 1권 초두에 보면
이 얘기가 그냥 자세~하게
아난존자가 왜 출가를 했는지...
부처님께서 왜 아름다운 얘기도 자세~하게 나오니까
그래서 아마 능엄경 같은 경우를
'작은 화엄경'이라고 불려지는 말들이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잠시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아난 존자가
가섭존자는 가난한 집에만 가서 복 지으라고 시주를 하고 화주를 받고
수보리존자는 부잣집에 가서 가난한 집에 먹을 것 없으니까
부잣집에만 가서 화주를 받고 탁발을 하고 이렇게 살았죠.
그러니까 그것 다 잘못된 거다고
가난하고 가난하지 않고 이런 것 가리지말고
그냥 분별심 없애고 이렇게 다니라고
이 얘기를 아난존자가 듣고 난 뒤에
지는 선정의 힘도 없는 게 추접은 집 깨끗한 집 안 가리고
이 집 저 집 해가지고 간다고 갔죠.
갔다가 이제 술집에 잘못 잡혀 가가지고
홀딱 뺏겨가지고 절단 나 버렸잖아요.
밥 한 끼 얻어먹으러 갔다가 그냥
아난존자가 이제 摩登伽한테 그렇게 돼가지고
나중에 부처님께서 공양 다 하시고 숟가락 이래 내려 놓으시고는
가만히 관해보니까 아난이가 지금 절단났거든.
'큰일 났다!' 싶어가지고
잘못하면 이제 戒體를 해하게 될 판이라. 지금
넘어갈 판이라. 꽃뱀한테
그래서 문수보살을 보내죠.
여기서 大佛頂, 부처님의 정수리에서
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하는 것처럼
정수리에서 능엄주 화신불이 나와가지고 능엄주를 설하고
문수보살이 이제 그 능엄주를 가지고 가서
娑毗迦羅 先梵天呪로 없애고
아난존자 하고 摩登伽를 데리고 부처님 앞에 끌고 오죠.
그래서 부처님이
"니 뭐하는 애고?
왜 그리 이 집 저 집 니 법력도 안되는 게 막 돌아다니노? 니 혼자..."
그렇게 막 나무래죠.
"니 왜 출가했어?" 이러니까
"제가 출가했는 거는 다름이 아니라
부처님을 보니까 欲界의 麤濁추탁으로 출가하시게 된 몸이 아니라
추탁하게 그렇게 交遘腥臊해가지고
엄마 아버지한테서 이래 해가지고 그래 태어난 인물이 아니라
유리알처럼 투명한 육신이 보기가 좋고 또 아름답고
그래서 부처님 닮아보고자 출가했습니다."
"그래? 그러면 니가 니를 보는 것은 뭐고
나를 좋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어디에 있느냐?
見性은 어디에 있느냐"
이렇게 묻잖아요?
저 뒤에 가가지고 듣는 성품의 자리까지
"聞性은 또 어디에 있느냐?"
이렇게 하죠.
견성을 보여주면서도 하~도 못알아들으니까
빛을 아난존자 오른쪽으로 던졌다가 또 왼쪽으로 던졌다가
고개가 휙휙 돌아가니까
"니 눈이 돌아가느냐? 니 견성도 돌아가느냐?"
아니면 고개만 니 눈만 돌아갔지?"
"견성은 안돌아갔습니다."
이러면서 서서히 하나 하나 맞춰가죠.
종소리도 이렇게 칠 때도 당~~~ 쳤다가
"종소리가 들리느냐?"
"예 들립니다."
"지금도 들리느냐?"
"안들립니다."
그러다 이제 이래 죽쭉 묻다가
종소리는 있다가 사라질지언정 듣는 성품은 없지만
영원하다는 걸 가르쳐주죠.
보는 성품도 없지만 영원히 본다는 걸
우리한테 그게 있다는 거죠. 지금
그걸 지금 다른 말로는 뭘로 지금 표현하고 있습니까?
무진장으로 해가지고
바깥으로 현상 세계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가 전부 만만찮은 존재들이죠.
이 물맛은 혀끝에 있는 것도 아니고
물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중간에 있는 것도 아니죠.
물 맛을 아는 것은 뭔지 희한하잖아요?
그걸 물이 이제 혓바닥에 닿을 때 妙觸이 宣明하다.
눈에 그것 스치는 빛깔이 닿을 때마다
그것도 묘촉이 묘~하게 촉 하잖아요?
선명하잖아요?
이 들리는 소리도 그렇고...
묘촉이 선명하잖아요.
그런 걸 이제 어느 정도 감지를 하시면서 이 대목을 보시면
'야~! 우리가 정말 十無盡藏이구나! 무진장 내가 無盡藏이구나!'
무진장스님은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그래도 무진장은 있구나!
무진장 있는 것이요. 무진장
그 다음에
(5) 聞藏
① 聞知一切法
佛子야 何等이 爲菩薩摩訶薩의 聞藏고 此菩薩이 知是事가 有故로 是事가 有하고 是事가 無故로 是事가 無하며 是事가 起故로 是事가 起하고 是事가 滅故로 是事가 滅하며 是世間法이요 是出世間法이며 是有爲法이요 是無爲法이며 是有記法이요 是無記法이니라
(5) 문장(聞藏)을 설하다
① 보살이 온갖 법을 들어서 알다
불자여, 무엇이 보살마하살의 문장(聞藏)인가. 이 보살이 이 일이 있으므로 이 일이 있고 이 일이 없으므로 이 일이 없으며, 이 일이 일어나는 고로 이 일이 일어나고 이 일이 소멸하는 고로 이 일이 소멸하며, 이것은 세간법(世間法)이요, 이것은 출세간법(出世間法)이며, 이것은 유위법(有爲法)이요, 이것은 무위법(無爲法)이며, 이것은 기록할 수 있는 법이요, 이것은 기록할 수 없는 법임을 아느니라.
(5) 聞藏
끝없이 팽창하는 거죠. 듣는 것도
그렇게 많은 걸 들었는데도
본래 없기 때문에
어디에 저장이 되는지 다~ 기억되고 다 알아져요.
참 신기한 거라!
어떤 사람은 많이 알면
'머리 아파 죽겠다. 골치 안아프나?'
이러지만 그럴 리는 없을 것 같아요.
머리에 저장되는 게 절대 아니니까.
뇌는 보조 작용입니다. 보조 작용
진짜 기억하는 이판은
아니 다비식 해가지고 싹 다 태워버리고 없으면
뇌까지 다 타버리고 사리만 조금 남았으면 다 타고 없어야지.
왜 다시 린포체로 태어나면 전생을 기억하느냐고...?
어디 있는 거요? 그게
없는 건가...? 거짓말인가...? 참말이에요...?
육조스님도 금강경 서문에 그래 써놓으셨어요.
전생에 宿植上根이라.
전생에 많~은 상근기를 심어놔야 一聞, 아까 뭐라 했죠?
便了라, 한 번 들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應無所住 而生其心에서 생사를 놔버려요.
생멸법을 놔버리고 적멸법으로 일생을 살다가는 거죠.
적멸법이라고 하는 거는 집착 없는 거잖습니까?
그러니까 바닷물 한 번 찍어먹으면 전체 맛을 알듯이
그냥 應無所住 而生其心으로 금강경 전체를 꿰뜷어버리잖습니까?
자! 여기서 그게 그렇게 되기까지는
또 끊임없이 듣는 훈련을 해야 되겠죠?
처음에는 뭐죠?
믿음을 가지고
두 번째는 계행을 지니고
3 번째는 계행을 지니는 거는 목적이 뭐라 했습니까?
나만 이익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이득된다 이러면
나는 어떤 길도 간다는 거죠.
그게 부처님의 계행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이제까지 못된 짓 했던 것
慚, 그 다음에
愧, 그죠?
거기까지 4꼭지가 끝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뭘 해야겠습니까?
법문, 불법을 듣는 마음이 안 생길 수가 없이
이제 聞藏이 자동적으로 나오는 거죠.
그러니까 많이 들어놓으면 또 어떻게 될까요?
보시하고
거기에 말로 펼치든지 몸으로 펼치든지
행하게 돼 있을 것 아닙니까?
육조 서문에 보면 口誦, 아까 뭐라 했죠?
心行
입으로는 외우고, 귀로도 듣고,
그리고 마음 속으로 실제로 행하는 거는
바깥으로 행동이 보여지는 거는
안쪽에 행하고 있기 때문에 바깥에 보여지는 겁니다. 그죠?
지금 이 말 소리가 나오는 거는 뭡니까?
안에 제 뜻이 나오고 있는 거잖아요?
주먹이 이래 올라가도 뭐가 나오는 겁니까?
안에 뜻이 나오는 거고
박수를 쳐도 안에 뜻이 바깥으로 이제
그래 심행이 되면 바깥에 이 몸으로,
이게 신구의 할 때 의업이 먼저 동하거든요.
탐심이 일어나도 안에 생각이 먼저 동하고
욕심 나면 욕심 나는 말을 하고
욕심 나는 행동을 하고 그렇게 하거든.
칭찬도 그렇고
자~ 여기서는 이제 聞,
그 다음에 우리 흔히 잘 하는 것 있잖아요?
聞 思 修, 쭉~ 나오겠죠?
들어놓으면 생각하고, 생각하면 또 행하고, 그렇게 되는 거죠.
① 聞知一切法
佛子야 何等이 爲菩薩摩訶薩의 聞藏고 此菩薩이 知是事가 有故로 是事가 有하고 是事가 無故로 是事가 無하며 是事가 起故로 是事가 起하고 是事가 滅故로 是事가 滅하며 是世間法이며 是出世間法이며 是有爲法이요 是無爲法이며 是有記法이요 是無記法이니라
(5) 문장(聞藏)을 설하다
① 보살이 온갖 법을 들어서 알다
불자여, 무엇이 보살마하살의 문장(聞藏)인가. 이 보살이 이 일이 있으므로 이 일이 있고 이 일이 없으므로 이 일이 없으며, 이 일이 일어나는 고로 이 일이 일어나고 이 일이 소멸하는 고로 이 일이 소멸하며, 이것은 세간법(世間法)이요, 이것은 출세간법(出世間法)이요, 이것은 유위법(有爲法)이요, 이것은 무위법(無爲法)이며, 이것은 기록할 수 있는 법이요, 이것은 기록할 수 없는 무위법임을 아느니라.
그냥 넘어갈 수 없고 하나 하나 막 집어뜯어봤으면 좋겠는데...
② 緣生之法
何等이 爲是事有故로 是事有오 謂無明이 有故로 行有니라 何等이 爲是事無故로 是事無오 謂識無故로 名色이 無니라 何等이 爲是事起故로 是事起오 謂愛起故로 苦起니라 何等이 爲是事滅故로 是事滅고 謂有滅故로 生滅이니라
② 인연으로 생기는 법
어떤 것이 이 일이 있으므로 이 일이 있음인가. 말하자면 무명이 있으므로 행이 있음이니라. 어떤 것이 이 일이 없으므로 이 일이 없음인가. 말하자면 식이 없으므로 명색이 없음이니라. 어떤 것이 이 일이 일어나는 고로 이 일이 일어남인가.말하자면 애가 일어나므로 고가 일어남이니라. 어떤 것이 이 일이 소멸하므로 이 일이 소멸함인가. 말하자면 유가 소멸하므로 생이 소멸함이니라.
② 인연으로 생기는 법이라
② 緣生之法이라
何等이 爲是事有故로 是事有오 謂無明이 有故로 行有니라 何等이 爲是事無故로 是事無오 謂識無故로 名色이 無니라 何等이 爲是事起故로 是事起오 謂愛起故로 苦起니라 何等이 爲是事滅故로 是事滅고 謂有滅故로 生滅이니라
이렇게 수행해보고 난 뒤에 결과물을 가지고 철저하게 했네요.
② 인연으로 생기는 법
어떤 것이 이 일이 있으므로 이 일이 있음인가. 말하자면 무명이 있으므로 해서 행이 있음이니라. 어떤 것이 이 일이 없으므로 이 일이 없음인가. 말하자면 식이 없으므로 명색이 없음이니라.
앞에 識이 없으면 뒤에 따라오는 것
明色 六入 緣觸, 하잖아요? 그죠?
앞에 것이 있기 때문에 뒤에 것이 있고
이게 말이 이렇게 돼 있어서 그렇지.
無明이 없으면 뭐도 없습니까?
行도 없고, 이렇게도 할 수 있겠죠? 그죠?
비교적 이렇게 착착착 나눠놨습니다만 말은 그런 뜻입니다.
어떤 것이 이 일이 일어나는 고로
일어난다는 말이나 있다는 말이나 다 똑같은 말입니다.
말하자면 애가 일어나므로
愛緣取 取緣有 有緣生 , 쭉 나오는 것 그죠?
愛, 애착이 있기 때문에
자~ 봅시다.
無明 緣行,
無明과 愛 取가 있기 때문에 뭐가 있죠?
미옥이는 뭐죠?
초팔고
업은 이십원
나머지는 쓰리고
땡칠이는 說爲苦
(十二因緣配三障頌에 曰煩惱는 初八九요
業二及與十이라
餘七은 說爲苦니 三攝十二支라하며)
애가 일어나므로 고가 일어남이니라. 어떤 것이 이 일이 소멸하므로 이 일이 소멸함인가. 말하자면 유가 소멸하므로 생이 소멸함이니라.
有하고 앞에 行 하고는 똑같은 말이죠. 그죠?
뒤에 有 있으면
愛緣取 取緣有 하면 뭡니까?
生緣老死憂悲苦惱
그러니까 有가 소멸하면 자연히 生도 소멸하죠.
③ 世間法
何等이 爲世間法고 所謂色受想行識이니라
③ 세간(世間)의 법
어떤 것이 세간법인가. 이른바 색(色)과 수(受)와 상(想)과 행(行)과 식(識)이니라.
③ 世間法
何等이 爲世間法고 所謂色受想行識이니라
色은 물질적인 것 受想行識은 정신적인 것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것이죠.
흔히 우리 다른 말로 뭐라 합니까?
五蘊이라고 하죠.
④ 出世間法
何等이 爲出世間法고 所謂戒定慧解脫解脫知見이니라
④ 출세간(出世間)의 법
어떤 것이 출세간법인가. 이른바 계(戒)와 정(定)과 혜(慧)와 해탈(解脫)과 해탈지견(解脫知見)이니라.
④ 出世間法
何等이 爲出世間法고 所謂戒定慧解脫解脫知見이니라
우리 흔히 얘기하는 五分香 하는 것 있죠.
五分法身
戒香 定香 慧香 解脫香 解脫했다는 걸 아는 知見, 解脫知見香까지
⑤ 有爲法
何等이 爲有爲法고 所謂欲界와 色界와 無色界와 衆生界니라
⑤ 함이 있는 법
어떤 것이 유위법 인가. 이른바 욕계(欲界)와 색계(色界)와 무색계(無色界)와 중
생계(衆生界)이니라.
⑤ 有爲法이라
何等이 爲有爲法고 所謂欲界와 色界와 無色界와 衆生界니라
⑥ 無爲法
何等이 爲無爲法고 所謂虛空과 涅槃과 數緣滅과 非數緣滅과 緣起와 法性住니라
⑥ 함이 없는 법
어떤 것이 무위법인가. 이른바 허공과 열반과 헤아림의 인연으로 소멸함과 헤아
림의 인연이 아님으로 소멸함과 연기(緣起)와 법성주(法性住)니라.
⑥ 無爲法이라
何等이 爲無爲法고 所謂虛空과 涅槃과 數緣滅과 非數緣滅과 緣起와 法性住니라
그게 이제 數緣滅...
무위법을 흔히 우리 이렇게 얘기하죠.
여기는 이래 虛空無爲 眞如無爲 擇滅無爲․非擇滅無爲 不動滅無爲
6가지 있죠?
그걸 말만 살짝살짝 바꿔 달리 해놓은 겁니다.
이것도 여러분들께 기신론 배울 때 五位百法을 싹 정리해가지고
94가지 유위법과 6가지 무위법을
따로 정리해서 드린 게 있습니다.
혹시 기억 나십니까?
노~란 데다 제가 오위백법을 해드린 게 있습니다.
기신론 앞에다 정리하고 뒤에다 오위백법 정리해드린 것 있어요.
집에 가서 한 번 찾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 매정하게 그래 하지 마세요.
기억나는 건 기억 난다 하시고... ㅎㅎ
⑦ 有記法
何等이 爲有記法고 謂四聖諦와 四沙門果와 四辯과 四無所畏와 四念處와 四正勤과 四神足과 五根과 五力과 七覺分과 八聖道分이니라
⑦ 기록할 수 있는 법
어떤 것이 기록할 수 있는 법인가. 말하자면 사성제(四聖諦)와 사사문과(四沙門
果)와 사변(四辯)과 사무소외(四無所畏)와 사념처(四念處)와 사정근(四正勤)과 사신족(四神足)과 오근(五根)과 오력(五力)과 칠각분과 팔성도분이니라.
⑦ 有記法
何等이 爲有記法고 謂四聖諦와 四沙門果와 四辯과 四無所畏와 四念處와 四正勤과 四如意足과
如意足이나 神足이나 똑같죠.
四神足과 五根과 五力과 七覺分과 八聖道分이니라
흔히 이걸 다른 말로 뭐라 하죠?
三十七助道品이라고 하죠.
⑧ 無記法
㉮ 就我明無記
何等이 爲無記法고 謂世間有邊과 世間無邊과 世間亦有邊亦無邊과 世間非有邊非無邊과 世間有常과 世間無常과 世間亦有常亦無常과 世間非有常非無常과 如來滅後有와 如來滅後無와 如來滅後亦有亦無와 如來滅後非有非無와 我及衆生有와 我及衆生無와 我及衆生亦有亦無와 我及衆生非有非無니라
⑧ 기록할 수 없는 법
㉮ 아(我)에 나아가서 무기(無記)를 밝히다
어떤 것이 기록함이 없는 법인가. 말하자면 세간이 끝이 있음과 없음과, 세간이 또한 끝이 있고 또한 끝이 없음과, 세간이 끝이 있음이 아님과 끝이 없음이 아님과, 세간이 항상 함이 있음과 항상 함이 없음과, 세간이 항상 함이 있음이 아니며 항상 함이 없음이 아님과, 여래가 열반하신 뒤에 있음과 여래가 열반하신 뒤에 없음과, 여래가 열반하신 뒤에 또한 있고 또한 없음과 여래가 열반하신 뒤에 있음이 아니고 없음이 아님과, 나와 중생이 있음과 나와 중생이 없음과, 나와 중생이 또한 있고 또한 없음과 나와 중생이 있음이 아니며 없음이 아님이니라.
⑧ 無記法이라
⑧ 기록할 수 없는 법이라
㉮ 就我明無記
何等이 爲無記法고 謂世間有邊과 世間無邊과 世間亦有邊亦無邊과 世間非有邊非無邊과 世間有常과 世間無常과 世間亦有常亦無常과 世間非有常非無常과 如來滅後有와 如來滅後無와 如來滅後亦有亦無와 如來滅後非有非無와 我及衆生有와 我及衆生無와 我及衆生亦有亦無와 我及衆生非有非無니라
이런 것들은 열반경에
하나다 또 여럿이다,
있다 없다,
이런 데 대해서 一 異 有 無에 대해서
四句百非로 또 자세~하게 나오는 게 있죠.
⑧ 기록할 수 없는 법
㉮ 아(我)에 나아가서 무기(無記)를 밝히다
어떤 것이 기록함이 없는 법인가. 말하자면 세간이 끝이 있음과 없음과, 세간이 또한 끝이 있고 또한 끝이 없음과, 세간이 끝이 있음이 아님과 끝이 없음이 아님과, 세간이 항상 함이 있음과 항상 함이 없음과, 세간이 항상 함이 있음이 아니며 항상 함이 없음이 아님과, 여래가 열반하신 뒤에 있음과 여래가 열반하신 뒤에 없음과, 여래가 열반하신 뒤에 또한 있고 또한 없음과 여래가 열반하신 뒤에 있음이 아니고 없음이 아님과, 나와 중생이 있음과 나와 중생이 없음과, 나와 중생이 또한 있고 또한 없음과 나와 중생이 있음이 아니며 없음이 아님이니라.
㉯ 三世의 凡夫와 聖人
過去에 有幾如來의 般涅槃과 幾聲聞辟支佛의 般涅槃이며 未來에 有幾如來와 幾聲聞辟支佛과 幾衆生이며 現在에 有幾佛住와 幾聲聞辟支佛住와 幾衆生住니라
㉯ 삼세(三世)의 범부(凡夫)와 성인(聖人)에 나아가서 무기(無記)를 밝히다
과거에 몇 분의 여래가 열반에 듦과, 몇성문(聲聞) 벽지불(辟支佛=연각=독각)이 열반에 듦과, 미래에 몇분의 여래와 성문벽지불과 몇 중생이 있으며, 현재에 몇 분의 부처님이 머물러 있고 몇 성문 벽지불이 머물러 있고 몇 중생이 머물러 있느니라
㉯ 三世의 凡夫와 聖人이라
過去에 有幾如來의 般涅槃과 幾聲聞辟支佛의 般涅槃이며 未來에 有幾如來와 幾聲聞辟支佛과 幾衆生이며 現在에 有幾佛住와 幾聲聞辟支佛住와 幾衆生住니라
㉯ 삼세(三世)의 범부(凡夫)와 성인(聖人)에 나아가서 무기(無記)를 밝히다
과거에 몇 분의 여래께서 열반에 듦과, 몇 분의 성문(聲聞) 벽지불(辟支佛=연각=독각)이 열반에 듦과, 미래에 몇 분의 여래와
幾라고 하는 게 무슨 기자죠?
몇 幾기, 얼마 幾기, 이렇게 되죠.
성문벽지불과 몇 중생이 있으며, 현재에 몇 분의 부처님이 머물러 있고 몇 성문 벽지불이 머물러 있고 몇 중생이 머물러 있느니라
㉰ 先後의 凡夫와 聖人
何等如來가 最先出이며 何等聲聞辟支佛이 最先出이며 何等衆生이 最先出이며 何等如來가 最後出이며 何等聲聞辟支佛이 最後出이며 何等衆生이 最後出이며 何法이 最在初며 何法이 最在後오
㉰ 선후의 범부와 성인에 나아가서 무기를 밝히다
어떠한 여래가 가장 먼저 났으며, 어떠한 성문 벽지불이 가장 먼저 났으며, 어떠한 중생이 가장 먼저 났으며, 어떠한 여래가 가장 뒤에 나며, 어떠한 성문 벽지불이 가장 뒤에 나며, 어떠한 중생이 가장 뒤에 나며, 무슨 법이 가장 먼저 있었으며, 무슨 법이 가장 뒤에 있었으리요.
㉰ 先後의 凡夫와 聖人이라
何等이 如來가 最先出이며 何等이 聲聞辟支佛이 最先出이며 何等衆生이 最先出이며 何等如來가 最後出이며 何等聲聞辟支佛이 最後出이며 何等衆生이 最後出이며 何法이 最在初며 何法이 最在後오
㉰ 선후의 범부와 성인에 나아가서 무기를 밝히다
어떠한 여래가 가장 먼저 났으며, 어떠한 성문 벽지불이 가장 먼저 났으며, 어떠한 중생이 가장 먼저 났으며, 어떠한 여래가 가장 뒤에서 나며, 어떠한 성문 벽지불이 가장 뒤에 나며, 어떠한 중생이 가장 뒤에 나며, 무슨 법이 가장 먼저 있었으며, 무슨 법이 가장 뒤에 있었으리요.
우리가 이 聞藏을 지금 보고 듣고 이렇게 하면서
세상에 지금 쭉~ 나오는 게 전부 뭡니까?
우리 불법 속에서 회자되고 있는 갖가지 형태를 다 써놓는 거죠.
㉱ 世間과 世界
世間이 從何處來며 去至何所며 有幾世界成이며 有幾世界壞며 世界가 從何處來며 去至何所오
㉱ 세계에 나아가서 무기를 밝히다
세간은 어느 곳에서 왔으며, 어느 곳으로 가며, 몇 세계가 이루어지며, 몇 세계가 파괴되며, 세계는 어느 곳에서 왔으며, 어느 곳으로 가는 것인가.
㉱ 세계에 나아가서 무기를 밝히다
㉱ 世間과 世界
世間이 從何處來며 去至何所며 有幾世界成이며 有幾世界壞며 世界가 從何處來며 去至何所오
㉱ 세계에 나아가서 무기를 밝히다
세간은 어느 곳에서 왔으며, 어느 곳으로 가며, 몇 세계가 이루어지며, 몇 세계가 파괴되며, 세계는 어느 곳에서 왔으며, 어느 곳으로 가느냐.
㉲ 生과 死의 境界線
何者가 爲生死最初際며 何者가 爲生死最後際오 是名無記法이니라
㉲ 생(生)과의 경계선에 나아가서 무기를 밝히다
무엇이 생사(生死)의 가장 처음이며 무엇이 생사의 가장 뒤인가. 이것이 이름이
기록함이 없는 법이니라.
㉲ 生死의 境界線이라
何者가 爲生死最初際며 何者가 爲生死最後際오 是名無記法이니라
㉲ 생(生)과의 경계선에 나아가서 무기를 밝히다
무엇이 생사(生死)의 가장 처음이며 무엇이 생사의 가장 뒤인가. 이것이 이름이
기록함이 없는 無記法이니라.
⑨ 多聞의 意義
菩薩摩訶薩이 作如是念호대 一切衆生이 於生死中에 無有多聞하야 不能了知此一切法하나니 我當發意하야 持多聞藏하야 證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고 爲諸衆生하야 說眞實法이라하나니 是名菩薩摩訶薩의 第五多聞藏이니라
⑨ 많이 들어 아는 뜻을 나타내다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생각을 하되 '일체중생이 생사 가운데서 많이 듣지 못해서 이 모든 법을 잘 알지 못하나니 내가 마땅히 뜻을 내어 많이 듣는 장을 가져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고 모든 중생들을 위해서 진실한 법을 설하리라'하나니 이것의 이름이 보살마하살의 제오다문장(第五多聞藏)이니라.
⑨ 多聞의 意義라
菩薩摩訶薩이 作如是念호대 一切衆生이 於生死中에 無有多聞하야 不能了知此一切法하나니 我當發意하야 持多聞藏하야 證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고 爲諸衆生하야 說眞實法이라하나니 是名菩薩摩訶薩의 第五의 多聞藏이니라
거기 또 하나 수식어 붙였죠.
문장을 더 붙여가지고 多聞藏
다른 말로는 박학다식장
⑨ 많이 들어 아는 뜻을 나타내다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생각을 하되 '일체중생이 생사 가운데서 많이 듣지 못해서 이 모든 법을 잘 알지 못하나니 내가 마땅히 뜻을 내어 많이 듣는 장을 가져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고 모든 중생들을 위해서 진실한 법을 설하리라' 하나니 이것의 이름이 보살마하살의 제 다섯 번째 다문장(第五多聞藏)이니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四句百非(사구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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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妙觸이 宣明하다...
우리가 無盡藏~
수고하셨습니다..지선화 님!!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내가 저까짓 것한테 얻어먹은 게 뭐 있겠노...' 싶지만
세상 사람들한테 은혜 안 질 수 없죠.다~ 서로 연결 연결돼가지고 있죠.
돌고 돌아서 그 사람의 은혜도 이제 미치고 있는 거죠.어쩌겠어요?
한 시절 같이 태어났다 같이 살다 가는데
서로 싸우는 것도 어찌 보면 소임이라.
다음생이 어찌 될 지 상관없고
금생에 후회 남지 않도록 다음생은 무슨 다음생
금생에 후회 없으면 다음생은 저절로 따라오는 거죠.
고맙습니다 용학스님. 지선화님 고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화엄경에 십무진장품
용학스님 감사합니다
이곳이 법문의 무진장 세계입니다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