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예방의학(조기 진단)
보건의료계는 예방의료를 추진한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법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의사들은
분명 건강관리의 한 방편으로 환자들에게 정기 신체검사를 받으라고 권한다. 하지만 이 유용한 권유를 곱씹어 보면, 곧
의사들은 단순히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려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가령 의사들은 습관적으로 팝 도말 검사(세포진검
사), 마모그램(유방촬영), 혈액검사와 신체검사를 진행한다. 이는 주로 환자에게 잠재적인 질환이 이미 존재하는지를
알아보려는 것으로, '예방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물론 질환 진단은 빠를수록 환자에게 좋다. 그러나 여기서 내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의사나 보건의료계가 환자들에게
건강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를 교육시키는 데 실제로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은 미미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의사
들은 그저 질환을 치료하느라 너무 바빠 퇴행성 질환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해 환자들에게 교육
시키는 데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는 것이다.
진정한 예방의학
'예방'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려면 실제로 무언가를 예방해야 한다. 진정한 예방의학은 환자들이 3가지 접근법을 수용
하도록 격려하고 지지하는 것이라고 나는 강력히 제안한다. 즉 건강하게 식사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고품질 영양
보조제를 섭취하도록하는 것이다. 원천적으로 퇴행성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환자들을 강하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예방
이다. 그러려면 환자에게 동기를 유발시켜 주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험의 본질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나서야 비로소 생활 습관을 바꾸려는 의지를 갖게 된다.
요즘 의학 분야의 맹점은 바로 이와 같이 진정한 예방의학을 실행하지 못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