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4년까지
교회론
1. 교회의 존재 목적
-하나님 나라: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와 '아직' 오지 않았지만 장차 임할 하나님 나라를 성취하는 것
-예배 공동체: 영으로 드리는 예배자로 세우는 것
-그리스도인의 삶: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 개인과 가정과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2. 교회관
1)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유일한 공동체: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16:18)
2) 기도 공동체: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막11:17)= 기도 공동체
3) 주님의 몸: 이와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롬12:5)
4) 하나님의 성전: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고전3:16)
-교회는 그리스도라는 반석위에 세워졌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며, 그 지체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기도로 음부의 권세를 이긴다.
-그러므로 교회만이 이 시대의 유일한 대안이다.
3. 교회명칭
-은혜 더하는 교회
요한복음 1: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장소: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 144-9
목회철학 (핵심가치 중 교회에 대하여)
[교회]
1.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에클레시아와 디아스포라’
제 신앙의 뿌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이것은 제 신앙의 시작과 끝이고, 삶의 균형추입니다. 이 신앙이 우리의 삶을 ‘에클레시아=모이는 공동체’와 ‘디아스포라=흩어지는 공동체’로 인도합니다. 은혜 더하는 교회는 에클레시아로 (십자가를 통해 거듭난 공동체), 디아스포라로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흩어지는 공동체) 세워질 것입니다.
2. 교회의 등장과 성장- 성령과 기도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예루살렘 교회는 주님의 약속에 대한 순종으로 받게 된 오순절 성령의 역사에서 시작됩니다. 심는 이가 있고, 물주는 이가 있지만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교회를 심고 물주는 것은 우리의 몫이지만 하나님만이 자라게 하십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통한 회심사건에서도 보여 지듯이 목회는 방법이나 시스템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말씀과 성령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과 진실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가장 강력한 통로라고 확신합니다.
3. 리더십과 제자도
사도행전 2장은 교회성장을 위한 목회적 요인들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사람입니다. 베드로의 리더십과 사도바울의 리더십, 야고보의 리더십, 바나바의 리더십을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강력한 말씀의 능력으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도바울은 신학자와 복음전도자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야고보는 교회의 지도자로서 갈등과 필요를 해결하는 리더십, 바나바는 인재를 알아보고 사랑과 용납으로 사도바울이 주님의 일꾼으로 쓰임받는데 일조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리더십은 주님을 닮아가고 따라가는 제자도를 통해서 통합됩니다.
4. 설교
설교는 베드로, 스데반, 바울의 설교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반복적이고 의도적으로 분명한 복음(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생애,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 부활, 성령으로 교회를 세우심, 다시오심과 심판)을 제시하는 설교가 행해져야 합니다. 개인적인 성경해석에 대한 신념은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성경신학인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도록 하는 방법과 성령의 감동을 통한 깨달음이 설교와 더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기본적으로 강해설교가 올바른 설교라고 믿고 있으며, 방식은 삼대지 설교를 선호합니다.
5. 전도와 선교
전도는 예수 믿은 기쁨을 생활 속에서 자랑하는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전도와 삶은 언제나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구원 받을 자를 붙여주는 것을 믿습니다.
선교는 당연히 미전도종족선교와 통일 한국을 대비하는 북한 선교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이스라엘과 가장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그 역할에 있어서 선교적 사명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통일 이스라엘을 이루지 못한 그들은 결국 역사 속에서 분단 상태로 멸망을 맞이합니다. 한국도 분단의 상황에서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선교의 방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랑과 섬김”에 기초한 선교입니다. 후원하는 자나 후원 받는자 모두 섬김을 받는 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선교를 위해서 물질로 돕는 선교도 해야겠지만, 궁극적으로 교회 안에서 선교사를 키우고 파송해야 하며, 선교의 거점을 확보해서 5대양 6대주에서 교회와 유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선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국을 선교대국으로, 영성대국으로 들어 사용하시길 기도합니다.
6. 예배
예배는 오직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깨달아지고 감동되어집니다. 복음의 초청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기회이고, 고백은 첫 걸음입니다. 이해가 되는 설교와 회심이 일어나는 은혜, 삶이 변화되는 예배를 소원합니다.
7. 양육과 훈련
교회는 생명력이 있어야 합니다. 프로그램과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성도들이 성장할 수 없습니다.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성도들이 만인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구원의 확신과 침례, 십일조의 삶만이 아니라, 헌신된 사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양육과 훈련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야만 가능합니다.
8. 비전
하나님의 교회는 천국의 열쇠를 소유했습니다. 교회는 복음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곳이 되는 건강한 체질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 평신도가 리더로 훈련되어 교회를 섬기고 목양하는 목회입니다.
둘째, 성경연구를 통한 제자훈련사역입니다.
셋째, 말씀의 능력과 성령의 은혜, 기도가 충만한 영성목회입니다.
넷째, 전도하고 선교하는 교회입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작은 예수가 되어 나도 살고 너도 산다’는 비전을 이루기 원합니다.
[2015~ 지금까지]
1. 다섯가지 핵심가치
[ 의]
한국사회는 2016~17년의 대통령 탄핵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통해 사회의 정의가 무시될 때 얼마나 많은 혼란과 불행을 경험케 되는지 알게 되었다. 동시에 그 혼란의 시기를 사는 한국교회는 불행하게도 잘못된 시대정신과 부실한 역사의식을 보여주었다. 성경의 '의'를 '개인의 의'로만 바라보고 한정하는 부실함에 빠져 사회 시스템과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다. 한국교회는 스스로를 울타리에 가뒀고 사회로 부터 청산의 대상으로 그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제 청산의 대상이 되어버린 기독교가 세상에서 거듭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존재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유일한 방법은 성경이 가르치는 '의'를 올바르게 배우고, 가르치며 실천하는 것뿐이다. 성경은 “공공의 의”와 “개인의 의”를 “하나님의 의” 속에 포함하여 이야기한다. 하나님은 저기 하늘 위에 유유자적하시는 분이 아니라 인간세계의 불의와 부조리에 예민하게 반응하시며, 그 일을 해결하는데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서길 원하신다. 하나님은 그 나라를 꿈꾸신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하나님이 꿈꾸는 그 나라를 소망한다. 의의 나라 “하나님 나라”가 이 땅 위에 이루어지기를 함께 꿈꾼다.
우리는 ‘의’가 모든 기준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 공동체이다.
[소망]
하나님의 의가 공공과 개인의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교회의 존재는 세상의 소망이다. 다만 존재의 문제를 구현할 자질의 문제는 우리의 숙제이다. 그 숙제를 해내는 끈질긴 힘이 ‘소망’이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한다. 그리고 그 소망은 하나님의 의가 있는 곳에서 더욱 강렬해진다. 왜냐하면 ‘의’가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요행보다는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진 사회와 교회와 가정에서 살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공동체이다.
[평화]
하나님의 의와 소망은 평화를 준다. 소망을 빼앗긴 사람들에게 남는 것은 생존을 위한 치열함뿐이다. 그 치열함은 ‘의’의 가치를 하락시키고, ‘소망’대신 적의를 갖게 한다. 그곳에 평화는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와 ‘소망’, ‘평화’는 물 흐르듯이 연결되어 있고, 함께 간다. 그것은 따로 가르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연결되어있고 함께 나타난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그 작은 것 하나가 ‘전부’와 같기 때문이다.
우리는 의와 소망의 밭에 평화의 씨를 심는 평화공동체이다.
[생명]
의, 소망, 평화는 삶의 ‘공기’이다. 그것이 없으면 삶도 없다.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다. 의, 소망, 평화가 있는 곳에서 우리는 살기 원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 의의 푸른 꿈도 함께 살아난다.
우리는 나도 살고 너도 사는 생명의 공동체이다.
[자유]
‘의’, ‘소망’, ‘평화’, '생명'이 공존하는 사회, 공동체, 개인, 공간은 그 공기의 흐름과 머무름마저 자유롭다. 시간의 빠름과 느림은 쫓기는 심정적 상태를 표현한다. 그곳에서 사라지는 것이 ‘자유’이다. 그 무엇도, 그 누구도 구속하지 않지만, 참된 자유가 사라진 자리는 불편한 감옥이 된다. 하나님의 의와 소망, 평화, 생명은 우리의 영혼, 육, 그리고 공동체에게 자유를 선물한다.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로 창조되었고 자유로운 존재로 생각하며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습으로 살길 원한다. 겸손하게.
창세기 2장 16절-17절
16. |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
17. |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