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문(祝文)에 대(對)한 해설(解說)
상례(喪禮)와 제례(祭禮)에 따르는 여러 가지의 축문(祝文)과 고사(告辭)를 씀에 있어서 각각(各各)달리 써야 될 문구(文句)등(等)을 여기에 따로 뽑아 모아서 설명(說明)하기로 한다.
◎태세(太歲) :
제사(祭祀) 지내는 해와 간지(干支)
◎삭일(朔日) :
제사지내는 달의 초 하루날 일진(日辰).
◎일진(日辰) :
제삿날의 간지(干支).
(이는 육십갑자(六十甲子)의 따른 것이되 책력을 보면 알 수 있다.)
◎모관(某官) :
남자(男子)의 경우 관직(官職) 있는 사람은 그 관명(官名)을 쓰고 없으면 학생(學生)이라 쓴다.
◎모공(某公) :
남자(男子)의 경우 타인(他人)이 말할 경우 모(某)[성(姓)]공(公)이 라 쓰고 자손(子孫)이 직접 제사(祭祀)를 지낼 때는 부군(府君)이라 쓰며, 연소자(年少者)에게는 이름을 쓰지 않는다.
◎모봉(某封) :
여자(女子)의 경우(境遇) 옛날에는 남편(男便)이 관직(官職)에 오르면 따라서그의 처(妻)도 품계(品階)를 얻어 호칭(呼稱)했으나 그것이 없으면 유인(孺人)이라 쓴다.
◎모씨(某氏) :
여자의 경우는 본관(本貫)과 성(姓)을 쓴다.
◎봉사자(奉仕者) 촌칭(寸 稱) :
제사(祭祀) 지내는 자손(子孫)의 촌칭(寸稱)인데 초상(初喪)을 당(當)하고 대상(大喪) 전(前)에는 부상(父喪)에는 고자(孤子),모상(母喪)에는 애자(哀子) 부모(父母)모두 안 계실 때는 고애자(孤哀子)라 쓰며 조부(祖父)의 상사(喪事)에는 고손(孤孫) 조모상(祖母喪)은 애손(哀孫),조부모(祖父母)모두 안 계실 때는 고애손(孤哀孫)이라
쓰고 졸곡(卒哭)이후(以後)에는 부모(父母)의 제사(祭祀)에는 효자(孝子),조부모(祖父母)의 제사(祭祀)에는 효손(孝孫), 증조부모(曾祖父母)의 제사(祭祀)에는 효증손(孝曾孫), 고조부모(高祖父母)제사(祭祀)에는 효고손(孝高孫), 남편(男便)의 제사(祭祀)에는 모씨(某氏),아내의 제사에는 부(夫)라 쓴다.
◎제위(祭位) :
제사(祭祀)를 받을 당자(當者)에게 봉사자(奉仕者)와의 촌수(寸數)에 의하여 각각(各各) 달리 쓰는 것이다. 부친(父親)은 현고(顯考) 모친(母親)은 현비(顯妣), 조부(祖父)는 현조고(顯祖考), 조모(祖母)는 현조비(顯祖妣), 증조부(曾祖父)는 현증조고(顯曾祖考), 증조모(曾祖母)는 현증조비(顯曾祖妣), 고조부(高祖父)는 현고조고(顯高祖考), 고조모(高祖母)는 현고조비(顯高祖妣),남편(男便)은 현벽(顯辟),처(妻)는 망실(亡室), 또는 고실(故室)이라 쓴다. 현자(顯字)는 故人을 높이는 뜻이다.
◎고사 자 성명(告辭 者 姓名) :
산소(山所)에서 토지신(土地神)에게 고사(告辭)지낼 경우(境遇) 직접(直接) 제주(祭主)가 아니고 여타인(餘他人)이 지낼경우에는 유학모(幼學某)라 그사람의 姓名을 쓰고, 직접(直接) 제주(祭主)가 제위(祭位)에게 고사(告辭)지낼 경우(境遇)에는 제주(祭主)의 이름을 쓴다.
◎봉사자 명(奉仕者 名)
제사(祭祀)를 지내는 사람의 이름을 쓰되, 제(弟)이하(以下)에게는 쓰지 않는다.
◎감소고우(敢召告于) : 『감히 밝혀 아뢰 옵 건대』란 말
처(妻)의 제(祭) 에는 감(敢)자(字)를 빼고, 소고우(召告于)라하고, 제(弟)이하(以下)에게는 고우(告于)라고만 쓴다.
◎애모 불녕(哀慕 不寧) :
처(妻)의 제(祭) 에는 비도산고(悲悼酸告) 불자승감(不自勝堪), 兄에게는 비통무이( 悲痛無已) 지정여하(至情如何), 제(弟)에게는 비통외지(悲痛偎至) 정하가처(情何可處), 자(子)에게는 비염상속(悲念相續)심언여훼(心焉如燬)라 쓴다. (외(偎)는 애야(愛也))
◎근이(謹以) :
처(妻) 제(弟)이하(以下)에게는 자이(玆以)이라 쓴다.
◎주과용신건고(酒果用伸虔告):
제(弟)이하(以下)에게는 주과용고궐유(酒果用告厥由)라 쓴다.
◎호천망극(昊天罔極):
부모에게는 호천망극(昊天罔極),조부모 이상에게는 불승영모(不勝永慕),남편에게는 불승감창(不勝感愴), 제 이하(弟 以下)에게는 불자승감(不自勝感)이라 쓴다.
◎복유(伏惟) :
처(妻) 제(弟)이하(以下)에게는 쓰지 않는다.
◎존령(尊靈) :
처(妻) 제(弟)이하(以下)에게는 유령(惟靈)이라 쓴다.
◎애천지천(哀薦祗薦):
처(妻) 제(弟)이하(以下)에게는 진차(陳此),백숙부모(伯叔父母)에게는 천차(薦此)라 쓴다.
◎향(饗) :
높이 받드는 문자(文字)이니 줄을 바꾸워 현자(顯字)와 함께 높이 쓴다. 이외(以外)에 현자(顯字)도 높이 쓴다.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