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초호(사내호)
◆ 위치 : 전남 강진군 신전면 사초리
◆ 면적 : 93만평
◆ 준공 : 2002년
◆ 낚시터 여건
강진군 신천면과 해남군 북일면 바닷가에 축조한 93만평의 초대형 간척호다.
호남 간척수로 출조지 리스트에서 1,2위를 다투는 곳이자. 98면에 담수를 시작해
2002년 12월에 완공된 신생 간척호지만, 2001년 가을부터 7치급 안팍의 붕어들이
마릿수로낚이기 시작했고 2002년 봄에 상류에서 월척이 다수 낚였다.
2월 중순부터 연안과 보트 사이에서 8치 ~월척이 마릿수로 낚이다가 4월초부터
대형월척이 출현 하지만, 한파가 엄습한 날이 아니면 겨우내 붕어가 낚시므로
시즌의 큰 의미는 없다.
장마철에도 호황을 보인다.
겨울에는 낮에 ,4월~11월에는 밤에 새우낚시가 잘 된다.
새우로 대물을 노릴경우 새벽1시 ~ 4시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여름 ~ 가을엔 청갯지렁이 미끼가 특효다. 최하류 방조제양쪽 코너에 갈대가 우거진
곳에 생자리를 뚫고 60~70cm 수심을 노리면 준월척을 마릿수로 낚을수 있다.
입질은 자정부터 새벽에 잦다.
◆ 주요 포인트
▶중류 양수장
여름과 가을에는 사초수로와 본류의 경계지점인 양수장 앞이 무난하다.
양수장을 중심으로 상하류 1KM 구간과 건너편에 갈대가 형성돼 있다.
특히 양수장 건너편은 수초대가 무성하게 발달해 있어 1급 포인트로 꼽힌다.
수심은 1.0 ~ 1.5m 정도이다.
▶상류 사초수로
가을과 초봄에는 상류 사초수로(사내수로)의 조황이 우세하다. 사내호 본류는
보트낚시 여건이 좋지만 상류수로는 연안낚시 여건이 더 좋다.
1번~2번 다리 사이와 3번 다리 위쪽의 갈대밭이 노른자위터다. 이곳의 수심은
50cm정도로 얕지만 물색이 탁해서 굵은 붕어 입질이 잦다. 하절기엔 밤낚시
겨울엔 낮낚시에 참붕어, 새우로 붕어를 낚는데 특히 물이 맑을수록 청갯지렁이가
특효를 보인다. 겨울엔 망둥어 성화가 사라지므로 연안 갈대를 노려 차분리 기다리면
멋진 찌올림을 받을수 있다. 기온이 내려가면 아침에 입질이 집중되고 날씨가
포근하면 오전10시 이후에 입질이 붙는다.
▶ 하류 방조제
광할한 범위를 자랑하는 방조제는 수심이 70cm정도로 얕아서 장마 직후와 같이
탁한 물이 만수를 보일때가 좋다. 말풀이 무성한 하절기에 호황을 보이며 9월에
종종 대박이 터진다. 사내호의 미끼는 낮밤이 없이 새우가 잘먹힌다.
새우는 사가는것이 좋다, 지렁이에는 씨알이 잘고 떡밥낚시는 잘 안 되는 편이다.
☞찾아가는길
강진에서 18번 국도를 타고 8KM가면 임천지를 지나 사거리에 이른다.
신전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해서 8KM 정도 가면 도암면 소재지를 거쳐
신전면소재지, 도로 좌측의 신전농기계 간판을 확인하고 100M 직진하여
좌측에 사초리 이정표가 보이고 좌회전하여 3KM가면 사초마을 앞 갈래길에
이른다. 좌회전하여 제방으로, 우회전하여 주유 양수장을 거쳐 상류 수로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