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석 칼럼) 세컨드라이프! 세컨드라이프가 태어난지 어느덧 2년여가 흘렀다. (물론 이미 시범서비스는 2003년부터 시작이 되었었지만,,,) 세컨드라이프 창업자인 필립 로즈데일이 이사회 의장은 고등학교때부터 이미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샌디에고대학 물리학과 다니면서 비디오 압축 기술등을 개발하여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리얼네트워크 CTO로 재직 하다 현재의 세컨드라이프를 개발 린든랩을 설립 하였다, 아마도 이러한 배경 때문인지 여러 유수의 업체들이 가상공간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플랫폼 개발 선언이나 관련 솔루션 개발을 발표 할 때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항상 적극적인 비즈니스 모델 (또는 마케팅 정책)을 발표를 해왔다. 사례1. 플랫폼 완전 개방 및 온오프 통합 이미 세컨드라이프 환경은 OPEN API정책에 따라 모든 소스가 공개 되어 있었다. 그것을 이용하여 해당 기업 또는 서비스, 컨텐츠에 맞게 세컨드라이프 환경을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만 하면 얼마든지 해당 고객,이용자들만을 위한 맞춤형 세컨드라이프 환경 구축을 가능하게 해 왔었다. 2007년 10여개 업체가 세컨드라이프 같은 플랫폼 개발을 선언하자 린든사는 바로 모든 컨텐츠 아이템을 유사한 플랫폼으로 이동 할 수 있게 완전 개방을 선언 했다. 여기에 한걸음 더 낳아가 급기야 세컨드라이프 속 아바타가 웹을 자유자재로 다니게 할 수 있게 개발을 하고 있다라고 발표를 했다. (2008.7.14 매경) 세컨드라이프 속 아바타(이용자 분신)가 싸이월드 속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얘기다. 사례2 통신의 융합 Voda phone과 BTC(British Tele Communication),SKYPE,삼성 세컨드라이프폰등은 세컨드라이프에서 현실 세계로,현실세계에서 세컨드라이프로 SMS전송 서비스를 시작 했거나 현실과 세컨드라이프 속과의 쌍방향 음성 대화 또는 핸드폰 화면에서 세컨드라이프 속 내 아바타 관찰등을 가능 하게 한 서비스들이다. 여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 린든사는 세컨드라이프와 현실세계와의 핸드폰을 통한 음성대화 서비스를 개발 할 것이라고 발표를 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공세가 언제까지 가능 할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 갈 부분은 절대 린든랩(세컨드라이프 운영 회사) 독자적인 개발은 아니라는 것이다. 국내의 포탈등을 보면 초창기 인터넷 태동기때는 Win-Win하여 함께 고생하자는 분위기로 흐르다가 어느순간 기존 대기업이 하던 방식 대로 내 자본으로 내 스스로 독자 개발 하여 독자 서비스 하는 정책으로 바뀐지 오래전 일이다. 이와비교 할 때 린든랩사의 정책은 더 빛나는 것 같다. 향후 제2의세컨드라이프,제3의 세컨드라이프가 개발되어 서비스가 시작 되어도 당분간은 현재의 세컨드라이프 독주가 계속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출처: Web 2.0 마케팅 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정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