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조선기와는 10000장이상 가지고 있고요.</P>
<P>고재는 스테인 오일까지 처리 완료한 것으로 15평 한옥 4채분(작업완료)을 가지고 있고 30평 한옥 2채분(작업중)이 있습니다.</P>
<P>창고는 일산에 있으며 육안으로 확인가능합니다.</P>
<P>잘 아시겠지만 요즘 여기저기 한옥을 증축하고 신축할 때 신재를 써서 옛스러운 맛이 덜하다는 것이 안타깝더라구요.</P>
<P>특히 북촌 마을 언덕에서 요즘 손댄 한옥의 기와를 보면 마치 아파트를 보는 것 같습니다.</P>
<P>한옥은 서로 다르다는 것이 매력인데 말입니다.</P>
<P>그건 잘 아시겠지만 고재의 회수부터 가공처리,그리고 보관상의 비용 및 기술적인 문제 등이 한옥을 다시 태어나지 못하게 하는 듯하며</P>
<P>대목수님들의 한옥에 대한 좀더 전문가적 애정이 있었으면 건축주님들에게도 좋은 물건을 제안해 드릴텐데 말입니다.</P>
<P>저는 뜻있는 한옥 대목수님의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고 싶어서 준비한 것들입니다.</P>
<P>연락처 <A href="mailto:uskim1969@hotmail.com"><U>uskim1969@hotmail.com</U></A>으로 연락을 주시거나 <A href="http://www.brooks.co.kr/"><U>www.brooks.co.kr</U></A>를 방문하시면 한옥재의 사진들이 있습니다.</P>
<P>일하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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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한옥을 사랑하고 처분하시는 분의 마음까지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인수하게 되면 흩어지거나 가구로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의 것을 온전히 보존하는 것도 저희의 몫이지만 사정상 처분하는 분들에게도 훗날 돌이켜봤을 때 그 떄 그래도 그게 최선이었다는 느낌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옥이 업자들에게 넘어가서 파시는 분의 뜻과 관계없이 되어 버리는 것이 싫어서 개인 사재를 털어서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대목수님과 뜻을 같이 해서 작년 연말부터 고재를 활용하여 한옥을 짓는 분들을 도와드리는데 생각보다는 고재를 취급하시는 분들이 없다보니까 저희하고도 잘 연락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저도 봄에 대목수랑 누하동에 지어지는 한옥을 보러갔습니다.2-3분이 독점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대부분 신재를 활용하시는 것으로 확인하시면 알것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혜화초등학교 뒷편에 청기와집 옆에 지어지는 한옥을 한번 가서 보시고 비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혜화동 한옥을 초도로 시행하고 있는데 저희도 장사꾼이 아니고 고재로 제대로 지어보고 싶은 마음에 손해를 감수하고 진행했는데 솔직히 이번에는 손해를 많이 보았습니다. 저희는 대목수라서 목재부분은 저희가 수행하는데 조선기와를 쓰다보니 기와를 제공해드려도 와공하시는 분들이 조선기와라는 특수성때문에 연암등을 문화재급들이 오시다보니 15평 한옥 기와 올리는데 1500만원정도 소요되었고 그 부분이 그대로 적자로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지을때 제대로 된 시공을 하지 않으면 그대로 10년이상 가야하는 것이 한옥이다 보니 어쩔수 없지만 한옥 1채를 짓는데 2채분의 고재가 들어가고 그것의 가공비(회수,후처리)와 물류비(창고,운반)가 적게는 2000만원정도 소요됩니다. 혜화동을 지어보니까 시공(설계,시공,폐기물처리)부분(행정처리,화장실,부엌,인테리어 제외)만 평당 850~900정도가 손익분기점인 듯싶습니다.그러니까 서울에서 신재로 하시는 분들이 수입목이나 국내 육송으로 하시는 분들이 1000정도에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보다는 저비용이지만 이익 부분은 다 뺀 부분이나 그마나 제대로된 한옥을 짓는다는 자기만족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한옥을 사랑하고 처분하시는 분의 마음까지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인수하게 되면 흩어지거나 가구로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의 것을 온전히 보존하는 것도 저희의 몫이지만 사정상 처분하는 분들에게도 훗날 돌이켜봤을 때 그 떄 그래도 그게 최선이었다는 느낌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옥이 업자들에게 넘어가서 파시는 분의 뜻과 관계없이 되어 버리는 것이 싫어서 개인 사재를 털어서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늘 한옥에 관심이 있어 여행길에 쓰러져 가는 한옥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한옥을 보존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언젠가 십여평 조그만 한옥에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미내 오늘 명륜동에서 한옥를 철거하시려는 분이 고재 처분을 요청하셨는데 도움이 못되어서 많이 안타까왔습니다.
@유석 세상살이에 모든 것미 마음먹으데로 베풀 수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님께서도 저 가득한 자재들을 손해없이 처리하는데도 많은 고충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건축을 전공하고 한옥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내 그래도 이물질 다 제거하고 단아하게 잘 정리된 고재의 결을 보면서 정말 필요하신 분이 가져가셔서 잘 쓸 거라는 생각을 하면 나름 보람은 느낀답니다.지난번 혜화동 대보수후에 한옥을 보고 이게 한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유석 탈피라고 하여야 하나요! 고생하셨습니다. 언젠가 지금도 그리 있겠지만 하남시청 부근에 혜화동 집과 같은 한옥이 지붕을 비닐로 덮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안쓰러워 잠간 둘러보고 왔는데 혜화동 한옥을 보니 더 아쉽습니다.
신념을 갖고 이 일을 하시는군요. 저도 한옥마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언제가는 한옥집에서 살고 싶다는 꿈과 계획이 있어요. 이 까페와 인연이 닿았으면 합니다.
저도 북촌마을을 다니면서 한옥과 친해지고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정말로 한옥을 사랑하고 보존하기를 원하는 분들하고 일을 합니다.참한옥을 아시는 분이 나타나셨을 때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고재로 지은 한옥, 너무너무 멋있고 매력적입니다. 저도 한옥을 지으려 하고 있는데, 비용만 감당이 된다면, 고재를 활용하고 싶습니다
제가 대목수님과 뜻을 같이 해서 작년 연말부터 고재를 활용하여 한옥을 짓는 분들을 도와드리는데 생각보다는 고재를 취급하시는 분들이 없다보니까 저희하고도 잘 연락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저도 봄에 대목수랑 누하동에 지어지는 한옥을 보러갔습니다.2-3분이 독점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대부분 신재를 활용하시는 것으로 확인하시면 알것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혜화초등학교 뒷편에 청기와집 옆에 지어지는 한옥을 한번 가서 보시고 비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혜화동 한옥을 초도로 시행하고 있는데 저희도 장사꾼이 아니고 고재로 제대로 지어보고 싶은 마음에 손해를 감수하고 진행했는데 솔직히 이번에는 손해를 많이 보았습니다.
저희는 대목수라서 목재부분은 저희가 수행하는데 조선기와를 쓰다보니 기와를 제공해드려도 와공하시는 분들이 조선기와라는 특수성때문에 연암등을 문화재급들이 오시다보니 15평 한옥 기와 올리는데 1500만원정도 소요되었고 그 부분이 그대로 적자로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지을때 제대로 된 시공을 하지 않으면 그대로 10년이상 가야하는 것이 한옥이다 보니 어쩔수 없지만
한옥 1채를 짓는데 2채분의 고재가 들어가고 그것의 가공비(회수,후처리)와 물류비(창고,운반)가 적게는 2000만원정도 소요됩니다.
혜화동을 지어보니까 시공(설계,시공,폐기물처리)부분(행정처리,화장실,부엌,인테리어 제외)만 평당 850~900정도가 손익분기점인 듯싶습니다.그러니까 서울에서 신재로 하시는 분들이 수입목이나 국내 육송으로 하시는 분들이 1000정도에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보다는 저비용이지만 이익 부분은 다 뺀 부분이나 그마나 제대로된 한옥을 짓는다는 자기만족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혜화동 한옥 지은것을 보고 서촌이나 북촌에서 보고온 한옥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