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 교회의 고백
1. 성경
우리는 구약과 신약성경 66권을 하나님의 유일한 계시의 말씀으로 믿는다.
2. 신앙고백
우리는 사도신경, 니케아신경,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 아타나시우스신경, 벨기에 신앙고백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도르트 신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성경에 가장 부합하는 고백으로 믿는다.
3. 신학
우리는 역사적 정통 개혁주의 신학을 따르며, 그에 반하는 자유주의, 신비주의, 은사주의, 세속주의, 기복주의, 혼합주의, 종교다원주의 신학사상을 배격한다.
4. 주일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인 주일(일요일)이야말로 삼위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로서, 이 날은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야 함을 믿는다.
5. 예배
우리는 삼위 하나님께 예배드림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명령하고 있는 것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적 원리에 충실해야 함을 믿는다. 따라서 한국교회에서 관행적으로 행해지는 각종 예배는 시행하지 않는다.
6. 설교
우리는 교회의 기초가 선포되는 말씀에 있음을 믿는다. 그렇기에 말씀을 맡은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고도 분명하게 선포해야 하며, 회중들은 그 말씀에 기초하여 교회와 자신을 세워나가야 함을 믿는다.
7. 세례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유아세례와 성인세례를 시행한다. 유아세례의 경우 신자인 부모에게 주신 언약을 따라 베풀며, 성인세례의 경우 공적 신앙고백을 통한 믿음 확인을 분명히 한다.
8. 성찬
우리는 교회의 교회됨은 성찬을 통해서 분명히 드러난다고 믿기에 성찬을 가급적 자주 시행하려고 한다. 이 때 성찬 참여의 가능 여부는 성도 본인의 의사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성도의 영적 형편에 따라 참여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믿는다.
9. 찬송
우리는 예배 중에 삼위 하나님을 높이는 찬송과 시편찬송을 부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믿는다.
10. 헌금
우리는 성도가 헌금을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마땅한 것으로 여겨, 오직 즐거움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렇기에 헌금은 무기명(無記名)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하나님께 드린 것을 국가로부터 환급받는 소득공제는 바람직하지 않는 것으로 믿는다. 헌금은 소득의 십일조를 하는 것이 보편적인 원칙이지만, 가정과 개인의 형편에 따라 십일조 이상, 혹은 이하를 하는 것은 성도의 신앙양심에 근거한다.
11. 교회
우리는 모든 성도들이 교회의 한 몸됨을 이루어 가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믿는다. 또한 교회는 성도의 어머니로서 성도들의 신앙과 생활을 지도하고 다스려야 함을 믿는다.
12. 직분
우리는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직분인 목사, 장로, 집사만을 교회의 직분으로 받아들이며,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께서 주신 선물(은사)로 믿는다. 모든 직분은 동등하며, 섬김이 없는 명예직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13. 개인경건
우리는 성도 개개인이 평일에서의 삶 속에서도 성경읽기와 묵상, 요리문답 묵상, 가정기도회, 기도, 신앙서적 읽기 등에 힘써야 함을 믿는다.
14. 윤리
우리는 교만, 시기, 분노, 게으름, 분쟁, 살인, 자살, 낙태, 안락사, 간음, 음행, 이혼, 재혼(사별 후 재혼은 예외), 동성애, 도둑질, 불법적인 상행위, 과소비, 거짓증거, 탐욕 등은 성경이 금하고 있음을 믿는다.
15. 결혼
우리는 성도의 결혼은 성도 개인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교회의 일임을 믿는다. 그렇기에 성도는 반드시 주안에서 결혼하되 가급적 개혁신앙을 소유한 자와 해야 한다. 불신자와의 결혼은 허락지 않는다. 성도는 결혼과 가정생활에 있어서 교회의 다스림을 받는다.
16. 자녀교육
우리는 자녀들이 세속 학교교육에 물들지 않도록 가정과 교회에서 말씀과 교리교육에 힘써야 함을 믿는다.
17. 사회생활
우리는 성도가 주일과 교회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해야 함을 믿는다. 그렇기에 모든 성도는 자신에게 주어진 생업과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불신자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한다.
18. 장례
우리는 장례가 교회적인 일이 아니라 가족의 일이라고 본다. 장례예식은 성례가 아니기에 교회예배와 같은 차원에서 진행하지는 않지만 유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일반적으로 유교적 방식에 따라 입관, 발인, 하관예배를 하는 잘못된 전통을 따라 진행하지 않고, 간단한 말씀으로 위로한 뒤에 화장 혹은 매장을 하는 방식을 따른다.
첫댓글 기쁘고 반갑고 감사 합니다많은 지도 편달을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