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출출하시져?
자~~~ 제가 라면을 직접 끓여 왔으니
한 그릇하고 업무 마무리 하시죠~~~
자!!! 식기 전에 어서~~
에궁~~ 아무리 배가 곱았어도 그렇지
뜨거운 걸 왜 그리 빨리 잡수시나.....
그럼. 식후 불연이면 소화불량 이라 했던가?
엣따 .... 담배 한 가치 입에 물어야 제~~~
불까징 붙여 주지 못하니 알아서 피우삼~~~
(2/3 는 가지고 다녀야제....)
인자 입에 한입 물었으니, 귀를 즐겁게 해야징~~
무신 음악 들려 줘?
내가 부르는 생음악이 좋다구? (좋았서----)
그럼 나훈아의 "갈무리" 로 한곡 뽑지 머~~~ ^^;;
어이구 수고 했구랴~~~
이만 퇴근 하지여?
퇴근후엔 우리 외상 단골집에 가서리~~~
딱 한잔만 쭉--- 해야 않겠수~~~~
에궁~~ 술 한잔 걸치고 나니,
님 생각이 절로 나는구먼........
그러나 어쩌우?
내일 업무도 잔뜩이나 밀려있구~~~
계속 진도를 나가려니...
여우와 토끼가 눈 앞에 어른거려~~~~ (ㅜㅜㅜㅜ)
자~~ 마음 다시 가다듬고...... 뒤로 돌아 갓!!!!
이렇게 다람쥐 채바뀌 도는 듯 그렇게 사는게
인생이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