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지역 고교신설 추진 배경 및 주요 경과
추진 배경
중학교 졸업자의 고등학교 선택권 : 비평균화 지역으로 근처에 인문계 없음
전문계 진학자 비율(40%, 2011학년 졸업)이 높음 (전국 24%)
- 가까운 인문계는 30Km 밖에, 전문계는 양서고, 양평전자과학고(국수)
지역의 교육환경 특성 : 혁신초등학교와 교육열, 문화예술의 지역특성
매년 문화예술 쪽으로 2~3명 진학
인구유입 추이와 고교진학 이후의 고민에 따른 역귀성.
“초등학교는? 좋아요! 중학교는? 글쎄요! 고등학교는? 아예 없어요!”
상위권의 타지 이동과 하위권 위주의 교육환경에 대한 우려
교과과정 및 진로교육에 대한 지역특성의 대안 마련이 중요함
학부모, 교사, 지역민의 다양한 논의와 준비가 필요함
중학 의무교육으로 국가/지자체가 운영예산(연간 15억원 전후)을 전액 부담
재단은 그간의 재산증식 외 학교교육을 위해 노력이 있었는지?
서종중이 공립이면 현재의 교육여건이나 고교설립은 어떻게 진행될까?
서종중이 사립인 특수성, 임시이사회(2012년)에서 정이사회(2013년)로 전환
현재도 부동산 매각대금으로 22억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음
(2011년 11월, 과거 수년간 횡령 등으로 이사장 형사처벌, 이사 전원해임)
-> 고교신설을 위한 이사회의 권한/책임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특히 중요
주요 경과
2009년 1학기 : 전국단위 학업성취도 평가, 양평관내 1위. 전국 14위
도단위 과목 평균성적 보다 10점-15점 이상 높음
2009년 8월 : 서종중 교장, 양평군수에게 고교설립을 위한 군 교육발전기금 요청
(군수 답변 : 사학재단에 살찌울 일 있는가? 부정적)
~ 2010년 : 지역내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 표출
2010년 5월 : 지방선거 후보자 대상 교육정책 설명회 개최
참석자 12명 (교육감 후보 측 대리참석), 모두 고교설립 필요성 확인/약속
- 경기도교육감 2, 양평군수 2, 도의원 2, 군의원 6명
2011년 8월 : 양서고 전문계 폐지/전환 신청으로 이슈화, 학부모간담회 개최
(이후 경기도교육청, 전문계 당분간 유지키로 함)
2012년 3월 : 양서고 전문계 폐지 대응에서 고교신설로 전환, 학부모간담회 개최
5월 : 서종중 운영위원회 안건 토의
관내 3개 학교장, 운영위원장 모임
9월 : 서종중 운영위원장, 신임교육장 면담에서 공식적으로 논의 [별첨]
“서부권에 고등학교 필요성 확인, 부지와 예산을 군과 협의 예정”
11월 : 서종중 학부모의 고교신설에 대한 의견조사
학부모 114명 응답, 94.7% “고등학교가 절실하다”
서종초, 수입초에서도 실시 (상세 내용, [서종사랑 29호] 참조)
12월 : 서종중 학부모회, 서종면 관내 서명운동 실시 (400여명 서명)
2013년 2월 : 서종중 정이사회 구성/추천 (~21일)
[별 첨] 신임교육장 면담에서 공식적으로 논의
2012년 9월 22일(목) 신임 양평교육지원청 황익중 교육장과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는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에서 주관한 신임 교육장 상견례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때 6가지 사안을 논의하였으며, 그 중 양평 서부권에 고교신설에 대해 교육장의 입장 및 계획과 토의사항을 알려 드립니다.
고교신설의 필요성
1) 넓은 면적이어서 군 단위로 중 졸업생과 고교 입학생을 비교할 수 없음
2) 양서고는 실질적으로 지역학생들이 갈 수 없기에 입학정원에 포함하기 어려움
-> 그간 교육청은 1), 2)의 논리로 신설이 어렵다고 했음
3) 양평지역 졸업생의 타지 전출생이 점점 증가 추세임
=> 서부권(양서/서종)에 신설 필요성 확인
고교신설 계획
1) 현재 양서면에는 양수초와 양수중이 함께 있음
초등과 중등을 분리하며 중학교에 고등학교를 신설하는 안을 제시
2) 학교부지 확보는 군유지를 요청. 건축비 등은 군과 도교육청이 대응투자로 함
이를 위해 군수와 27일 면담 계획임
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그간의 여러 가지 부정적인 논리 보다 현실을 반영하였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서부권의 특성을 짧은 시간 내 파악하고 계획을 세운 점은 높이 평가될 것입니다. 그러나 군유지 확보나 건축비 등의 비용(중고 12학급) 조달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신설 필요성은 있으나,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이 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서종중에 증축을 하는 방안을 제시하였고, 시간 관계상 추후 논의를 요청하는 것으로 마쳤습니다. 서종중의 경우 부지와 건물도 있는 관계로 증축의 수준으로 하면 학교부지나 비용조달의 부담이 훨씬 적을 것입니다. 또한 양서지역의 경우 교통편 등의 이유로 현재에도 고교신설에 대한 큰 요구가 없다는 점도 서부권 내에서도 서종과 양서의 온도차는 크다고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