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학술행사
◆◆ 풍기인삼농협, 170만불의 수출협약
◆◆ 8일,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 매주 목·금, ‘인삼박물관대학 특강’
◆◆ 임산부 삼행시 공모작 10편 홍보
◆◆ 여성단체협의회 고부관계 개선 체험
◆◆ 봉현면적십자회 ‘사랑의 담요‘ 나누다.
◆◆ 영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49명 추가 발생
◆◆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학술행사
지난달 30일 개막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기간에 학술행사와 포럼 등 다양한 인삼산업 지식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5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미래포럼(7일/금), 학술 심포지엄(12일/수), 토크콘서트(15일/토) 등 다채로운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관람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2022풍기인삼산업 미래포럼은 7일 오후 2시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인삼의 변화에서 인삼 산업의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이동필 전(前)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인삼산업의 세계화와 엑스포’를 주제로 하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화여대 의과대학교 오세관 교수의 ‘고려인삼의 항치매 효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수남 책임연구원의 ‘피부와 노화에 대한 인삼의 효능’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민혜영 교수의 ‘고려홍삼의 항바이러스 효과’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 ‘세계 약용작물과 인삼의 세계화’라는 주제 발표로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12일 코로나19와 인삼의 효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 심포지엄은 같은 날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동권 교수의 ‘고려인삼의 면역 등 강화에 의한 폐렴예방 효능과 코로나’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성균관대학교 융합생명공학과 조재열 교수의 ‘고려홍삼의 선천성 및 후천성 면역조절 효능’ △전북대학교 김종훈 수의학과 교수의 ‘면역저하유도 동물에서 고려홍삼의 농도별 섭취량에 따른 선천 및 후천면역 증가 효능’ △마지막으로 울산대학교 조영걸 의과대학 교수의 ‘홍삼으로 에이즈 감염자 30년 치료’라는 주제로 강연이 마련돼 있다.
15일 엑스포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해 재미있게 인삼과 우리 삶의 관계를 알아가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개그맨 김태균의 진행으로 한의사 김소형, 요리연구가 이혜정, 한국사 강사 최태성 등 인기셀럽이 함께한다. 풍기인삼엑스포 홍보대사 가수 설하윤과 박서진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희범 엑스포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풍기인삼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검증되고 위기의 인삼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밝혔다.
세계인의 건강박람회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오는 23일까지 24일간 풍기인삼문화공원 일원에서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 풍기인삼농협, 170만불의 수출협약
풍기인삼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열리고 있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국내 인삼 업체의 해외 수출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4일 풍기인삼농협(조합장 권헌준)이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3개국 바이어와 170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우호증진과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규모는 미국 Punggi Ginseng USA(대표 이종범)가 80만불(60톤), 호주 천호식품(대표 현두원)이 40만불(30톤), 그리고 인도네시아 PT. Uwekata Pangan Sehat(대표 Rudyantho)가 50만불(45톤)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관련 기업들은 인삼수출의 해외판로 개척과 인삼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종범 Punggi Ginseng USA社 이사는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풍기인삼농협에 대한 신뢰가 있어 이번 협약도 기쁘게 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인삼수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헌준 조합장은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인삼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고, 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판로개척 등 우리 풍기인삼과 인삼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 참석한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해외 시장 네트워크 구축이 쉽지 않은 국내 인삼 업체들에게 이번 엑스포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며 “내수도 중요하지만 이번 협약체결과 같이 수출증대가 인삼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풍기인삼농협은 지난 2일 체코 KOREAFOODS EU s. r. o.사(社)와 50만불(45톤), 베트남 AET(America Equipment Technology)사(社)와 50만불(45톤)체결해 이번 협약까지 누적 270만불(225톤)의 수출협약 체결을 이루게 됐다.
◆◆ 8일,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풍기인삼엑스포 주무대에서 14시30분부터 16시까지 열린다.
이번 가요제는 지난 9월17일 선발된 12명이 참가자를 중심으로 공연된다.
◆◆ 매주 목·금, ‘인삼박물관대학 특강’
영주시 인삼박물관이 13일부터 21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인삼박물관 강당에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연계한 ‘인삼박물관대학 특강’을 진행한다.
인삼박물관 대학 특강은 인삼 관련 인문학 4강좌로 진행돼 인삼에 대한 시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특강은 무료로 운영된다.
13(목)에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옥순종 교수가 ‘인삼의 힘, 서양으로 전해진 인삼’이란 주제로, 14일(금)에는 ‘인삼 재배의 기원, 나(인삼)를 찾아줘’란 주제로 2회에 걸쳐 강의가 이어진다.
20(목)에는 한국박물관협회 윤열수 회장이 ‘산신도 이야기’에 대해 강의하고, 21(금)에는 마지막으로 울릉군 손대원 학예사가 ‘산삼을 캐는 심마니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번 강의는 7일(금)까지 인삼박물관 홈페이지나 전화(☎054-639-7681~3)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듣고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행사장을 찾으면 더욱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삼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맞게 인삼 관련 정보전달과 수준 높은 강의를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3년부터 ‘인삼박물관 대학’을 운영해 매년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강의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임산부 삼행시 공모작 10편 홍보
영주시보건소는 10일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오는 14일까지 시청 현관 및 보건소 민원실에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는 홍보 전시를 진행한다.
시 보건소는 홍보 전시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임산부 삼행시 공모해 10편을 선정했다. 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지역신문에 게재됐던 출산사연과 임산부 배려 수칙 홍보 배너도 설치한다.
지난달 29일부터 비대면 임산부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보건소는 임산부 건강관리 및 모유수유, 출산용품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줌 및 카카오 라이브톡을 통해 26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한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보건소는 이번 임산부의 날에 맞춘 홍보 전시를 통해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임산부와 가족들이 소소하지만 따뜻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임신과 출산의 가치를 나누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아기 낳기 좋은 영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성단체협의회 고부관계 개선 체험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권서영)는 5일 문수면에 위치한 선비벌꿀체험장에서 시어머니 40명과 함께 고부관계 개선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시민이 행복한 지역 봉사사업’의 일환인 ‘고부관계 개선 교육 및 체험’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천연재료인 꿀을 활용해 비누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열정적으로 꿀비누를 만든 강○○ 어머니(65세)는 “피부에 좋은 천연비누를 만드는 체험은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너무 즐거웠고, 오늘 만든 비누는 사랑하는 며느리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영 회장은 “시어머니들과 함께한 천연비누 만들기는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좋은 기운을 가지고 만든 비누를 며느리에게 선물함으로써 지금보다 더 사이좋은 고부관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봉현면적십자회 ‘사랑의 담요‘ 나누다.
봉현면적십자회(회장 유순남)는 4일 봉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담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에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담요 18세트를 준비하여 마을별 경로당으로 전달했다.
유순남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한 담요로 관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현면적십자회는 매년 집수리 사업, 사랑의 김장 만들기, 생필품지원, 빵 나눔, 햅쌀 나눔, 환경정비 등 모두가 두루두루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영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49명 추가 발생
경북 영주시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만614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영주 지역 확진자는 47명, 타 지역 확진자는 2명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 확진은 16명,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은 33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9세 이하 5명 △10대 12명 △20대 4명 △30대 4명 △40대 6명 △50대 3명 △60대 8명 △70세 이상 7명을 기록했다.
한편 5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94명(집중관리군 0, 일반관리군 19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