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페는
본인(박용국 / 족보 박국상)이 지금껏 연구한 지역학 논고와 기타 등의 자료를 공개하여
진주학의 연구와 대중화 방안 모색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설했습니다.
본인은 연구자로서
이후에도 지역학으로서 경남학, 진주학, 그리고 대중화 방안 모색에
더 많은 연구를 통해 기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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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2018년 12월 진주교대 S교수의 요청을 받고서
'풀어 쓴 진주학으로서 인물과 사건'이라는 대주제에
'진주의 정체성으로서 인물과 사건 및 장소에 대한 연구와 대중적 확산'으로서
아홉 가지 소주제를 제시하면서 썼던 머리말이다.
지방자치제가 뿌리를 내리면서 우리 사회는 지역학에 적지 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학의 가장 기본적 구성 학문은 인문학이다. 인문학은 인물과 사건 및 장소에 대한 연구가 주요한 토대가 된다. 더구나 그 인물과 사건이 당대나 후대에 끼친 정치・사회・문화적 영향이 지대하다면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지역학으로서 진주학(晉州學)은 역사적 산물이다. 곧 진주학으로서 진주의 정체성은 인물과 사건 및 장소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따라서 지역학으로서 진주학을 거론할 때 인문학으로서 인물의 삶에 드러나는 사상과 행력(行歷) 및 사건 관련 장소에 대한 연구가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연구 성과의 대중적 확산을 위해 쉽게 풀어쓸 필요가 있다.
진주학의 토대로서 연구와 대중적 확산은 역사적 실증을 우선으로 하고, 민족사의 보편성과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주제 중심과 연대기적 내용을 중심으로 조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