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영을 받지 말고, 성령- 하나님의 영을 받으라
(삼상16:14) '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
버림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피해의식 속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그는 계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계산이 나오면 행복하고 계산이 어긋나면 불행합니다.
버림에 대하여 민감한 사람은 안정감이 없습니다. 결국은 조건을 향하여 마음을 집중합니다. 조건이 좋으면 그 조건때문에 나를 버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건을 쌓아둡니다. 그리고 그 조건이 힘이 되어 다른 사람을 조종하려고 합니다.
버림받을까 두려워하는 사람과 버리는 것을 괴로와하는 사람이 함께 짝을 이룹니다. 여기에 서로를 위한 공생관계가 형성되는데, 버리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자기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인정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미련과 사랑은 다른 것입니다. 미련은 자기애의 다른 모습입니다. 상대방을 위하여 그에게 변화의 시기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선택이 어긋났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어서 시간을 끄는 것입니다. 반면 사랑은 상대편이 변화할 수 있도록 인내하여 주는 것입니다.
미련과 사랑을 구별할 수 있는 것은 객관적 사실로 판명됩니다. 버림받아야하는 사람은 진실한 회개가 없는 사람입니다. 진실한 회개가 없는 사람은 변하는 척 합니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면 변하는 척하지만 진실로 변화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일관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속성이 없어서 영원성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처럼 영원과 이어지지않는 관계를 버림받았다고 말합니다. 사실은 보다 지속할만한 생명이 없기에 그 생명만큼 관계가 유지된 것입니다.
사울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사무엘이라는 지도자를 통하여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겸손함으로 선택을 받았지만 그 겸손함이 두려움으로 바뀌었습니다. 겸손함은 잘못된 방향을 갔을 때, 진리의 방향을 향하여 순종하는 용기를 제공합니다. 반면 두려움은 가진 것을 어떤 상황에도 내려놓을 수 없는 욕심에서 기인하게됩니다.
사람이 변질하는 이유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사람이 두려워하는 사람으로 바뀌는 것은 진리와 함께 하는 기쁨보다 진리를 던져버려서라도 가지게되는 쾌락과 이익에 더 매력을 느끼기때문입니다.
겸손함을 가진 사람과 두려움을 가진 사람은 같은 기질을 가진 사람인 것 같습니다. 겸손함은 나같이 부족한 자에게 선택이라는 선물이 왔을 때, 놀라운 감동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성령이 임하는 것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반면 겸손한 자가 잘못된 길을 가게 되었을 때, 내 힘으로는 얻을 수 없는 선물을 너무나 소중히 여긴 나머지 그 선물이 보물이 되어 도저히 빼앗길 수 없는 욕심의 대상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사울은 그 겸손함이 변하여 두려움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나가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을 친밀하게 바라보는 영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바라보는 영이었습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입니다. 온전한 회개와 함께 하는 영입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진리를 향한 고민이 있습니다. 진리때문에 괴롭습니다. 진리를 지키기위하여 이제까지 갖게 된 축복을 잃어버린다하여도 괜찮은 마음이 있습니다. 반면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영을 통하여 관리를 받는 사람은 그의 삶 속에 번뇌가 많습니다.
악령으로 인하여 관리를 받는 사람은 두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역사, 곧 진리로 돌아옴을 위하여 죄와 사망의 영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람은 하나님을 떠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 두려움의 영이 없으면 브레이크없는 자동차처럼 죄와 사망의 파멸로 질주할 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향한 진리의 자유함이 없는 사람은 죄를 향하여 자유를 가지고 나아가 죄악에 눌린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은 두려움의 영을 통해 죄를 피하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악령으로부터 해방되는 길은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진리의 영으로 찬양하였을 때, 사울에게 임한 악령이 떠나갔습니다. 진리의 영이 있는 사람은 잘못된 방향을 고치는 회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름답고 멋있는 생명의 방향으로 가속페달을 밟는 것처럼 힘있게 나아갑니다.
(롬8:14-16) '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
하나님의 자녀는 무서워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이기에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길을 옳은 길로 오판하여 갈 때가 있습니다. 인생의 경험을 통하여 그 길이 돌이켜야할 가치작은 길이라면 많은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돌아서야합니다.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진리와 친밀하여야 합니다. 진리와 함께 하는 사람은 자유함이 있습니다. 자유함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불안해하지않는 평안함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자녀들을 통하여 어둠 속에 있는 혼란함때문에 무서움으로 눌린 사람들에게 길을 제시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그보다 더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 이 땅에 한 사람 한 사람 나타나는 세상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박용규http://cafe.daum.net/_c21_/home?grpid=1Ta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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