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주방에 딸린 부속공간으로 가보겠습니다.
오픈형으로 붙인 다용도실, 그리고 외부에 마련된 외부주방과 세탁실겸 이것저것 보관실입니다...
주방과 오픈 된 다용도실 입니다. 여기까진 보일러가 들어옵니다. 싱크대 윗장을 안하고 이곳과 아일랜드탁자밑 등을 활용하여
수납을 하게 됩니다.
다용도실에서 문을 열고 외부주방으로 갑니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보일러 안들어오고 외부랑 단열은 됩니다.
내부가 마무리는 안 되었어도 일단 살고 봅니다...^^
내부주방이 전기렌지시설이라 외부는 곰탕도 끓여야 하고...가스렌지를 놨습니다
끓일 때 내부에 습기 차지 말라고 강력한 환풍기를 달았구요...평소엔 창을 닫고, 쓸 때는 창을 열고 할 수 있게 환풍기를 달았습니다.
외부주방에서 밖으로 나가는 문이 하나 있구요
어수선하지만 일단 세탁기는 돌아가고 각종 야채 및 과일 술 등을 쌓아놨습니다.
선반과 장들을 제가 시간나는대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방으로 가보겠습니다.
아버지 방입니다. 아버지 방은 4면을 모두 흙으로 했습니다. 바닥은 흙장판이구요.
주무시고 계셔서 안을 못찍었네요...^^
여긴 딸내미 방입니다.
천정위로 구멍이 보이죠...아직 계단을 못 만들었어요...^^
침대와 연동시켜 계단을 만들 계획인데...이것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많이 안돼서 현재는 창고로 사용하고
딸내미는 저희 방에서 같이 사네요...^^
계단이 만들어지면 11살 딸내미가 뛰어다닐 수 있는 높이의 10평
다락이 만들어집니다.
이제 저희 부부방입니다
저희 방은 구들방입니다. 3면을 흙으로 짓고, 방바닥은 역시 흙장판으로 했습니다.
저희 방에 불을 때면서 그 열로 물을 뎁혀 축열통을 지나 온집을 난방하게 됩니다.
주문한 스텐통들이 아직 안와서 현재는 임시로 기름보일러로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방을 아내가 너무 좋아합니다. 뜨뜻하니 지질수 있어서요...^^
저희 방에서 연동된 화장실과 옷방 그리고 13평 정도의 이층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티스의 그림입니다. 뭔 저런 것을...그러지 말자구요, 개인의 취향 쯤...^^
옷방을 통해 이층으로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옷방문을 아직 못해 달았네요...^^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이제부터 이층입니다 정리 못해 어수선합니다...^^
요부분은 LP음악듣고, 영사기로 영화보고, 술도 마시고 하는 공간입니다.
한쪽은 책장이니 선반 등을 만들어야 정리 될 곳이라
현재는 막 쌓아놓고 살고 있습니다
녹두꽃님과
김광석 노래 들으며
먹고 남은 빈맥주병들이 보이네요...^^
이렇게 저렇게 지어 가며 살고 있습니다.
이제 순서 없이 외부 데크며 비가림이며
손에 잡히는 일 먼저 해가며 완공해 가고 있습니다.
데크입니다.
데크장을 10% 가격 덤핑으로 거래처에서 지원해줘서
예상 100평 데크로 깔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에 만들고 있는 대형밥상이 보이네요...
역시 얻은 고재로 길이 3.5M 거실 밥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구들방 굴뚝도 보이네요...임시로 만들었고 이제 비가림시설 하고
위로 조금 더 뽑아올리고 나무로 치장할 예정입니다.
계곡 개울쪽 데크입니다. 아궁이 함실보일러가 만들어지면 정리가 될 듯 합니다.
주방에서 나오는 파티오도어입니다.
이 앞은 특별히 천연데크를 깔아 여름엔 맨발로 나와 눕기도 하고
비오는 날 물소리 들으며 고기도 궈 먹고 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남의집 지으며 짬을 내면서 해야 될 일이라서 봄이 되어야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완공 되면 다시 한 번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흙돗까비님 집이 너무 멋져요.~^^
즐감했습니다..부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