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의 뉴스거리인 최ㅇㅇ 목사의 명품 백 뇌물수수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평론가 김ㄱㅅ씨는 최 목사나 대통령의 최 측근 종교인인 천ㅇ의 예에서 알 수 있듯 ‘모든 종교는 믿는 대상만 다를 뿐 하나 같이 자신들이 믿고 있는 대상으로부터 자신들의 욕망을 채움 받으려는 동일한 목적’으로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견해대로 사이비 종교 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종교인 기독교와 불교계의 유력인사들이 일으키는 사회적 물의도 심심찮게 보도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비종교인들의 종교인에 대한 부정적 견해는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복음을 아는 자라면 예수 믿음에 대해 여타의 종교와 같이 취급당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것인데 그렇다면 복음을 아는 자는 어떤 목적으로 예수를 믿는 것인가?
(요일4: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 아들을 이 땅에 보내주셔서 우리가 지은 죄를 대신 속죄하여 주셔서 우리를 구원해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우리가 거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된 것일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이전의 유대교적 사고방식 즉, 말씀을 표면적으로 이해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낱낱이 지켜내려는 노력을 통한 자신의 의 쌓기가 아니라 이 땅에 오셔서 율법을 완성시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예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는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욕망을 채워주실 것을 확실히 믿는 그것이 굳건한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믿는 자의 기도는 100% 응답받는다고 자랑하는데 그 응답의 방법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그 세 가지는 즉시 응답 또는 자신이 원하는 것 아닌 다른 것으로 응답, 아니면 더 기다리라는 응답이라는 궤변을 늘어놓는다. 이처럼 자기중심적이고 인본주의적 종교관을 가진 사람들은 급기야 하나님의 머리 꼭대기에 앉아 하나님의 생각까지 판단하기에 이르러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 라는 복음송까지 만들어내고야 말았다. 이러한 자들은 성경의 모든 말씀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취사선택 되어져 자의적이고 표면적으로 해석한다. 예를 들면,
(마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성경에 분명히 ‘좋은 것으로’ 주신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믿는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반드시 자신이 좋아하는 건강, 물질, 화목, 명예 등을 주실 것이라고 믿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인간이 구하고 원하는 것은 그들을 죽이거나 위험에 빠뜨릴 수 밖에 없는 뱀이나 전갈 같은 것들임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결코 인간이 바라는 대로 주시지는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은 자신의 독생자 아들을 십자가의 대속물로 그 댓가를 지불하고 구원해낸 사랑하는 자녀들이기 때문에 자신의 욕망을 쫓아다니다가 죽게 내버려 두시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는 입장에서 사랑하는 자녀에게 줄 ‘좋은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하늘의 감추인 비밀 즉, ‘성령’이다.
(눅11:11~13) 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타 종교 사람들처럼 오직 자신의 목숨을 위하여 먹을 것과 입을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기도와 헌금과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의를 쌓고 있다면 그들은 분명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믿는 대상만 하나님일 뿐 실상은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필요에 의해 마음 속에 하나님을 우상으로 새겨놓고 숭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눅 12:29~31) 29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31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말씀에 분명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하여 구하거나 근심할 필요가 없다고 되어 있다. 왜냐하면 아버지라면 사랑하는 자녀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이미 다 알고 채워주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 자녀 된 자들은 이미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다 주신 것으로 믿고 감사하며 살면 그만인 것이다. 다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해야 할 것 그것은 오직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구하면 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성령이다. 그러면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신앙의 목적은 무엇인가?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것은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자로서 은혜로 받은 성령(복음)을 증거하는 증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살았던 사람 중에 우리가 본받아야 할 사람이 바로 사도바울이다. 그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였지만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되기를 자처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다. 이렇듯 복음을 아는 자라면 세상이 추구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목적을 가지고 신앙하고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있어야 하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의 존재이유인 것이다.
(롬1:16~17)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첫댓글 아멘~ 우리에게, 즉 믿는자에게 하나님의 능력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 구원에 자기들의 결핍을 집어 넣어 하나님께 소원을 빌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능력은 그 죄에서 구원 이외에는 없습니다. 이것외에 다른 것을 구하고 있다면 배설물을 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님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서의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 하신 하나님, 오직 그 언약의 주체이신 예수만을 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오직 자기 아들의 피로 덮여진 자들만을 자기 백성으로 여겨주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오직 자기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시는 예수를 믿고 그 예수만 복이라고 증거하는것이 기독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