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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5.11.(토) 참여연대 산사랑 산행 안내
■산행지: 불암산(화랑대역~불암산~당고개역)
■집합일시 및 집합장소 24년 5월 13일(토) 오전 10시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3번 출구
■코스 개요 산행거리 및 시간 : 6.6km/5~6시간(휴식시간 포함) 화랑대역~공릉산백세문~천보사~불암사~불암산다람쥐공원~불암산폭포약수~당고개역(뒷풀이)
■준비물 ㅡ물(충분히), 점심, 간식, 썬크림, 모자 |
■ 참가자
1.고아람
2.진현
3.김영해
4.이우경
5.송지선
ㆍ일시 : 24. 5. 11(토)
ㆍ코스 : 화랑대역~공릉산백세문~둘레길
~불암산성(점심)~거북바위~불암산(정상,508m) ~쥐바위~(불암정)~상계역
ㆍ거리 : 약 8.73km
ㆍ시간 : 4시간30분 (휴식시간 40분 포함)
3시간50분 산행
(둘레길로 완만하게 시작하여
불암산성 지나고 나서 부터는 암릉구간이라
많은 계단과 바위에 박혀있는 밧줄을 이용하여 안전한 산행을 하여야 했슴)
오늘은 단촐하게 5명이 산행을 한다.
6호선 화랑대역 6번출구에서 10시에 만나기로했는데
역시 천안에서 오는 이우경님은
9시 10분경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는 이우경님이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 당연한듯이 되어버린 상황..)
역시 자기 홍보(?)는 꾸준하게 하는 것이 남에게 각인되는 것 같다.
기다리면서,
"이우경씬 항상 천안서 멀리까지 오니까
이제는 한번 천안까지 원정산행도 한번 해보자" 고...
그러니
"그러면 고맙지요!" 하면서 웃는다.
조금있다 김영해님이 오시고
약속시간인 10시에 고아람님과 오늘 처음오는 송지선님이 와서
다같이 인사를 나누고,
산행하기 전에 단체사진(?) 을 찍었다.
오늘은 오후부터는 많은 비가 온다고 해서
안전.산행에 대한 많은 걱정을 하고
가능하면 일찍 산행을 종료하고자 한다.
그러나 오전.날씨는 햇빛도 나오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가을.날씨 같았다.
일행도 5명이니 오손도손 즐거운 산행이 될 듯 싶다.
(처음 참여하는 송지선님은 걱정이 많다. 힘들지 않을까 하면서...)
(그러나 둘레길이니 안심하라고 하면서 ...)
인원도 다 모이고 해서 일단 출발한다.
산행이 출발점인 (공릉산)백세문을 향하여..
공릉산.백세문앞에서 안전산행을 기원하면서
지나가는 분을 붙들고 사진하나 찍어주기를 부탁한다.
보통 불암산을 오를때엔 하산을 이길로 하는데
우리는 역으로 방향을 잡았다,
(우리는 보통 등산을 하면서 앞만보고 가는데...
가끔은 뒤돌아 볼 필요도 있는듯,
누구의 시처럼
"올라갈 때 못보았던 꽃 내려올 때 또 다르게 보인다" 고
역시 시작길은 둘레길로 완만한 숲속길로 시작한다.
나이든 아주머니들도...
강아지와 산책하는 주민들도...
맨발로 건강을 챙기는 부부도...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하니까 산책나올 수 있듯이....
우리도 일단(?) 산에 간다고 집에서 나오면
좋은 사람들 만나고, 맑은 공기마시며, 기분이 상쾌해진다.
물론 산행시간이 길어지면 힘들기는 하지만...
완만한 산길이라도 걷다보니
몸에 땀도 나고 ....
적당한 곳에서
겉옷을 벗어 가방에 넣고 물도 한모금하면서 숨을 고른다.
역시
김영해님이 사탕을 준비해 와서
하나씩 나누어준다.
이야기를 하면서 둘레길을 걷다보니 너무 편한 산행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도 별도 찍지 않고 걷기만 한듯...
공릉역에서 시작 시 대체적으로 육산 구간이며 암릉 구간은 거의 정상부 전엔 없습니다.
체감상 불암산성 구간까지 가기 전엔 조망이 크게 없기 때문에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걷는 게 좋을 듯합니다.
초반엔 둘레길 구간이어서 쉼터도 많고 길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쉬면서 송지선님이 가져온 방울토마토와 견과류를 나누면서,
또 오이를 나누면서
오늘 날씨및 코스가 너무 좋다며 다들 즐거워 합니다.
한참 둘레길을 가다보니 정상에 대한 욕심도 ...
(당초엔 천보사쪽으로 가기로 했는데...)
일단 불암산성까지 가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불암산성에 올라갔더니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이곳도 많이 정비를 해놓아 함께 식사를 하면서 쉬기에 참 좋았다)
우리가 앉고 싶었던 자리는
이전사람들이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려 하기에
그곳에 자리를 잡고
각자 싸온 김밥(도시락)과 떡을 꺼내니
또 진수성찬이 된다.
다들 물가가 많이 올라
깁밥도 이젠 기본이 3500, 5000 원씩이나 한다고....
다른 사람이 싸온 먹거리도 공유하면서
입과 손이 즐거운 시간이 된다.
식사를 마치고 이제 남은 길을 진행한다.
이제 1km 남은 조금은 힘든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아직까지 먹구름이 끼어있지만 바람도 적당히 불고 날씨는 좋다...
(그러나 산위의 날씨는 어떻게 변할지 몰라...)
정상을 향한 임릉구간의 계단을 오르고
거북바윗길을 지나면 정상이다.
정상(508m)에 오르니 바람도 세차게 불고...
그래도 이기분에 정상에 오르는 건지....
고아람씨와 송지선씨는 밧줄을 타고 국기봉아래까지 올라가 본다.
정상에는 사람이 많이 있어서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조금 둘러보다가
또 세찬 비바람이 불어서
아쉽지만 하산하기로 한다.
하산하는 길은 짧은 구간이지만 암릉구간으로 경사도가 심해
바위에 박한 로프줄을 이용하여 내려가야 하므로
안전이 요구된다.
(그래서 운동화보다는 등산화가 더욱 필요한 듯...)
아뭏든 안전에 유의하면서
서드르지 않고
가능하면 자신의 속도에 맞추어 내려오는 것이 중요하다.
내려오는 길에 비도 조금씩 뿌리고 해서 ...
가능하면 불암정에서도 이야기 나누려 했으나
이번엔 그냥 통과하여 하산하기로....
건너편 도봉산과 북한산을 바라보니
그곳은 많은 비가 내리는 지 구름이 꽉 끼어있고
상계동 쪽은 아직은 한두방울씩 내리지만 괜찮다
(2시 30분쯤) 상계동.출발지인 화장실에 무사히 도착하여
용변을 마치고 산행을 마무리 하려하니
이제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한다.
모두 준비해온 우산을 꺼내들고 상계역으로 향한다.
오늘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산행.마치고....
ㅡㅡ
오늘은 다들
다음 약속들이 있는 듯...
아쉽지만
뒷풀이.없이 헤어지기로...
오후에 많은 비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도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