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재능교육, 인간성 교육 (10)
꿈을 본 다니엘 - 다니엘서 2장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
오늘은 하나님의 꿈과 이상을 보고 이를 풀이한 다니엘의 꿈 이야기를 살펴봅시다.
이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극히 필요한 지식이요, 재능입니다.
다니엘서 2장을 보면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이상한 꿈을 꾸고는 이를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는 자기가 꾼 꿈을 기억하지 못하고 이를 도리어
갈대아 술사들에게 알아 맞추고 또 이를 해석(解釋)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남이 꾼 꿈을 해석하는 것은 흔히 해몽(解夢)이라고 하여 하지만 그것을 미리 맞추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즉 왕은 불가능한 일을 바벨론의 술사와 박사들에게 요구한 것입니다. 그리고 왕은 만일 박사들이 자기가 꾼 그 꿈을 보여주지 않으면 모두 죽인다고 협박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기도하면서 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이 그에게 비밀로 왕의 꿈을 알고 풀게 하신 것입니다. 19절에 보면 은밀한 것이 밤에 이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말하십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자기도 잊어버린 자신의 꿈을 맞추고 해몽한 다니엘에게 많은 선물과 높은 직위를 하사했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의 요청에 따라 왕은 다니엘의 세 친구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에게도 높은 관직을 주어 바벨론을 통치하게 했습니다.
다니엘이 본 신상
여기서 다니엘이 본 신상의 자세한 설명은 피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상을 다스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세상의 문제를 풀 수 있는 놀라운 지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바벨론의 박사와 술객 그리고 점장이들이 전혀 할 수 없었던 일을 다니엘은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서 조국을 떠나 머나먼 이방에 포로로 끌려와 있었습니다.이런 과정에서도 다니엘과 그 친구들은 항상 예루살렘을 향하여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열린 창에서 무릎을 꿇고 하루 세 번 기도하면 하나님에 감사했다라고 했습니다. 이런 사람은 결국 공을 세우고 남들을 인도하여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