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카페는 농부(農父) "민해"가 만드는 화천 <야시매원>의 카페입니다.
2. 야시매(也尸買)는 화천의 고구려 때 지명으로 여우내와 같은 뜻이지요. 그래서 농원의 이름이 야시매원(也尸梅園)입니다. 여우매화밭으로 기억해 주십시오.
3. 이 카페는 야시매원에서 매화, 매실을 키우는 이야기이고, 작은 땅에서 몇몇 농작물을 키우는 과정의 시행착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매화 나무는 200여 그루 남짓 되는데 왕매실 종류 170 그루,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은 토종 매화가 40여 그루가 됩니다. 농작물을 키우는 밭은 매화나무가 크기 전에는 나무 사이 이랑에 제법 심을 수 있었지만 이제 나무와 나무가 교차되면서 그늘이 져 매화 나무 사이 이랑에는 심지 못합니다.
4. 농부[민해]를 기억해 주는 친구들, 선후배. 혜원여고에서 함께 근무했던 선후배 선생님들. 그리고 민해 교사가 참 많이 사랑했던 제자들, 제자들의 남편, 자녀 ......
5. 농부[김영애]를 기억해 주는 친구들, 선후배, 여러 학교에서 함께 근무했던 선후배 선생님들, 그리고 김영애 교사가 참 많이 사랑했던 제자들, 제자들의 남편, 부인, 자녀 ......
6. 그 분들이 많이 찾아 주기를 염원하며 작은 매화밭이나마 개방하여 함께 웃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7. 매실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직접 따 가셔야 합니다. 담을 수 있는 망은 제공하겠구요. 1인당 자루수의 제한은 있을 겁니다. 그해 그해의 예상 수확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요. 1인당 4자루(5kg 또는 10kg짜리)를 따서 1 자루 반납(?) 등의 형식은 어떨까 합니다.
8. 매화 외의 농작물도 판매하지 않습니다. 작은 텃밭이므로 자급자족하는 정도밖에 짓지를 못합니다.
9. 야시매원에는 주무실 곳이 없습니다. 텐트를 가지고 와서 두세 팀이 캠핑을 할 수는 있습니다. 인근에 펜션은 있어서 안내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10. 매화꽃은 4월 초 열흘 간, 매실은 6월 말을 전후하여 20일 정도가 적기입니다. 그 때 오세요. 만나뵈면 참 반가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