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5인조전, 아쉬운 역전패 은메달

[주기자[월간볼링]]

남자 5인조전은 아쉽게 일본에 역전당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전반블럭 3게임(롱 오일)에서 1위에 올라섰던 한국 남자 대표팀이 후반블럭 3게임(숏 오일)에서 일본을 막지 못한 것이다. 마지막 게임에서 1,132점을 몰아친 일본이 1,028점에 그친 한국을 151핀 밀어내고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3위를 달리던 홈팀 카타르는 마지막 게임에서 950점이라는 로 스코어로 최종 6위로 밀려났고, 사우디아라비아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16강이 겨루는 마스터스에는 조남이가 9위로 합류했고, 5인조전 마지막 게임에서 234점을 기록한 최복음이 마지막 16번째 행운을 안으며 마스터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