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관계로 2010년도 카페 운영을 못하고 지냈습니다.
12월에나 안과 수술이 끝나게 되어
2011년에나 컴퓨터를 다룰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카페 운영에 관해 회원님들 중 일부는 오해를 하고 계신 모양인데,
'케엑'이라는 '익명'으로 '악풀'을 올리신 분의 글과는 전혀 다릅니다.
변명할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한국식물연구회 카페는 2009년에 새로 구성된 임원진에서
홈 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 있어서
홈 페이지 구축에 필요한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코자 논의되어 실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카페지기가 별도의 개인적인 카페를 개설하여 운영하려면
이중 일이 되어 겹치기로 운영한 것도 양해사항이었습니다만,
'케엑'님의 지적에 동감하고 제 개인적인 메뉴는 삭제를 했습니다.
그 이외에는 케엑님의 '악풀' 내용과는 전혀 다르며,
그동안 한국식물연구회의 카페나 홈 페이지 운영은 물론
회지 발간에 대해 부실하였기 때문에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개선하고 활성화 하기 위한 것이었지
배타적이거나 회의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아마도 그렇게 자학을 하시는 분의 강박관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카페지기는 식물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이 나이에 카페지기나 하면서 '악풀'을 받으며 살아갈 사람도 아닙니다.
나이를 왜 따지느냐고 하는 분도 계신데,
'나이'란 세월이 흐르면 자동으로 증가하는 것이지만
수많은 풍파에 시달리며 살아온 흔적입니다.
요즘처럼 '늙은이'로 전락하는 인생만은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힘차고 당찬 젊은이일지라도 세월이 흐르면 늙게 될 터이지요.
그들이 얼마 뒤에 늙어서
오늘의 저와 같은 취급을 받게 된다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일까요?
나이를 내세우려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었더라도 조건 없이
'일'을 하고자 했던 것 뿐입니다.
그 일이란 것이 결국은 오늘처럼 불행하게 마무리는 되었을지라도....,
키페지기는 식물연구나 한국식물연구회에 관심도 없고
감투를 쓸만한 자격도 없습니다.
퇴직 후에 '산'이나 경관을 찾아 다니려 하는 사람이며,
개인적으로 선생님을 뫼시고 다니면서 도와드리고 지내왔을 뿐입니다.
한 동안 카페에 들리지 못하다가 돋보기를 들고 카페에 들려보니
'회원가입기록'란에
2010. 05월 '케엑'님께서 여러 차례의 글을 올리시고
다시 회원에서 탈퇴를 하셨군요.
읽기는 했어도 무슨 의미인지 깨닫지 못하겠습니다.
카페지기가 독해력이 없어서 인 것 같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시간이 나시면 읽어보시고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카페지기를 시작하여 운영하는 동안
한국식물연구회 회원도 아니셨고,
카페지기와 면담조차 전무한 분이
어떻게 한국식물연구회 속사정(?)을 그렇게 크게 오해하시고
그런 '악풀'을 공개적으로 올리셨는지 궁금합니다.
케엑님께서 진정으로 한국식물연구회를 생각하신다면
이런 식으로 공개적인 '악풀'을 올리지 마시고
제 이-메일 주소를 드릴 터이니
개인적으로 의사를 주시면 연락을 드리지요.
저는 이-메일도
실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익명으로 오는 메일은 모두 스팸처리 하고 있으니
혹 케엑님의 메일 주소 "케엑'이 아닌 다른 주소로 되어 있으시면,
제목에라도 '케엑'이라는 표현을 넣어주십시오.
제 메일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박용석 eparkyohan@hanmail.net
저는 케엑님의 신상(성명, 주소, 전화, 이-메일, 홈 페이지 등)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케엑님께서 원하지 않으시면
개별적인 연락은 드리지도 않으러니와
케엑님의 이-메일이나 홈 페이지에는 '악풀'을 올리지 아니할 것입니다.
제가 '악풀'을 올릴 만한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적반하장에 대해 한자 사전의 뜻을 올려드립니다.
賊反荷杖 독음 : 적반하장
난이도 : 중학생 수준
풀이 :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 한 사람을 나무라는 경우(境遇)를 이르는 말
케엑님께서는 적반하장을 적(敵)으로 이해하고 계시니 의사소통이 잘 안될 수밖에 없겠습니다.
난이도로 보면 중학생 수준으로 되었는데, 케엑님께서는 명문대를 졸업하셨다면서 중학생 수준의 4자성어조차 몰이해를 하고 계시는 수준이니 의사소통이 되겠습니까?
카페지기가 분란의 원인제공자가 아니라 귀하에게 와전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 바로 그 사람이 분란의 장본인이 아닐까 하는 뜻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