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리교회의 ‘다우리’는 ‘~답다’·‘~다운’과 소망을 나타내는 ‘~리’가 합쳐진 표현입니다. ‘답다’는 ‘그것이 지니는 성질이나 특성이 있다’는 뜻으로 다우리교회는 ‘교회다운 교회’, 곧 ‘예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을 갖춘 교회가 되리!’라는 소원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교회답구나!’, ‘그리스도인답구나!’, ‘남편답구나!’, ‘아내답구나!’, ‘부모답구나!’, ‘자녀답구나!’, ‘그리스도인 직장인답구나!’, ‘그리스도인 자영업자답구나!’라는 칭찬을 듣고 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다우리교회’는 택함 받은 성도의 믿음 소망 사랑이 담긴 이름입니다.
2. 다우리교회는 어떤 신앙을 따릅니까?
1) 개혁신앙
다우리교회는 진리로부터 멀어진 로마 교회를 떠나 부패한 교회를 개혁하고 성경의 근원으로 돌아가 교회다운 교회를 세우려 한 (종교)개혁가들의 신앙을 따릅니다. 종교개혁이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예수'(Solus Christus),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Soli Deo Gloria)를 모토로 했던 것처럼 다우리교회도 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이며 사도적 교회로서 개혁신앙(Reformed Faith)을 이어갑니다.
특히 칼뱅(Calvin)의 전통은 개혁신앙(Reformed Faith)과 장로정치(Elder’s Polity)를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우리교회는 신앙고백으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요리문답(Westminster’s Standards; 1643-47)을 채택하고 있으며, 벨기에 신앙고백(Belgic Confession; 1561),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Heidelberg’s Catechism; 1563), 도르트 신경(Dordt’s Creed; 1618-19)을 신앙으로 고백합니다.
2) 장로교회
다우리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에 속합니다. 고신교회는 과거 일본의 강점기 때 신사참배를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해방 후 신사참배 회개 운동을 했던 신앙의 선배들에 의해 1952년 시작된 장로교회입니다.
고신교회는 장로교로서 개혁신앙을 따르며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를 신앙고백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로마교회의 성직자 계급 정치와 재세례파의 무 조직 정치의 양극단을 거부하고 성경에 근거한 장로정치를 따릅니다.
목사들을 양성하기 위해 천안에 [고려신학대학원](http://www.kts.ac.kr)이 있습니다.
고려신학대학원은 해방후 일제강점기에 없어졌던 평양신학교의 뒤를 이어 신사참배로 옥에 있다가 출옥한 한상동 목사에 의해 박윤선 교수와 함께 1946년 시작되었습니다.
개혁신앙을 파수하고 있는 세계에 흩어진 장로교회와 개혁교회들과 연합을 이루고 있으며(ICRC: International Counsel of Reformed Churches) 미국,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여러 교회와 자매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총회 홈페이지 역사 부분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3. 다우리교회의 역사는 어떻게 됩니까?
2011년 5월 1일 임경근 목사 가정(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다섯 가정이 모여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후 여러 가정집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6월 12일부터 (구)향상교회 건물(용인 기흥 마북동 502-194)에서 모이다가 2013년 10월 6일부터는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104-3 고기리보건진료소 2층’(7개월)을 거쳐 소명학교 본관(2014.6.1)으로 옮겨(고기동 165번지)에서 예배했습니다. 2018년 4월 28일부터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3번지 5층에 실평수 80평을 매입해 지금까지 예배하고 있습니다.
2011년 4월 1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수도남노회는 임경근 목사를 전도목사로 파송하고 다우리기도소(교회) 설립을 허락했습니다. 다우리교회는 2012년 4월 9일 수도남노회로부터 교회설립허락을 받고 동시에 임경근 목사를 전임(專任)목사로 청빙하였습니다.
4. 다우리교회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1) 성도의 유일한 삶의 위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분이 하신 모든 일이 선함을 믿는 교회입니다.
▶ 성경을 읽고 배웁니다.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을 뿐 아니라 토요학교에서 성경을 통독합니다.
2) 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이며 사도적(A holy catholic apostolic) 교회입니다.
▶ 신앙고백(벨기에 신앙고백, 도르트 신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요(교)리문답 (웨스트민스터 대소요리문답,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배웁니다. 토요학교와 주일 오후 교육과 특별교육 시간에 배웁니다.
3) 말씀과 성령으로 다스림을 받는 교회입니다.
▶ 복음 안에서 자유하며 성령 안에서 자연스런 삶을 누립니다. 율법주의를 배격하며 인간적 열심이 앞서 성령님의 일하심을 앞서가지 않습니다. 교회 내에 과도한 프로그 램을 만들지 않습니다.
4) 하나님께서 직분자를 세우셔서 일하심을 믿는 교회입니다.
▶ 목사와 장로와 집사를 세워 교회를 섬기도록 하셨으며 더 나아가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직분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직분은 가능한 성경에서 제시된 것들 만 따릅니다.
5) 하나님께 예배(경배)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 믿는 교회입니다.
▶ 모든 날이 중요하지만 주일에 예배하는 시간을 구별해 경배합니다. 거룩한 주일 예배를 위해 미리 준비합니다.
▶ 하나님께서는 주일 예배 가운데 말씀(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적으로 먹이시고 양육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확신합니다.
▶ 예배에서 하나님께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베푸신 지극 히 풍성한 은혜를 복창하는 것입니다.
6) 하나님께서는 말씀(설교)과 더불어 성례(세례와 성찬)를 통해 우리를 먹이심을 믿는 교회입니다.
▶ 성찬을 가능한 많이 하기 위해 두 달에 한 번씩(홀수 달 첫 주) 시행합니다.
7) 예배 가운데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은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이 행하신 일을 노래하는 곡을 사용합니다.
▶ 개혁교회에서 사용하는 시편찬송도 필요할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우 리 한국 교회 성도에게는 익숙하지 않으므로 예배 외 시간에 반복해 연습을 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예배 외 시간, 곧 각종 모임에서 건강한 복음 송을 부를 수 있습니다.
8) 우리가 가진 모든 재물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고백하는 교회입니다.
▶ 예배 순서 가운데 봉헌 순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임을 고백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봉헌의 방식은 봉투에 넣어 정성으로 드리되 무명으로 합니다. 투명성을 위해 기명의 방법도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무명 방법이 ‘하나님께 드린다’는 봉헌의 정신을 더 잘 살릴 수 있습니다.
9) 가정(족)의 소중함을 알고 실천하는 교회입니다.
▶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부터 가정을 가장 소중한 공동체로 주셨습니다. 가장이 가정의 영적인 책임을 지며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도록 합니다.
10) 자녀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교회입니다.
▶ 모든 예배와 모임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별히 예배 때 주일학생을 분리시키지 않고 세대통합예배를 드립니다.
11) 직장(일)의 소중함을 알고 실천하는 교회입니다.
▶ 직장과 일터도 하나님 나라에 속함을 믿습니다. 직장과 일터로 부르신 하나님의 소명을 귀하게 여기며 사역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5. 다우리교회의 담임목사는 어떤 분이십니까?
다우리교회를 섬기는 임경근 목사는 1964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고려신학대학원(1993)을 졸업하고 개혁신앙의 본산지인 네덜란드(Kampen &Apeldoorn)에서 7년 3개월(1994.8.17-2001.12.5) 개혁신학(교회역사/교의학)을 공부한 후(Th. D.) 한국에 돌아와 울산교회(2002.1-2004.9)와 경기도 성남에 있는 샘물교회(2004.9~2011)를 섬겼습니다. 동시에 샘물기독학교에서 교목(2005~2012)으로 사역하였고 기독교 교육과 학교에 관한 것을 정리한 『기독교 학교 이야기』(SFC 2009)를 저술했습니다.
또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외래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가정예배(경건회)의 중요성을 나누고 전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http://cafe.daum.net/family-worship).
2014년 12월에 [교리와 함께 하는 365 가정예배](세움북스)라는 책을 출판했습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의 순서를 따라 가정예배에서 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일 주일 가운데 하루는 삶의 실천과 관련된 52주 분량의 성품 주제가 들어 있습니다.
전화: 010-3887-9966
메일: famlim@daum.net
2019년에는 <세계 교회사 걷기>(두란노)를 출간했습니다.
또 2019년 12월에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정리한 <365교리묵상>(이레서원)이 출간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공저들이 있습니다.
『기독교 교육학 개론』(공저; 생명의 양식, 2007)
『종교 교육론』(공저; 학지사, 2013)
『담임목사가 되기 전에 알아야 할 7가지』(공저: 세움북스 2016)
『교회의 직분자가 알아야 할 7가지』(공저: 세움북스 2017)
『성도가 알아야 할 7가지』(공저: 세움북스 2018)
아내(윤혜숙)는 어린이를 위해 부모가 읽어주는 이야기 성경, 『두란노 이야기 성경』(두란노키즈 2009)을 번역 출판했습니다. 임 목사는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홈스쿨링을 하고 있습니다.
6. 다우리교회에는 어떤 모임이 있습니까?
다우리교회는 공적으로 주일에 오전과 오후에 회집합니다. 또 아이들의 영적 성장과 신앙 교육을 위해 토요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가정별로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가. 주일모임(10:00~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