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글쎄.. 여성에 대해서 남성에 대해서 안다는것이 어떤 것일까요?
저는 수업을 진행하면서 목요일아침부터 이렇게 가득 교실을 채우는 여러분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황금같은 시간을 소중하게 써야 한다고 믿어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그러나 오늘 수업에서 1조는 전체적인 팀워크는 좋았으나 내용이 너무 빈약했습니다.
연구가 없이// 서로 한마디씩 한것으로 시간을 사용하면.. 이것은 서로 배우는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4조는 이미 나온 기존 자료를 사용했고.. 거기에 그친것이 안타깝습니다. 한번 더 물러서서 그것을 재구성하여 비평했다면 좀더 창조적이지 않을까요?
7조는 조장이 나와서 발표하는데 아주 편안한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텅빈 내용을 갖고 수업시간에 온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제가 질문한것이 아니고 여러분이 스스로 찾은 주제가 아닙니까?
그런데 어쩌면 치열한 질문/ 절실한 질문이 하나도 없고 늘어진 고무줄 같이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것 같아..
제가 지금 이런 언급을 하는것은 이전에 여러분들 가운데 나를 놀래키는 훌륭한 발표들이 있었고
그러한 발표들과 같이 뭉텅그려서 넘어가면 그들에 대해서 예의가 아니라고 여겨졌습니다.
여러분 '생각하고 고민하지 않을때, 뻔한 이야기를 하게 될것입니다'
서로를 성장 시키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사실 저희 1조에서 하고자했던것은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서 서로 토론하고 싶었는데 참여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수업이였습니다.^^
신한아..
그런날도 있지.. 내가 선생이니 때론 긴장을 시킬 필요도 있는거지. 질문과 발표의 제목을 나와 상의하게 했어야 했는데.. 그건 내가 배운것. 그리고 진부하지 않게 하는 질문이 무엇일까 나도 고민중. 깨달음이 있는 수업이었으면.. 나도 학생들도
발표를 위해 좀더신경쓰고 노력했어야야하지않나,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더 열정적으로 임해야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