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만드느라고 흙을 만지면 괜히 마음이 편안해 진다고들 하지요....그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몇 가지 신문기사을 통하여 알려 드립니다.
“우울할 땐 흙장난이 최고”우울하다면, 흙장난을 해 보세요.’
(조선일보, 2007. 4. 3, 신문기사)
흙 속에 흔히 존재하는 미생물이 우울증 치료제처럼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BBC 방송이 1일 보도했다.
영국 브리스톨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UCL) 합동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흙 속 미생물 ‘마이코박테리엄 박카이(Mycobacte rium vaccae)’를 주입한 뒤 뇌와 혈액의 성분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 미생물이 면역체계에 자극을 가하며, 뇌 속에서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세로토닌(serotonin)’을 더 많이 분비시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이번 주 학술지 ‘신경과학(Neuroscience)’에 발표한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흙과 정신건강의 상관관계에 계속 주목해왔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최근에는 폐암 환자들에 대해 ‘우호적인(friendly)’ 토양 박테리아 치료를 했더니 이들의 행복감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UCL 연구팀은 이 미생물을 활용해 천식·습진·장염 등의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또 ‘지나치게 위생적인(overhygenic)’ 환경은 아이들의 면역시스템을 약화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잇따랐다
우울해 지면 흙장난 하라.....(조선일보, 같은 날 인터넷판)
흙장난이 침울한 기분을 끌어올려주고, 나아가 면역체계까지도 강화시켜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은 흙 속에 있는 ‘우호적인’ 미생물인 마이코박테리엄 박카이(Mycobacterium vaccae)를 실험용 쥐에게 주입한 결과, 뇌에서 행복감을 높여주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이 더 많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1일 전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금주 학술지 ’신경과학’에 발표될 예정이다.
세로토닌의 부족은 우울한 기분과 연관된다. 일반적인 항우울제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향상시키는 원리로 작용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미생물이 세로토닌 뉴런을 활성화시키는 항 우울적 특질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규명하려면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와는 별도로 캐나다 연구팀은 세로토닌, 기분, 면역기능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조지타운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최근 세로토닌이 면역체계의 핵심 세포들 사이를 오고간다는 사실을 발견, 세로토닌이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킬 수도 있다는 가설을 제기했다.
이는 세로토닌이 우울하고 자주 감염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면역기능을 복원시켜줄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콜레스트롤 부족 → 우울증 이유 규명......(조선일보, 2010.7.8)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는 이유가 밝혀졌다.
인도 세포-분자생물학연구소(Center for Cellular and Molecular Biology)의 아미타바 차토파디에이(Amitabha Chattopadhyay) 박사는 콜레스테롤저하제인 스타틴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일부 환자에게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나타나는 것은 장기적으로 뇌에 콜레스테롤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사이언스 데일리가 7일 보도했다.
차토파디에이 박사는 뇌에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기분과 행동을 조절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세포 수용체의 기능이 저하된다고 밝히고 스타틴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세로토닌 수용체에 콜레스테롤이 고갈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의 세로토닌 세포 수용체를 시험관에서 스타틴제제 중 하나인 메바스타틴에 노출시킨 결과 이 수용체의 구조와 기능에 커다란 변화가 나타났으며 여기에 콜레스테롤을 투여하자 수용체의 기능이 정상으로 되돌아왔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스타틴제제를 장기간 복용하거나 저콜레스테롤 식사를 하는 경우 뇌의 만성적인 콜레스테롤 부족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스타틴제제는 체내의 콜레스테롤 생산에 관여하는 핵심 효소를 차단한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학회 학술지 ’생화학(Biochemistry)’ 최신호에 실렸다.
첫댓글 선생님 글 잘 읽었습니다... 추석선물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연인도예 인터넷 검색해서 들어와 보았습니다..늘 자상한 지도와 따뜻한 선생님들의 마음 기억이 납니다.. 1년 정도 배우면서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지금은 너무 멀어서 가기가 힘들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배우고 싶습니다..^^
근처지나갈 때 한번 들른다고 하고는 계속 못들렀네요.....흙과 같이 지내면 매우 편안합니다.....지금은 거리가 쬐금 먼 듯 합니다만...다시 가까운 거리에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
셈 잘 읽었습
하경이와 가민이는 여기서도 같이 다니는구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