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프 경기의 게임 방식
1) 스트로크 플레이(Storke Play)
실제로 친 타수를 모두 합하였을 때 토탈 스코어수가 적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방법이다. 보통 스트로크 플레이는 핸디캡(Handicap)을 토탈 스코어에서 뺀 타수인 네트 스코어(Net Score)로 승부를 결정한다.
이러한 방식을 언더 핸디캡 경기라고 하 며 아마추어 공식경기나 프로의 토너먼트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1위가 타이 스 코어인 경우 프로대회에서는 룰에 따라 연장전을 하지만 아마추어경기는 연장자나 핸디캡이 적은 사람, 또는 최초의 9홀에서 성적이 좋은 사람이 이기는 것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토탈 스코어인 스트로크 수의 합계(Gross)만으로 승부를 결정하 는 경기방식을 크로스 경기, 또는 스크래치 경기라 한다.
2) 매치 플레이(Match Play)
한 홀(Hole)마다 승부를 결정하는 경기를 말한다.
함께 라운드하는 사람(보통 4인)끼리만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조의 사람 과도 매치 플레이(브라인드)를 할 수도 있지만 재미가 없기 때문에 거의 하지 않는다. 매치 플레이는 대개 핸디캡이 같은 사람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실력이 다른 사람과도 할 수 있다. 이러한 경기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핸티캡 홀"이다. 스코어 카드를 보면 홀 넘버(Hole Number), 거리, 파(Par) 그 외에 핸디캡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코스의 홀난이도에 따라 1부터 18까지의 숫자로 표기되어 있다. 경기자들의 핸디캡 차가 18이면 전 18홀에 1스트로크씩의 핸디캡이 있는 것이 되며 이것을 "에브리 원(Every One)"이라고 한다. 만약 핸디캡 차가 5라고 하면 그 카드 에 기록되어 있는 5이하의 홀이 "핸디캡 홀"이다. 이 핸디캡 홀에는 1스트로크의 핸 디캡이 붙어 있으므로 스코어가 같은 경우 핸디캡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 홀에서 이기게 된다.
따라서 각 홀마다 이기고(업 up), 지고(다운 down), 비기는(하프 half) 승부가 계속 되어 어느 홀에선가 승부가 결정된다. 예를들어 13번 홀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A가 6홀을 이겼다고 하면 남은 5홀에서 B 가 모두 이긴다고 해도 A의 승리가 되므로 여기에서 게임은 끝나게 된다.
3) 매치 플레이의 경기방법
- 드리섬(Threesomes)
A와 B+C의 경기- 각 팀에서는 한 개의 공만으로 플레이한다.
- 포어섬(Foursomes)
A+B와 C+D의 경기 - 각 팀은 한 개의 공으로 교대로 플레이한다.
- 드리볼(Three Ball)
A와 B와 C의 경기 -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한다.
- 베스트볼(Best Ball)
A와 B+C+D의 경기 - 두 명 이상의 팀에서는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하며 그 중 가장 좋은 타수를 스코어로 정한다.
- 포오볼(Four Ball)
A+B와 C+D의 경기 -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하며 그 중 가장 적은 타수를 스코어 로 정한다.
4. 어게인스 파(Against Par)
매치 플레이의 일종으로 각 홀의 기준 타수인 파(Par)에 도전하는 경기로 홀마다 파를 잡지 못하면 다운(-), 파를 잡으면 0, 버디가 나오면 (+)로 각 홀에서 승부를 결정하는데 업(up)이 많은 사람이 이기는 경기방법이다.
5) 포인트 터니(Point Tourney)
각 홀의 파(Par)에 도전하는 경기방법으로 파보다 1타 많으면 1점, 2타 이상이면 0 점, 파와 같으면 2점, 1타가 적으면 3점을 주어 점수를 많이 얻은 사람이 이기는 경 기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