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은
처음 시작하는 마음입니다.
소리로 들으면
초의 심지로도 들립니다.

초심은 시심입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는 마음입니다.
아무리 큰초도
심지가 없으면 못 타듯이
시작을 알리는
뜨거운 열정과 밝은
마음의 빛이 있어야 합니다.

초심은 행심입니다.
시작하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은
아무나 행 할수 없는 일에
행동하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초심은 모심입니다.
행동하려는 마음은
어머니 마음처럼
사랑으로
세상을 밝히려는 것입니다.

초심은 무명심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이름을 들어내지 않습니다.
초심의 무명실과 같이
나타나지않는 마음입니다.
물들이지 않은 하얀 목화를 틀어서
물레에 감아 만든실이 무명실입니다.
무명실은 이름을 알리지않고
진실하게 사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진실하게 사는 사람은
이름이 안 알려져도 잘 살 수 있습니다.

초심은 명심입니다..
이름을 알리고자하는
마음이 없다면
밝은 마음입니다.
밝은 마음이 아니면 그을음이 나옵니다.

초심은 타심입니다.
밝은 마음은
남을 위한 마음입니다.
초의 심지인 초심은
자기를 위해서 있는것이 아니고
남을 위해서 존재하는 마음입니다.
남을 위해서 밝은 빛과 열을 발산하면서도
본인은 그대로 무명심입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상대방의 가슴을 녹이고
밝아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스스로는 뜨거운 촛물처럼
가슴속 깊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 뜨거운 눈물은
초심을 다시 불태우게 됩니다.

초심은 중심입니다.
남을 위한 마음은
중심잡은 마음입니다.
초심이 가운데 없으면
초가 다 타지 못하고 꺼지고 맙니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바람에 흔들리면 꺼지게 됩니다.
초심은 타면서도 무명실의 하얀색을 잃지 않습니다.

초심은 정화심입니다.
중심잡은 마음은
어둡고 탁한세상을
작으나마 정화하겠다는
깨끗한 마음입니다.

초심은 열심입니다.
정화하겠다는 마음은
열중한다는 마음입니다.
초심은 열심히 태우고 있기 때문에
열심입니다.
열과 빛을 발하면서도
스스로는 뜨겁지 않습니다.
열과 빛의 근원일 뿐입니다.

초심은 하심입니다.
열심히 정화하겠다는 마음은
낮은 마음에 있습니다.
초심 아래 굳은 마음을 끌어올려
뜨거운 눈물로 기화시켜
밝은 빛을 발하며
어둡고 힘들고 지쳐쓰러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마음입니다.

초심은 뒷심입니다.
초심의 마음은
혼자만으로는 행할 수가 없습니다.
뒤에서 말없이 받쳐주고 도와주는
격려의 힘이 필요합니다.
초심은 뒤에 심지가 없으면
더 이상 탈수없기 때문에 뒷심입니다.
다 타고 나면 마지막 산화하는 모습인
붉은색 열정의 순간을 보여준 후
뜨거운 눈물이 식어가면서
소리없이 까맣게 사라져갈 뿐입니다.
다 사라지면 새로운 마음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재심입니다.
초심을 못찾으면
불을 켤수가 없고
초심을 잃으면
불이 꺼집니다.
우리 삶인
생명의 불꽃도
초심과 같습니다

카페 게시글
대표 글
초심(初心)풀이 Re:마음입니다
바람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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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77
07.10.23 22:39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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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글과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살기를 기원해 봅니다.
난 참 이상하네~ 왜 그림이 안보일까몰라... ㅠ.ㅠ
앗! 보인다 보여..
사장님의 말씀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제카페로도 가져가서 알리고 싶은데 허락하여 주세요.
요즘 제 초심이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어요/ 모든게 귀찮아 지고 무의미 하며 게으른 몸+마음/산 타러 가야 겠어요^^
말씀처럼 살도록 하겠읍니다. 스승님께 누가되지않는 사람으로 살아볼께요. 만남에 정말 감사하고 촛불이 되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마음 와닿아 되새길 초~심이네요.
제블로그로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직원들이랑 같이 볼께요^^
오늘 면담하고 바로와서 읽어봐요~ 정말 초심이 중요한거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 왜이렇게 설레일까요~
읽고 또 읽어도 늘 처음 읽는 느낌입니다. 잘 살겠습니다.
초심은 인간이 가져야될 기본적 마음인데 이처럼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가슴속 깊은곳에서 뜨거운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리네요 명심하여 생활속에서 잘실천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오픈날 뜻밖에좋은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