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우유를 먹이는 모습>>
길가던 사람을 물어
119와 112에 ?i기던
진돌이의 어미는 영 종적을 감추고
텅빈들녁의 논고랑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4마리는 보호원으로 온지 일주일,,
눈도 뜨지않은 진돌이네는 인공유를
정신없이 먹고 있습니다.
어미를 잃은지도 모른체,,,,
한마리는 조금 약하고
3마리는 건강하게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진돌이의 어미는 개장수에게 팔려가다
극적으로 도망쳐 들쥐와 버린음식을
찾아 먹으며 모진 목숨을 연명해 오다가
임신이 되어 며칠전 많이 추웠던 어느날
얼음이 얼어있는 논에서
사람의 눈을 피해 새끼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한번 사람에게 버림받은 과거가
있는지라 자신을 버린 사람을 경계하며
새끼가 있는 들판옆 농로를 걸으가는
사람은 모두가 자신과 새끼를 헤치는
적으로 생각하고 달려들었지요.
신고를 접하고 새끼를 옮겨서
어미를 생포하려고
갖은노력을 해봤지만 영리한
어미진도는 쉽게 포획망으로
오지를 않아 마취총을 사용했는데
어둠속으로 살아져 다시는
그 자리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보호하고 진돌이네 가족도
안전하게 보호원으로 옮기려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새끼만 추위와 공포에서 구조하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들판의 새끼낳은 어슬픈 둥지 주위에는
새끼에게 젖을 먹이려고 진돌이의
어미가 잡아먹은 것으로 보이는
이름모를 새의 머리와 토끼털
그리고 고양이의 머리와 다리도
발견되어 함께 있던 119,112대원들은
더욱 그 모성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답니다.
쉽게 자식도 버리는 우리네
사람들이
배워야 할것 같을 만큼
그 모성에 잔잔한 감동을 자아냅니다.
너무 어려서 어미젖을 못먹어 면역성이
떨어져 병이 들까 항상
조마조마 한 하루를 보내지만
매일같이 후원과 자원봉사를 오시는
따뜻한 손길속에 이 겨울에
태어난 진돌이네는 오늘 아침에도
살아보려는 삶의 애착
우유병 빠는 소리로
마음속으로 전해집니다.
건강하게 키워서
진돌이네는 분양보다는
모두 보호원에 풀어서 키울
예정입니다.
눈을 뜨지 않은 새끼를
사람의 손으로 키우다보면
사자새끼도 그 사람을 제 애미로 알고
따른다고 합니다.
진돌이네 새끼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우리들의 마음으로 기원합시다.
생명은 소중하며 이들은
반드시살아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유기견아빠의 하루
어미잃은 진돌이가족,,
유기견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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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50
07.01.16 09:2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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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몰카..이러면 곤란해ㅜ ㅜ...자다일어난..부시시한 모습.. 흑.....
왜?옆에 꼬맹이2는 태극기 까지달고 출전 하셨구만!ㅎㅎㅎㅎㅎ
넘 귀엽당 그래도 어미의 지극한 모성때문인지 ...안정적으로 자란것 같아요. 어미가 새끼의 냄새를 맡고 곧 한가족이 되어줄것 같아요. 따스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이예요^^
ㅠ.ㅠ 어미까지 무사히 구조되었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았을텐데 영리한 녀석..ㅠㅠ 새끼들이 젖없이도 건강하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앙~이쁜강쥐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으묜......
아휴..너무귀엽고 이쁜아가들..
어미가 영리하다고 해야 할지, 고집이 세다고 해야 할지..사람들에게 당한 아픈 기억이 남아 있다는게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