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여러분!
고명상고 18회 친구를 사칭해서 괴전화를 걸고 있습니다.
전화내용은 아래와 같이 받은 적이 있으니, 유사한 전화가 오면 즉시 끝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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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2-365-0150
"심중섭" 이라는 사칭한 자
문 : 나영곤!
나! 3학년 3반 "심중섭"인데, 요즘 어떻게 지내냐?
졸업한지 오래 되어서 목소리도 잊어버렸구나.
요즘 뭐하니?
나영곤 : 직장생활 한다.
심중섭 : 요즘 직장생활 하는 사람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르겠다.
박내승이 하고도 가끔 통화를 하고 있다.
너는 요즘 어디에 살고 있니?
나영곤 : 송파에 살고 있다.
너는 ?
심중섭 : 나는 마포에 살고 있다.
다름이 아니라,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나서 지금은 보급소 일을 하고 있는데 좀 도와 주라.
내가 전국 식당 체인사업을 했는 아파트가 두체였는데 부도를 맡고 지금은 월세를 살고 있다.
신문사 보급소를 오픈할려고 하는데 실적이 있어야 되는데 시사주간지를 구독해 달라.
기간은 1년짜리, 6개월짜리, 3개월짜리가 있는데 부담이 안되는 쪽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친구한테 전화해서 부담을 줘서 미안하다.
이번일과 무관하게 만나서 식사라도 함하자.
나영곤 : 지금은 나도 여러가지로 어렵다. 다음에 보자.
심중섭 : 시간 나면 다음에 만나서 식사라도 함하자. 다음에 또 연락을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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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와 같이 전화를 받고 총무 박래승이에게 전화를 하니 여러친구들이 이런 전화를 받았다고 하니
주위에 있는 친구들에 괴전화에 유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 시켜 주세요.
첫댓글 얼라리 나한테는 3학년4반 이창명 이라고 하던데 이런 씨불랄 놈이 있나...세상이 시끄러우니 별놈이 다있군 까닥하다간 나도 당할뻔!!!
이창명이는 도봉시장근처에서 횟집했는데...
나도 전화 받고 그만 속을뻔 헌데 래승이 문자가 생각나서 동병 .헌규에게도 전화해서 물어보니 전화왔다고 누가 그런전화로 사기치나
영곤님 수고하섰읍니다...많은친구들이보고 듣고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바렘입니다
정확하게 똑 같은 내용이구먼. 3학년 3반이었으니 심중섭이더군. 헌데 어투가 충청도 사투리기에 또 목소리가 아무리 오랜세월이 지났어도 심중섭 목소리는 기억하는데. 물었더니 목소리 색깔도 다르더만. 그나저나 심중섭본인은 연락이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