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에, 나름의 책을 쓰겠다고 시작하고 꾸준히 쓴 원고를 마무리 했다.
올 초에 신상대 박사님을 만나 전자책 쓰기 코치를 받으며 네이버 블로그에 챌린지로 그 원고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원고 수정작업과 전자책 등록 작업을 병행했다.
챌린지로 시작한 책 쓰기도 이제 마무리를 하고, 아울러 전자책도 격식을 갖춰서 등록을 하고, 인증도 떨어져서 예스24와 알라딘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책 쓰기를 권유받고 실행에 옮긴지 15년이다.
원고를 끝내고 책 등록을 하고나니 그동안 왜 용기를 내지 않았나 싶다. 물론 이전에 시작했다면 지금처럼 생각이 많지 않아서 책이라고 할 정도가 안 됐으리라 생각도 든다.
이번에는 어떻게든 성사시킨다 작정하고 달려들었다. 그랬더니 뭔가 만들어졌다. 뿌듯하고 내가 기특하다.
몇몇분들에게 PDF를 선물하고 독후감 또는 후기를 각자의 SNS에 올려달라 부탁했다.
전자책이지만 종이팩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지라 양이 많은편이다. 아직 다 읽지 못해서인지 많은 분이 올리시진 않았지만 그래도 두어분이 후기를 얼려주셔서 감사하다.
책을 다 썼다고 끝이 아니라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잘 해보리라. 여러분도 많이 도와주시리라 믿는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