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선 지식 24.7 고녕가야 안동 장안사
고녕 가야 안동 장안사
주지는 보이지 않고 개만 소리를
법당에 부처님 귀를 울리고 있어
여기는 누구를 위한 장안사인가,
장안사 산 등에 올라가니 굽이치는 물줄기가
산허리를 껴안고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여기에까지 백제의 군사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네
강 건너에는 백제의 군사들과 고구려 군인들이 있었지만
장안사 지역에는 고녕 가야군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면
고녕 장안사 지역에는 고녕 가야인들 백제군인들 고구려 군인들이
전투를 전개했다는 지역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데
언제 신라가 고녕 가야를 점령했는지를 말하지 못하고
왜가 고녕 가야를 차지했는지 알 수 없다
왜가 신라를 공격했다고 하면 신라가 망해야 하는데
고녕 가야가 망했다는 그것은 잘못이다.
고녕 가야에는 신라인들도 접근을 하지 못했던 지역인데
역사는 고녕 가야를 역사의 흔적에서 지워버리고 말았으니
이러한 역사를 조작했던 역사가들을 참으로 민족을 배반한
자들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말하련다
역사를 바르게 기술하려는 이들에게 주어진 것은
민족적 양심을 팔아 먹고 사는 인간들
그들에게 있어서 역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역사를 거역하는 민족은 나라도 없다는 것을
나라도 없다면 민족도 없다,
고녕 가야에 대하여 바르게 성찰하지 않는다면
고녕 가야의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역사 앞에 선언하려 한다
고녕 가야를 부정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은 인간이라는 탈을 쓰고 있는
피를 빨아 먹는 흡혈귀와 같다
민족을 배반하는 자들은 민족에 대한 애정이 없고
민족을 부정하는 자들과의 어깨동무를 하고
민족을 영원히 거부하는 몸으로 성장하여
대를 이어 충성하고 있다는 점을
고녕 가야를 부정하는 자들의 역사관
그들의 역사관은 똥막대기다
안동 장안사 부처님은 오로지 평화
인간과 인간이 서로를 속이는 것을 금지
금지한 사상을 어이하여 전승하고 있나
인간은 참으로 위대한 존제자인데
인간이 인간을 지베하고 있어 인간이
인간을 살생하고 있는 것은 분명히
인간이 인간을 살생하는 것은 잘못이네
고녕 가야 옛터에는 너무도 슬픈 사연이 있어
고녕가야에 대한 역사를 부정하는 새력이 있어
현대에도 고녕가야의 역사를 회복하려는 위인
민족의 정통성을 선양하려는 이들에게
참으로 경의를 표하려하네
2023년 10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