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는 목적은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나의 삶에 주어진 하나님의 소원이 이 나라와 열방의 아이들과 관련이 있기에 알리고자 한다. 그리고 이 일은 혼자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동역자들을 얻기를 원한다. 최대한 솔직 담백하게 그리고 개인 적인 다이어리를 적는 듯한 어조로 쓰고 싶다. 그것이 가장 솔직한 고백이 되고 그 고백에 함께 할 수 있는 진실한 동역자들이 나오기를 바란다. 나는 사람을 선동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단순히 많은 사람을 얻는 것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이 있기에 그것을 분별하여 함께 하는 동역자들을 원하는 것이다. 나는 1세기에 흰 옷 입은 무리들이 로마를 가득 채워나가기 시작한 것처럼 이 시대의 흰 옷 입은 무리들이 가득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다음세대 아이들이 그 무리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다. 계시록은 내일의 책이 아니라 오늘의 책이다. 1세기 소아시아의 교회들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 그들이 우는 사자를 두려워하지 않고 검투장에서 믿음을 지켜 흰 옷 입은 무리가 되었다. 이처럼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우리 아이들이 믿음의 무리가 되어 하나님을 따르는 전사들이 되기를 원한다. 칼도 방패도 갑옷도 없지만 사자도 이기고 죽음도 이기는 절대확신의 군대가 세워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