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치마티의 벗 여러분!!
이제 서서히 수련기 시작을 준비할 시기입니다.
1. 먼저 할 일은 우리 각자를 부르신 하느님을 대리하는 분에게 수련기를 시작하고 싶다는 원의를
문서를 통해 드러내는 일입니다.
원래는 단체의 권한자인 회장에게 쓰는 것이 맞지만
제1기로서 회장도 같은 청원자 입장이기에 이번에만 예외적으로
성삼의 딸들 수녀회 총봉사자 수녀님 앞으로 씁니다.
청원서를 위해 엄격히 정해진 문구는 없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집니다.
- 지금까지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
- 자신의 체험 돌아보기(간략하게): 노력과 부족했던 점 인정
- 핵심(필수요소): 수련자로 받아들여지기를 원한다는 본인의 원의를 표명하고 청하기.
- 자신의 좋은 의지와 다짐
- 날짜는 자유롭게 하시되 관례적으로는 교회 축일을 선호하지요.
제출일은 9월 1일 모임에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다들 문서 작성이라면 한 가락 하시는 분들로 알지만
혹시 도움될지 몰라 견본 양식을 첨부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자 그대로 베끼지는 마시고 자기 말로 표현하시면 더 좋습니다.
혹 더 도움이 필요하시면 초안을 쓰셔서 저에게 보내 주시면
검토해 드리겠습니다.
2. 9월 1일 모임 날이나 그 후 적절한 시간에 저와 간단한 면담을 합니다.
부부는 함께 하셔도 됩니다.
3. 치마티의 벗들이니 무엇보다도 치마티 신부님에 대해 더 잘 알도록 하셔야겠지요?
두 권의 전기를 아직 다 읽지 못하셨거나 한 번만 읽으신 분들은
가능한 한 깊이 자주 읽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 그 동안 공부한 바에 대해 요점만이라도 복습하시도록
지난 공부 강의록을 모아 한권으로 교재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매번 카페를 들어가기 어려울 때는 그 책자를 보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고 형식적인 '문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 9월 1일에 만나서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누기로 해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확인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