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들어간 사람들에게 일어난 세 가지 일
산악기상관측
첫 번째 일. 코
두 번째 일. 산악기상관측
세 번째 일. 과거를 묻는 방법
작. 황정은/ 연출. 주혜자/ 출연. 엄지영, 김진주, 배문수
2022.12.9.(금) ~ 12.25(일)
평일(화-금) 19:30, 주말(토,일) 17:00, 월요일 공연 없음
어댑터 플레이스(광안해변로 193, 7층)
청년도 아니고 중년도 아닌 애매한 경계의 나이 마흔.
묻어버리고 싶은 과거와 기억을 간직한 감각들이 산을 이룬 그곳에서
타인을 통해 재발견하는 나 자신이라는 존재.
코로나19를 이겨낸, 힘든 시기를 이겨낸
나와 나를 둘러싼 타인들에게 건네는 진지한 인사.
Merry Chrismas & Happy New Year!
#예측을 빗나가는 #산과 삶의 날씨 #세 개의 단막극
이번 <산악기상관측> 작업은 극중 배역들의 나이대와 비슷한 배우들의 창의적 해석(세대별 특징을 대입한 캐릭터 분석)과 표현(대사의 리듬을 현실감 있게 구사)으로
에피소드별 다양한 색깔과 소재 상황을 표현하였다.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극장에서 ‘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무대화,
병원, 자동차, 산(숲)의 공간을 아우를 수 있는 세심한 무대와 조명, 음향을 통해
이색적인 공간을 선보인다.
연극 <산악기상관측>은 비교적 최신작(2020년 작)으로, 부산에서 초연하는 작품이며,
웰메이드한 한국 드라마 장르에 익숙한 젊은 관객들에게 상상력 넘치는 연극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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