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 "정의당 성폭력에 경악하는 우리 민주당이 더 참담"
민족문제연구소, ○○○ □□□□실장 성추행 사건 "존재하지 않는다"며 은폐
2018년 봄, 대한민국은 만나는 사람마다 '오늘은 누가?'라고 얘기할 정도로 미투(#ME TOO)로 뜨거웠다.
어린 학생들까지 '당신과 함께 하겠다'며 #WITH YOU에 동참하고 응원했다.
이 무렵 민족문제연구소(이사장 함세웅)에도 ○ ○ ○ □□□□실장의 성추행 사건이 제보되었다. 피해자는 외부인이었다.
함세웅 이사장은 미투 가해자를 징계하지 않고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이란 면벌부를 줬다.
반면에
함세웅 이사장은 총회(2018년 정기총회)에서 다수의 젊은 상근 활동가들이 7순의 노인을 무력으로 조리돌림할때 두손 모아 내려다 볼 뿐 침묵으로 일관했다.
또 다른 회원은 더 이상 입을 열지 못하게 '제명'이라는 중징계로 회원 자격을 박탈했다.
자신의 운영 방침에 이의를 제기하는 하는 회원을 제명하고 폭력을 묵인 하면서, 형사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 ○ ○의 성추행 사건에 침묵했던 "신부 함세웅"의 이중적 행태를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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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25. 더불어민주당은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건을 논평했다.
"김종철 전 대표가 같은 당 여성 국회의원을 성추행했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졌다" "다른 누구도 아닌 공당의 대표가 저지른 성추행 사건이다.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일"
2021년 1월 26일 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논평에 대해 사과했다.
"정의당 사건에 대해 민주당에서 발표한 입장문은 사실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했다" "민주당도 같은 문제와 과제를 안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충격과 경악이라며 남이 겪은 문제인 듯 타자화하는 태도가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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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24. #ME TOO, #WITH YOU로 뜨거웠던 날
<2018년도 민족문제연구소 정기총회>가 숙명여대 강당 순헌관에서 열렸다.
이때 연구소 임직원 몇몇은 ○○○ □□□□실장에 의한 <#ME TOO>가 언론에 공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좌불안석이었다.
○○○ □□□□실장이 성추행을 했고, 그 피해자가 연구소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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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웅 이사장의 위임을 받은 임준열(필명 임헌영) 소장의 사회로 총회가 진행되었고, 최수전 감사가 업무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다른 시민단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등과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성희롱 예방교육은 지속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 □□□□실장의 성추행 사건은 총회 이전에 사건화 되었으므로 최수전 감사는 성추행 사건을 알고 있어야 한다. 만약 모르고 있었다면 함세웅 이사장은 감사 업무를 방해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공개적으로 ○○○ □□□□실장의 성추행 사건을 밝히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최수전 감사가 보고하지 않았을 수 도 있다.
도둑이 제발저린다는 말이 있다.
성추행 사건이 알려지면 안된다는 두려움과 공포때문인지 함세웅 이사장을 대신하여 의장을 맡은 임준열(필명 임헌영) 소장은 감사보고에 한 마디를 더했다.
'우리 민족문제연구소는 평소에 성범죄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해서 미투 같은 것은 없습니다. 회원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사실과 다른 감사결과가 보고되고, 임준열 소장이 거짓말을 할때 함세웅 이사장은 침묵했다.
함세웅 이사장도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았을까?
'걱정하지 마시라. 민족문제연구소에 성추행은 없었다'
3월 24일 총회 이전에 ○○○ □□□□실장의 성추행 피해자가 민족문제연구소에 적절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고, 임원 몇몇이 피해자와 만나서 사과하는 등 해결방안을 찾고 있었다.
총회에서 함세웅이 침묵하고 임준열이 거짓말을 할때 우리 회원은 거짓말인줄 몰랐고, 함세웅과 임준열의 은폐시도는 일단 성공했다.
그러나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다.
○○○ □□□□실장의 성추행 사건이 우리 회원들에게 알려진 때는 총회 후 미국에서 온 한 통의 전화였다.
' ○○○ □□□□실장이 미투 가해자라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
미국 회원의 제보(?)이후 단편적으로 정보가 수집되었고 "○○○ □□□□실장의 성추행 사건"은 사실로 확인되었고, 우리 회원은 함세웅 이사장의 결단을 기다리기로 했다.
매월 꼬박꼬박 회비를 내는 회원(앞에서 말한 7순의 노인)을 '회비 안내는 가짜 회원'으로 몰아 조림돌림하는 현장을 직시하고도 침묵으로 일관했던 "민주화운동의 대부 함세웅 신부"는 어떤 조치를 취할까?
총회가 있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함세웅 이사장은 회보를 통해 ○○○ □□□□실장의 소식을 전했다.
"○○○ □□□□실장, 일신상의 사유로 연구소를 사직"
지위 여부를 떠나 상근활동가가 사직하면 빠짐없이 환송회를 했는데, ○○○ □□□□실장이 사직할때는 조용했다.
전국 지부가 돌아가며 송별회를 해줘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민족문제연구소의 스타였던 그의 마지막은 너무나 조용했다.
많은 회원은 수개월이 지나서야 소문으로 ○○○ □□□□실장의 사직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실장이 사직할때 조세열 사무총장직도 사임했는데, 피해자에 대한 사죄와 반성의 연대책임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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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회원들은 이렇게 말한다.
'박정희 정권의 반민주 독재를 연구하더니, 연구 결과를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라고....
함세웅 이사장, 임준열 소장, 조세열 이사 그리고
김민철, 박수현, 이용창, 방학진, 김승은 등 주요 간부는 '민문연 미투'에 대해 진상을 밝히고, 책임지는 선택을 하여야 한다.
특별히 김승은 실장에게 묻는다.
○○○ □□□□실장의 "민문연 미투"를 알고 알고 있었습니까?
함세웅 이사장의 '민문연 미투'에 대한 침묵, 묵인, 은폐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는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 아무말 하지 못하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말라'고 재갈을 물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
함세웅 이사장의 결정으로 민족문제연구소는 #me too를 보고도 #with you를 외칠 수 없는 도덕적 치명상을 입고 말았다.
함세웅 이사장의 이러한 결정은 민족문제연구소의 흑역사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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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단히 좋은 내용입니다. 작성하신 분께 감사합니다. 널리 널리 알려서 함세웅이나 임준열 등등의 죄상을 알게 하고 엄정한 응징으로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