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혼자서 세상에 뚝 떨어진 게 아니고 아버지와 어머니, 이렇게 두 분의 부모님을 통해서 빛을 보게 되었는데
인간 이외에도 말을 하지 못 하는 동물들도 종족 번식의 본능은 가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환경적인 문제도 있고 사회적으로 받침이 안 되어서 2세를 낳는 걸 망설이고 꺼리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출산을 포기하는 것은 경제적인 면에서 많은 무리가 따르는 측면이 많긴 해서
국가적인 문제인 게 분명하지만 어찌 되었든 개인의 선택이기에 뭐라 할 수는 없는 듯합니다.
그러나 간절히 아이를 원하고 몸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임신에 계속해서 실패한다면 부부는 속이 상하고
아이를 갖는 비법을 찾으면서 자칫하면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 하면서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자식은 혈육으로서 부부로 인연이 맺어지면 아이를 낳고 그 자식은 또 후손을 낳아
대대손손 혈육으로 이어가게 되며 가족으로 끈끈한 정이 생기게 됩니다.
자손은 신의 섭리로 이어가기 만들어진 것으로 동물이나 미물에게도 새끼를 낳아 계승하도록 정해져있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자식을 두지 못하는 것은 부부의 궁합이 맞지 않거나 조상의 묘를 잘못 쓴 탓, 부부 중에 한 사람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의학적으로 아무런 결함이 없는데도 자식을 두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아기 갖는 방법을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듣고 실행해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전태살을 풀어 주는 게 임신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를 갖는 비법의 준비물부터 알아보면 음력 12월에 황토 흙을 구해놓고 일곱 개의 인형을 만드는데
이는 자손을 관장하는 칠성님을 의미하고 반죽에 쓰이는 물은 눈 녹인 걸 사용해야 합니다.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까치집이 있는 나무를 이용해 인형을 만들어 대신하면 되겠고요.
인형에 꽂을 적당한 크기의 바늘과 감을 때 사용할 오색실을 마련합니다.
그밖에 구자손부적과 관음소원성취부적, 육정육갑신장부적, 향로와 향, 초와 촛대, 삼색 과일과 맑은 술,
옥수로 사용할 깨끗한 물을 구하면 아이를 갖는 비법의 준비는 끝입니다.
아기 갖는 방법의 시행은 먼저 산기슭에 제단을 만들고 인형과 부적은 아래에 놓은 후 술 석 잔을 올리고
정화수를 갈아 올립니다.
향과 초에 불을 밝히고 3 번의 절을 한 후 주문을 낭송하고 오색실로 7 개의 인형을 모두 연결하고
바늘을 머리에 꽂은 뒤 땅에 묻고 뒤를 돌아보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관음소원성취부적, 구자손부적 등은 주머니에 넣어서 몸에 지니면 임신하는 방법의 마무리되겠습니다.